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평가를 반영한 최종 결과는, 차주 (화)요일 공표예정입니다! 😊

      진행 중인 투표

      종료된 투표

      진행 중인 투표

      종료된 투표

      빈 제목

        팀블로그 멤버

        비멤버

        🔥앗뜨거 실시간🔥

        💬재잘재잘💬

        *️⃣ 외국인들도 화장품 사기 전에 성분 보고 사요? ...진짜요?

        by 한서영 | 숙명여대 | 앙트 | 당근 2024. 9. 14.
        본 커리큘럼은, 팔랑크스 클럽을 후원하는 실무자 후원회에서 작성/소유하고 있는 사유물로서,
        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 코드: PXE-101 (필수형)
        유닛명: [유닛 1] [실무 기획] 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 파데 어떤 게 좋아? 피부 타입이랑 이름 좀!
        🙋 건성 김미연
        🤦 파데 이름 말이야...

         


         

        STEP 01 .   나의 기획은 ‘ 누구 ’ 에게 필요한가요 

         

        아, 배민을 위한 기획은 아니고요,
        그냥 우리가 '기록(리뷰)의 민족'이라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ㅎㅎ

         

         

        화장품, 성분, 리뷰... 제가 어떤 브랜드를 가지고 왔는지 다들 눈치 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올해 리브랜딩으로 새로워진 화해Hwahae입니다.

         

         

         

        화해는 2039여성 인구 중 80%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리뷰 앱이라는 특성 상 산업이 성장할수록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데요,

         

        특히 유명 프로그램, 유튜브에 특정 제품이 노출되거나 할인행사가 진행될 때,

        게다가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는 특히 화해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출처: 화해 웨비나)

         

        화해도 자체 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리브영이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화해가 '리뷰 앱'으로 각인되어 있는 이상 보완 관계에 있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화장품이라는 상품의 특이성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은데요.

         

        여러분 혹시 반려동물 키우시나요?

        반려동물을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내 새끼한테 좋은 거 찾아먹이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겁니다.

        좋은 거 들어갔다는데 이게 진짜 좋은 건가? 먹고 잘못되면 어쩌지?

        이게 들어갔다는데 진짠가? 다 똑같이 생겨서 모르겠네...

         

         

        어라, 이렇게 보니 화장품펫 푸드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사료 검색하는 시간만큼 화장품 검색에 시간을 쏟아보셨나요?

         

        1) 몸에 영향을 미치는 상품이라 따져볼 것이 많지만

        2) 생긴 게 비슷해서 안에 들어간 게 무엇인지 잘 알 수 없

        3) 제공하는 업체 수가 적어 정보 불균형이 심하다

         

         

        🤔 엥? 화장품 신생 브랜드도 우후죽순 생겨나는데 무슨 업체 수가 적어? 🤔

         

         

        1번, 2번은 공감하셔도 3번은 공감을 못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아래 뉴스 요약을 한 번 보시죠.

        https://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749

         

         

         

        판매업체는 중소브랜드가 넘쳐나지만 제조업체의 경우에는 큰 기업 몇 개가 대부분의 상품을 만들기 때문에 정보독점이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화해 이전까지는 리뷰를 비롯한 정보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뷰티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전문 앱이 발상하기 어려웠고, 그렇기 때문에 화해가 성분과 리뷰에 진심이었던 것입니다. 화해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상황에는 이런 배경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장한 화해는 이제 2025년  [글로벌몰] 오픈을 앞두고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STEP 01] 화해, 뷰티분야에 있어 탐색에서 구매까지의 과정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뷰티 버티컬커머스 플랫폼

         

         


         

        STEP 02 .   나의 기획은 ‘ 무엇 ’ 을 해결하나요 

         

        화해는 글로벌 진출의 근거로 5월 웹 베타 버전 출시 후 별도 홍보 없이 약 15%의 해외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한국 뷰티 시장의 글로벌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태지역의 K-뷰티 복합 연간 성장률 (CAGR)은 8.3%이고, 북미의 경우 10.5%까지 뛰며 354.7억 달러 시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출처: Straits Research) 

         

         

        그런데...

        왜 방문자수는 떨어지죠? (출처: 시밀러웹)

         

        특히 8월이라면 성수기 중 성수기일 텐데...

        그래도 뭐, 7월보다는 떨어졌을 수 있죠! 7월에 사람이 더 몰렸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올리브영은 어떤지 한번 볼까요?

        이거 전체 방문자수 아닙니다. 올리브영 GLOBAL 웹사이트 트래픽만 포함된 수치입니다.

         

        올리브영도 7월에 비해 방문자수가 4.3% 줄어들긴 했지만, 일단 트래픽 수가 남다릅니다.

        무려 30배에 달하는 트래픽 [글로벌 사이트]에서만 나오는 겁니다.

        전체 산업에서도 79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해는 앱에 자체적으로 영어 서비스가 되지 않아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상태라면 외국인 이용자들이 그나마 번역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웹으로 몰려야 하는데, 5월에 런칭한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인상적인 숫자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인식은 어떨까요?

        해외 대형 익명 커뮤니티 Reddit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뷰티 플랫폼에 대한 반응

         

        올리브영에 대한 게시글이 화해에 대한 글보다 더 다양한 채널에서 더 자주 올라올 뿐더러,

        두 플랫폼 모두 리뷰 보다는 [순위]에 초점을 맞춘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올영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하울 컨텐츠와 직접 살만한 상품을 추천받는 리테일에 집중된 글들도 많은데, 화해의 경우는 일방향 정보 전달 글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확실히 옴니채널인 올리브영과 온라인 채널만 가지고 있는 화해의 인지도 차이가 트래픽과 외국 커뮤니티를 통틀어 크게 보였습니다.

         


         

        🤷 그래도, 화해가 아직 영어 서비스를 안 해서 그런 거 아닐까?

        🙅 올리브영은 리뷰에 집중하지도 않고, 성분을 분석해주지는 않잖아!

        💪 그런 건 또 화해가 잘하지~ 경쟁력이 있어!

         

        진짜... 경쟁력이 있는 걸까요?

         

        일단 올영부터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리뷰수가 화해만큼 많지는 않지만, 글로벌몰의 이름에 걸맞게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비롯한 수많은 언어들로 리뷰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성분의 경우 메뉴에 따로 구분을 해두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분 분석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찾는 성분들은 정해져있으니 이를 활용한 것이죠.

         

         

        더이상 글로벌 마켓에서 올영은 화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소비자가 굳이 화해를 볼 필요가 있을까요?

        일단 화해가 뭔지도 모르는데,

        내 나라의 생활방식과 피부타입을 공유하는 사람의 리뷰는 올영에 있는걸요! 

         


         

         

        K-뷰티의 글로벌 시장은 그렇다 치고, 전세계 뷰티 시장으로 봐도 경쟁력은 떨어집니다

         

         

        K-뷰티를 많이 살 것 같은 일본인에게는 자체적으로 많은 후기를 공유하고 순위를 매기는 정보사이트 Cosme가 전세계 트래픽 4위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BYRDIE라는 북미 정보 사이트는 성분을 A to Z로 펼쳐 알레르기, 비건 성분 등 신경쓸 것이 많은 서양의 니즈에 딱 맞는 정보를 제공하며,  Dermstore는 피부과 의사가 시작 전문적인 사이트로 인정받고 있고, 미 대형 유통사 Target이 소유했었으며 현재는 영국 THC에 인수되고 있습니다.

         

         

         

        특히 THINK DIRTY라는 캐나다 앱은

        화해와 같은 기준으로 성분을 분석하고 랭킹을 보여줍니다.

        화해가 지금 밀고 있는 '클린 뷰티', Think Dirty도 똑같이 밀고 있습니다.

         

        정보 불균형이라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상황으로 인해 화해가 가졌던 K-Beauty의 '리뷰'와 '성분 분석'이라는 강점이 글로벌로 넘어가니 [익숙한 것]이 되는 겁니다.

         

         

         

        📍[STEP 02] [문제 상황]을 한 문장으로 + 그에 대한 [분석 근거]를 최대 3문장(항목)으로
              [문제 상황] 화해의 강점 '많은 리뷰' '성분 분석'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분석 근거] 1.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리테일에서 시작한 올영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다.

                                    2. 한국인들과 생활방식과 피부타입 등이 다른 외국인들을 위한
                                         글로벌 리뷰가 없다.

                                    3. 기존 한국과 달리 일본, 북미 등 다양한 나라에서는
                                         이미 성분 분석, 리뷰 커뮤니티가 활발하다.

         


         

        STEP 03 .  그 문제는 ‘ 왜 ’ 발생하였나요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1) 한류 영향을 타고 오프라인으로 외국인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2) 이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글로벌몰을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과 달리

        6월 유통업계가 밝힌 CJ올리브영의 1분기 외국인 매출 증가량

         

         

        오직 온라인으로 오직 한국어화자에게만 서비스했던 화해는

         

        1) 외국인에게 인지도와 데이터(리뷰 등)를 얻기가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2) 리뷰와 성분 분석으로 한국에서 얻을 수 있었던 선점우위 효과를 글로벌 시장에서는 얻지 못했습니다.

         

        📍 [STEP 03] 각 문제 상황을 1~2문장으로, 최대 3개 항목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원인 1] 국내 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글로벌 선점우위 효과를 잃었다.
               [원인 2] 외국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존재하지 않는다.
               [원인 3] 한국어화자 대상 온라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놓쳤다.

         


        STEP 04 .   그 문제는 ‘ 어떻게  해결되나요 

         

        한국시장상황에 맞는 발빠른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얻은 선점효과로 성장했던 화해는

        이제 그것이 먹히지 않는,

        게다가 가지고 있는 인지도도 데이터도 별로 없는 글로벌 시장을 노려야 합니다. 

         

        그러니까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데이터(리뷰 등)를 축적하며,

        온라인에서만 할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화해의 커뮤니티를 신뢰도가 높고 대중적인 것으로 각인시켜야 합니다.

         

         

         

        특히 화해의 경우 [개인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합니다.

        지난 기획 [마리플]을 기획하면서 강조했다시피 Z세대에게 개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습니다. 게다가 북미까지 확장할 경우 STEP 2에서 언급한 것처럼 알레르기, 비건 등 높은 ESG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많은 옵션들을 개인화로 처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개인화]를 위해서라도 화해는

        최대한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고, 많은 데이터를 쌓으려면 인지도가 필요하며,

        이를 온라인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중요한 핵심이니 반복합니다!)

         

         

         

        인지도온라인...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 찾으셨나요?

         

         

         

        네, 일단 예산을 집행하면 89%의 마케터가 예산을 유지하거나 늘린다는(출처: 포브스) 

        마법의 마케팅,

        인플루언서 마케팅입니다.

         

         

        그런데 그냥 인플루언서 말고요, Micro Influencer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대체로 1달러 투자했을 때 6.5달러를 벌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경우 대형 인플루언서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더 정확한 타겟 세그먼트에 도달이 가능하고, 반응 비율도 대형 인플루언서보다 60% 높아 ROI를 최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포브스)

         


         

         

        그런데 화해가 이를 모르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화해는 '진정성' '신뢰도'를 브랜드 이미지로 삼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삼가고

        화해에 양질의 리뷰를 남기는 전문 리뷰어들을 오히려 인플루언서로 만드는 전략을 취해왔는데요. 

         

        중국 티몰글로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중국으로 진출할 때에는

        국내 마케팅의 기조와는 달리 왕홍(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이뤘습니다.

         

        🤔 아니, 그럼 이미 화해에서 하는 건데 뭘 기획하는 거냐구요?

         

        제가 하려는 것은 단순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인지도와 온라인에서 더 나아가 데이터가 필요하니까요!


         

        저는 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의 [루틴]을 이용해,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의 피부타입상품 리뷰,

        더 나아가 나의 루틴까지 공유하도록 하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 [STEP 04] 본인이 주력하고자 하는 전략 방향을 각 항목별, 최대 1문장으로, 최대 3가지 항목으로 정리 
               1. 인지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타겟으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을 최대한 많이 활용한다.
               2. 데이터: 이용자들이 인플루언서와 공감하며 자신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서비스를 만든다.
               3.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이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온라인 바이럴이 쉬운 서비스를 만든다.

         

        STEP 05 .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 어떤 효과 ' 가 창출되나요 

         

        말이 조금 길었는데요, STEP 05의 결론 역시 위에서 키워드로 잡았던 인지도, 데이터, 온라인과 연결됩니다.

        인지도를 높이면 이용자수가 늘고, 데이터가 많아지면 개인화가 정확해지며, 온라인 바이럴은 매출과 직결됩니다.

         

        📍 [STEP 05] 예상 효과를 각 항목당 1개 문장, 최대 3개의 항목으로.
          1. 인지도: 인플루언서를 통해 각 상품에 맞는 마이크로 세그먼팅으로 고객을 끌어들여
                              인지도와 유저수를 높인다

          2. 데이터: 자발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더 정확한 개인화
                             이뤄낼 수 있다

          3. 온라인: 오프라인 몰의 부재로 인한 매출 공백을 채울 수 있다 (추가 매출)

         


         

        STEP 06 .   그래서 !  기획의 목표 는 이렇습니다.

         

        🙇 여기까지 따라와주신 여러분께 먼저 감사인사 드리겠습니다. 🙇

        그럼 유닛 1의 꽃인 기획 목표 카드, 지금 보러 가시죠!

         

         


        #약간의_스닉픽 #서비스_이름은_인플루언서_루틴팩으로_생각중이랍니다

         

         

        *️⃣ 외국인들도 화장품 사기 전에 성분 보고 사요? ...진짜요?

        _끝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