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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크스 에세이_2405070011]
Sub topic 2 . 기획자로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스마트폰에 탑재한 이유를 생각해보자!
기획자로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매일 소지하는 스마트폰에 탑재한 삼성전자만의 경쟁력을 생각해보자!
갤럭시S24 울트라, 두 달 팔고도 1분기 세계 판매량 5위 올랐다 (hankookilbo.com)
갤럭시S24 울트라, 두 달 팔고도 1분기 세계 판매량 5위 올랐다 | 한국일보
올해 1분기(1~3월)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14 프로맥스'로 파악됐다. 아이폰14 프로맥스는 애플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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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스마트폰에 탑재해야 하는가?
1.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스마트폰의 역할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은 일명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주된 매개체입니다.
갤럭시에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노트북, 워치, 버즈, 핏, 북, 홈, 스마트태그가 있으며
이를 스마트폰 내에 어플을 통해서 연결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즉,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더라도 최대한 많은 유저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현상황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현재 '위기'의 국면에 있음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1) 시장 점유율
삼성전자는 수년간 '스마트폰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분기별로 살펴보면,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는 매년 4분기마다 점유율이 역전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8월 삼성전자에서 4세대 폴더블폰을 출시했지만, 9월 아이폰 14 출시와 함께 점유율을 역전되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양사의 연간 점유율 격차도 점차 좁혀지고 있는 형세입니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갤럭시폰이 아이폰에 비해 신제품 반응도가 낮은 원인은
애플이 자체 APP 및 OS 개발로 SW와 HW의 최적화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아이패드, 맥북 등과의 연동성은 애플 고객의 '락인효과'를 이끌어내었습니다.
이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애플이 지배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제조기술 경쟁력
삼성전자가 우수한 기술력으로 스마트폰 업계 진입장벽을 구축하였다는 것도 이제는 옛말로 보입니다.
중국업체들이 최근 수년 간 삼성을 벤치마킹하며 '패스트 팔로워'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 폴더블폰이 인기를 모으자 불과 1년만에 똑같이 베낀 제품들이 출시되며
안드로이드폰 제조기술이 평준화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삼성에서는 중국의 성장을 견제할 확실한 카드가 없습니다.
3. 삼성전자가 위기를 타개할 방안은?
삼성전자는 현 상황에서 다음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1)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해야 하고,
2) 애플 이상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해야 하며
3) 중국 기업이 쉽게 모방하지 못할 기술적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선제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4. 왜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일까요?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표적인 플랫폼은 챗GPT,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딥마인드(DeepMind)가 있습니다.
챗GPT | 텍스트 기반 생성 모델을 활용하여 언어 번역, 자료 검색, 콘텐츠 생성 등 |
달리(DALL-E) | 텍스트 설명에서 다양한 개체의 이미지를 생성 |
미드저니(MidJourney) | 학습된 패션 디자인 특징에 기반하여 색상, 질감, 패턴 등 여러 요소로 패션 아이템 이미지 생성 |
딥마인드(DeepMind) | 고급AI 기술개발을 통해 AlphaGo, AlphaFold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맞춤의학 분야에 잠재력을 보임 |
여러분은 이러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주로 언제 사용하시나요?
포켓서베이의 조사에 따르면, 정보검색 및 확인 또는 과제 또는 업무를 위한 경우가 높은 비율을 차지합니다.
세일즈포스가 미국, 영국, 호주의 마케터 1,0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1%가 콘텐츠 제작(76%), 카피 작성(76%), 아이디어 획득(71%), 시장 데이터 분석(63%) 등의 목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일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주고객층은 어떻게 될까요?
삼성 갤럭시폰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은 30세 이상 연령인구로 직장인의 비율이 높습니다.
즉,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에 업무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기획자는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생성형AI를 스마트폰에 도입함으로써 스마트폰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켜 주고객의 락인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라고 파악됩니다.
하지만 제가 삼성전자의 기획자라고 가정하였을 때, 추가로 염두에 두고 싶은 사항은 있습니다.
주 고객층이 30세 연령 이상인 갤럭시 스마트폰이기에 생성형 AI를 도입하여 나타나는 변화를
이미 기존에 활용해왔던 업무 툴에 스마트폰 이용자가 새롭게 적용하고 받아드릴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받아들일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UX/UI 면에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번외) 기존의 기기에 생성형 AI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도입할 수는 없는가?
1. 생성형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생성형 AI의 기능과 한계
AI 기술은 크게 Classification(분류)과 Regressrion(회귀)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Classification은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찾아가는 방식을 의미하며,
Regression은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대표할 수 있는 선을 찾아가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경우 데이터를 입력하였을 때 해당 데이터를 포함할 수 있도록 내용을 변형해나가는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Regression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생성형 AI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아니라, 입력한 데이터의 조합을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그렇기에 Chat-GPT의 경우 우리가 입력한 텍스트 요소를 기반으로 기존에 학습된 데이터를 조합하여
'그럴듯한 답변'을 만들어냅니다.
이는 더욱 '그럴듯한 답변'을 출력하기 위해서 학습 데이터셋과 GPU 수를 함께 증가시켜야 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기 내부에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에는 클라우드에 입력값을 전송하여 출력을 전달받는 형태로 생성형 AI모델을 구현하였습니다.
2.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의 GPU칩은 왜 개발되었는가, On-device 필요성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 AI는 응답 및 처리 지연, 과도한 전력 사용,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서 온디바이스 AI가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란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모델에 필요한 연산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 연산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 문제가 해결되며,
기기 내부에서 정보를 처리하여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보다 더 빠른 응답 속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기에서 개인 데이터로 추가 학습한, 개인화된 모델을 생성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기기 내부에 CPU와 GPU가 각각의 메모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메모리의 양이 상당히 많은 AI 계산의 경우, 데이터 전송 시 병목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디바이스 AI를 기기 내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CPU, GPU, NPU 등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하는 SoC(System on Chip)화와 개별 칩이 같은 메모리를 사용하는 통합 메모리 구조를 적용해야 합니다.
즉, 기존의 제작된 기기에서는 생성형 AI 적용이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