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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안 가도, 건강은 삼성 헬스 안에!

정인혜 | 강남대 | 건축공학과 | 브랜딩 2025. 5. 3. 22:00

유닛 코드: PXE-105, 필수형
[실무 기획] 레퍼런스 분석: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중간고사 기간이 지나고 벌써 봄 시즌 9주차가 되었습니다!
충분한 레퍼런스 분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주차는 유닛5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기술 등의 발달로 디지털헬스케어는 유례없을 정도로 빠르게 실생활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이죠!
 

오늘은 헬스케어 레퍼런스를 포괄적으로 분석하며 앞으로의 기획에 도움이 되고자
헬스케어 앱 ‘삼성 헬스’를 분석하겠습니다!

 
 

STEP 0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요즘 유산소 운동을 하며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하는데, 저는 주로 삼성 헬스 앱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전에는 MI Fitness 앱 등 다양한 헬스케어 앱을 사용했었는데,
 
‘삼성 헬스’는 24년 10월 업데이트 이후 복용 약과 음식의 칼로리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헬스케어 앱과는 차별화도 있어 다이어터로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료: 닐슨코리안클릭, 2022년10월31일~11월6일, 전국 만7세 이상 79세 이하 남녀 안드로이드 모바일 8,000명, iOS 모바일 1,000명

22년 이후 현재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앱 1위는 '삼성 헬스' 입니다!
 

코로나 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대면 진료나 걷기, 홈 트레이닝 등 주도적으로 개인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를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GIA(Global Indurstry Analysts)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7년 5,088억 달러(약 703조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보이는 ‘삼성 헬스’ 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료: 삼성전자

 
 

STEP 0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after)

 
삼성 헬스’에는 당신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많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앱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간단하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워치를 함께 사용하면 Life Fitness, Technogym, Corehealth 등의 장비와 쉽게 연결하고 운동 기록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별 수준에 맞는 목표에 따라 활동량, 운동 강도, 수면 상태, 심박수, 스트레스, 혈중 산소 등의 상태를 매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삼성 헬스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2023년 5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약 6,400만 명
-      2025년 4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약 6,400만 명
 

이러한 수치는 삼성 헬스가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특히 애플, 구글과 차별화된 포인트로는

 

무료로 사용 가능한 앱이라는 점!

 
그리고 헬스 앱을 중심으로 IoT 연동(스마트홈), 체성분·혈압 측정 등 웨어러블 기능에서 차별화가 가능!
 
 

하지만 이러한 삼성 헬스는
기능의 제한성 문제,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부족과 같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또한, 건강 상담이나 병원 정보 등 의료 연계 기능은 거의 없었으며,
AI 기반의 운동 루틴 추천이나 식단 분석, 건강 목표 자동 설정 기능 등이 없었거나 제한적이었습니다.
 
 
2024년 3가지의 업데이트 상황 전에는 말이죠
 
 
24년 10월22일에 업데이트한 기능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복약 관리 기능

미국에서 도입된 이 기능은 병원, 진료소 등 다양한 의료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하여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한국에서는 약학정보원과 협력하여 임신 중 피해야 할 약물에 대한 알림을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약병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약 목록에 추가되고, 복약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가 제공됩니다.
 

삼성헬스 복약 기능 예시(사진=삼성전자)

2.    의료 기록 기능

미국에서는 병원, 진료소 등 다양한 의료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검사나 후속 조치에 대한 알림도 제공합니다.

 

삼성 헬스에서 안전하게 건강 기록 확인(사진=삼성전자)

 
 
3.    영양 성분 기록 기능 (음식 바코드 스캔 기능 추가)

음식의 칼로리와 영양 성분을 바코드 촬영으로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바코드 스캔을 통해 음식 칼로리 및 영양 성분을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과 협력하여 제공됩니다.

 

바코드로 손쉽게 영양 성분 기록(사진=삼성전자)

 
 

이렇듯 삼성 헬스 앱은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원, AI 기반 맞춤 인사이트, 챌린지 기능, 글로벌 사용자 대상 커뮤니티 연동 등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앱을 업데이트하여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Before] 이 기획 혹은 기간이 발생되기 이전의 상황
1.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들과의 연동은 미지원이거나 초기 단계였으며,
의료 연계 기능이 거의 없는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이전 상태였다.
 
2. 코로나 이후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헬스 케어 앱 개발,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었으며,
AI 기반의 건강 목표 자동 설정, 식단 분석 등의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After] 이 기획 혹은 기간이 지난 후의 변화 혹은 유지 상황
1.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5/6 시리즈 출시와 함께 건강 추적 기능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한 결과 웨어러블 매출이 증가하였다.
 
2.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출시 직후 기준 전작 대비 20~30% 이상 판매 증가하였다. (업계 추정)
 
3. 22년부터 현재까지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약 6,400만 명 유지하고 있다.

 
 
출처
건강한 일상의 시작 ‘삼성 헬스’, “매월 전세계 6천 4백만명이 사용 중” – Samsung Newsroom Korea
삼성전자, 간편하고 종합적인 건강 관리 위한 ‘삼성 헬스’ 업데이트 실시
삼성전자, ‘삼성 헬스’ 업데이트…복약 기능 국내 도입
[주간 데이터동향] 디지털 헬스케어앱 1위는 '삼성 헬스'
 
 

STEP 03.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 (승 – 무 – )

 

 
 

결과는..승!

 
지속적인 발전으로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반을 다지고 갤럭시 AI와 결합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삼성 헬스’입니다. 
 
또한 수익성 구조 측면에서 삼성 헬스는 장기 전략으로 웨어러블 시장과 연계하여 플랫폼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 헬스' → 웨어러블 판매 견인 → 삼성 생태계 소비자 락인 →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연결매출 유도 
 

 
 

1.     AI 기반 예측 건강 관리, 개인 생애주기 맞춤 전략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 전략을 제공했다.
 
2.     Apple Health, Google Fit, Fitbit, Garmin 등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양방향으로 연동하였다.
 
3.     갤럭시 워치 매출로도 이어져 2024년 3분기 매출 기준으로 애플에 이어 2위를 기록하였고,
       삼성 헬스 다운로드 수 10억회 이상 달성하였다.

 
 
출처
디지털 헬스케어와 개인정보보호 : 현재 문제점과 그 대안 - 기술과혁신 웹진
디지털헬스케어 최대 난제인 접근성…국내 현실은?
건강관리도 디지털로 스마트하게! 헬스케어 관련 앱 순위는?
Samsung's wearable sales rise while Apple Watch sales falter
 
 

STEP 04.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1가지 detail)

 
 
위와 같이 국내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리터러시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령 인구의 디지털 활용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지만 웨어러블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결과입니다.
 

디지털헬스케어 최대 난제인 노쇠한 노인들의 어플 '접근성' 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공동연구팀이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65세 이상 노인 505명을 대면 조사한 결과,
노인 10명 중 8~9명은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지만 '앱'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노인이 13% 였습니다.
단순히 전화나 문자 용도로만 사용한 겁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 중인 87%의 노인 건강 정보 관련 앱 사용률은 중간 수준인 57%였습니다.
 

자료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설치하고 제거하지는 못한다는 응답이 63.2%나 차지합니다.
대부분 배우자나 자녀의 도움을 받는다고 했고, 
앱을 설치한 이유도 '자녀 추천'이라고 답한 경우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는
"건강 앱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앱을 설치해도 신체 각종 정보를 사용자가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고령자가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웨어러블을 활용한 기기를 사용중인 사람은 7.1%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36명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심지어 건강한 노인에 비해 노쇠한 노인의 활용도가 더 낮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고령 인구의 디지털 활용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지만
웨어러블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
 
여기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향후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할 때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인 및 고령자 이용을 고려하여 소외되는 계층없이 건강 관련 앱을 이용 가능하도록 할 필요성!
 
 
웨어러블 기기만이 아니라 알람 설정 등 노쇠한 노인의 활용도를 높여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 기능 단순화, 사용 편의성 개선, 효용감 증대'를 목표로 기획을 고려해야 합니다.

 

연령별 헬스케어 관련 앱 순 이용자 순위(코리안클릭 24. 2월 기준)

 

캐시워크와 삼성S헬스가 모든 연령대에서 1, 2위에 위치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안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단순화

-      보호자와 가족과의 연동 기능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연결시킨다.
-      명확하고 직관적인 아이콘 사용하여 최대 3단계 이내로 조작 가능하도록 한다.
-      전문용어 최소화 한다.

 
2.    세 번째는 ‘전문가와의 화상 상담 구독형 서비스’ 입니다.

-      더 전문성을 높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이를 통해 기존 삼성 헬스 유저 2억 명 중 2%만 유료 전환을 해도
       연간 약 2.4억 달러 이상의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      장기 유지 고객을 만들어 시니어 및 웨어러블 사용자를 더 증가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애니메이션 등으로 튜토리얼 및 가이드를 제공하여 쉽게 앱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  

-      예를 들어, ‘스플릿 운동’ 어플과 같이 영상 가이드 제공한다.
 

스플릿 운동 앱 화면 녹화

 

스플릿 운동 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빠른 성장 속도를 필요로 하는 벤처나 스타트업 입장에서 헬스케어 분야는 쉽지 않은 시장입니다. 
 
복잡한 헬스케어 시장의 특성상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 내는 제품은 명확한 가치를 지녀야 하며, 이러한 가치를 기존의 헬스케어 시장 주체들의 비용 지불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비용 구조 전략을 이끌어 내야 최종적으로 시장에서 생존할 것입니다.

 
 
출처
‘건강관리 앱’ 넘쳐나는데…노인 63% “앱 설치도 어려워”
 
 

STEP 05. 위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는? 

 
💡[미래의 나(기획자)에게 건네는 인싸이트]
 
-      대중에게 기획이 왜 필요한지 다시 생각해보며 대중들이 필요성을 느끼도록 다양성을 주어야 합니다.
 
-      차별성을 두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며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수익성 측면에서 향후 성장을 보았을 때, 무료 앱이지만 수익 전환 가능성도 함께 고려하여 플랫폼 가치를 생각하는 기획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레퍼런스 기획은 지속적인 발전으로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반을 다지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플랫폼의 가치를 높인 성공적인 기획 전략으로 평가한다.
 

 

헬스장 안 가도, 건강은 삼성 헬스 안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