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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최근에 2030세대 사이에서 '러닝' 이 굉장히 핫한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 또한 시간 나면 집 근처 산책로에서 러닝을 즐겨 하는데요! 최근에 러닝하러 나갈 때마다, 러너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이 정말 체감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팔랑크스 첫 기획안에서는 러너들의 필수 템인 '러닝 앱' 그 중에서도 '런데이'라는 앱을 타겟해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STEP 01 . 나의 기획은 ‘ 누구 ’ 에게 필요한가요
"나만의 러닝 트레이너 런데이"

런데이는 약 32만명이 사용하는 인기가 많은 주요 러닝 앱 중 하나로,
주 슬로건은 '나만의 유산소 운동 트레이너' 입니다.
핵심 기능인 '보이스 러닝 코칭' 은 , 아래 사진 처럼 가상의 코치가 동기 부여 멘트 및 코칭을 해주면서 러닝의 능률이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이스 코칭 기능'은 사용률이 제일 많은 '나이키 러닝 앱 ' 에서도 현재 제공을 하고 있는데요..!
앱의 주 슬로건이 '코칭'이 아닌 '나이키 러닝 앱' 조차 아래 예시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치,운동 선수들의 보이스 코치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이스 코칭'이라는 기능으로는 현재 나이키 러닝 앱으로부터 우위를 가져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며, 위의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용자 비율도 약 4배 가까이 차이 나고 있습니다.

'런데이' 가 러닝 앱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나만의 유산소 운동 트레이너'라는 컨셉에 맞게 러닝의 능률이 확실히 오를 수 있는 차별성 있는 새로운 기능이 필요할 것 입니다.
STEP 0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현재 런데이가 제공하고 있는 '보이스 코칭'은 러닝에 입문하는, 또는 긴 거리를 어떻게 뛰어야 될지 모르겠는 초보자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능입니다. 실제로 사용 후기들을 보면 앱 내의 코칭을 통해 러닝에 입문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후기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앱 사용의 이탈 방지를 위해서는 입문을 한 후, 어느정도 러닝에 대한 숙련도가 생긴 '중급 이상의 러너'들에게 '런데이' 라는 앱을 사용해야하는 필요성을 제공을 해야만 합니다. 숙련도가 생긴 러너들은 본인만의 노하우가 어느정도 쌓이면서, 코칭을 듣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는 순간이 올 가능성이 크며 이는 앱 이탈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 3년간 '런데이'의 고유 방문자 수(MUV)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최근 1년동안의 데이터를 보면 유입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동시에 이탈한 사용자 역시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현재 런데이는 러닝 시장의 성장과 함께 유입된 많은 러너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리텐션 전략이 요구됩니다.

특히 이번 기획안에서는 런데이를 통해 코칭을 받고 성장한 러너들의 계속된 앱 사용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STEP 0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들어가기 앞서 질문을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러닝은 왜 하는 것일까요?"
"운동은 왜 해요..?"와 비슷한 질문이며, 답이 거의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러닝하시는 분들에게 여쭤본다면 열에 아홉은 "건강해질려구요", "체력을 키울려구요" 라는 답을 할 것인데요..!
그렇다면 건강해지고, 체력이 많이 늘었다는 것을 어떻게 확인 할 수 있을까요?
바로 "기록" 입니다
러닝을 할 때마다 특정 거리를 주파한 시간을 기록하며, 러너들은 기록이 단축될 때마다 체력이 늘었다는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때문에 현재 출시된 모든 러닝 앱에는 그 날의 러닝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런데이 또한 아래 사진처럼 러닝을 기록하거나, 시간 제한을 두어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러닝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긴 러너들은 러닝을 배우고 동기 부여를 받는 단계를 넘어 자신의 이전 기록들을 깨고, 체력이 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지는데요!
하지만 현재 런데이에는 단순히 동기부여를 주거나, 정해진 시간으로 짜여진 프로그램과 각 러닝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만 할 뿐, 기록을 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어느정도 숙련된 러너들에게는 "나만의 유산소 운동 트레이너"라는 컨셉의 런데이가 어느순간 트레이너 역할을 못한다고 느끼게 된다면, 이는 다른 러닝 앱으로 갈아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STEP 0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러닝의 능률이 가장 오를 때가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숙련된 누군가가 옆에서 같이 뛸 때입니다. 다른 말로는 페이스 메이커라고 하죠...!
(군대 갔다 오신 남성 분들은 3KM 달리기 체력측정 할 때, 앞에 잘 뛰는 사람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기록 차이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스 메이커의 중요성은 다양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실제 마라톤에서도 페이스 메이커들은 30~35km 지점까지 선두를 이끌며, 이후 완주 여부는 페이스메이커의 선택에 맡겨집니다. 세계 수준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페이스메이커가 1km를 약 3분에 맞춰 달리는 등, 높은 수준의 페이스 유지 능력이 요구되기도 합니다.(출처: 조선 멤버스)
https://newsteacher.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14/2018051403035.html?
또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의 'INEOS 1:59 챌린지' 에서도
킵초게는 페이스메이커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들은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도왔습니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킵초게는 1시간 59분 40.2초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출처: https://www.ineos159challenge.com/
또한 페이스 메이커는 자신의 좋은 경쟁자가 되기도 합니다!!
선두에 서 있는, 혹은 뒤에 있는 '페이스 메이커'는 러닝에서의 경쟁자로서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 저 사람 보다는 빨리 뛰어야지" 혹은 " 저 사람에게는 뒤쳐지지 말아야겠다" 등 엄청나 동기 부여를 제공 하면서 기록 단축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경쟁상대 유무에 따른 기록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에서도 경쟁 상대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기록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것을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s://thesportjournal.org/article/tag/competition/
초보에서 벗어난 러너들에게 음성으로 알려주는 코치가 아닌, 실제로 같이 가상으로 뛰고 있는 '페이스 메이커 기능'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색다른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앱 내에서의 '페이스 메이커'는 굉장히 유동적인 기능을 하게 됩니다.
1. 이전에 자신이 뛰었던 최고 기록의 데이터를 페이스 메이커에 삽입하여 '과거의 나'와 경쟁함을 통해 기록 갱신을 서포트 해줍니다.
2. 자신이 목표로 하는 기록을 페이스 메이커로 설정하여 계속된 도전을 시도할 수 있게 합니다
3. 같이 뛰고 있는 가상의 페이스 메이커는 기존의 런데이의 코치 기능을 같이 수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의 페이스 메이커는 " 000님을 추월했습니다" ,"지금 페이스면 최고기록입니다" 등 기존의 런데이처럼 음성으로 동기부여를 함과 동시에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페이스 메이커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가 창출되나요?
'페이스 메이커 기능'이 구현될 시에, 러닝 앱 시장에 없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긴 중급 이상의 러너들 또한 계속된 자신의 최고 기록 갱신을 위해 '런데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됨을 통해 앱 고유 방문자 수 또한 증가하게 될 것 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명 운동선수의 러닝 페이스를 바탕으로 "000 선수와의 러닝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바이럴을 통해 앱 유입자 수가 증가하게 되는 효과가 창출될 것입니다.
이렇게 첫 기획안을 작성을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어렵네요.... 팔랑크스 선배님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열심히 참여하면서 계속해서 더 좋은 기획안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고사 모두 파이팅입니다😀
'어제의 나를 이기는 법- 런데이의 페이스 메이커와 함께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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