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 코드 : PXE-105, 필수형
[실무 기획] 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캐시슬라이드를 아시나요?🧐
오늘 분석할 기업은 캐시슬라이드입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캐시슬라이드가 대유행이었는데요.
저도 티끌모아 태산으로 간식을 사 먹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캐시💰를 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아직도 캐시슬라이드는 영업 중인데요.
새로운 강자 캐시워크에 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매출도 300억→200억→150억 원(2018~2023년)으로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며,
MAU 역시 500만명까지 하락했습니다.
리워드앱의 대명사였던 캐시슬라이드가
왜 하락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2017~2019년의 시기의
실검마케팅에 대해 분석하고자 합니다.
캐시슬라이드는 '초성퀴즈를 활용한 실검마케팅'을
시행한 후 급속도로 쇠퇴의 길을 걸었습니다.
초성퀴즈를 활용한 실검마케팅이란
사진처럼 초성퀴즈를 낸 다음,
"검색창에 ㅇㅇ을 검색하세요!"라는 문구로
캐시슬라이드 유저들이 이를 검색🔍하게 함으로써,
광고 대상 업체명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는 것입니다.
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before-after)
[Before] 이 기획 혹은 기간이 발생되기 이전의 상황
1. 캐시슬라이드는 2017년, 모바일앱 전체 통계에서 DAU/MAU지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앱이었습니다.
2. 캐시슬라이드와 관련된 단어는 #알뜰함 #경제적인 등으로, 캐시슬라이드의 브랜드이미지는 긍정적이었습니다.
2017~2018년의 캐시슬라이드는 리워드앱의 선두자로서,
브랜드 이미지는 혁신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리워드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캐시슬라이드 유저의 이미지 역시 알뜰살뜰하고 경제적인 사람으로 비쳐졌습니다.
[After] 이 기획 혹은 기간이 지난 후의 변화 혹은 유지 상황
1. 리워드앱 산업에 캐시워크, 머니워크, 야핏무브 등의 후발 주자들이 시장에 진입하여, 캐시슬라이드는 시장 점유율을 잃었습니다.
2019년 4분기 통계자료
위 사진은 2019년 4분기를 기준으로 한 통계자료입니다.
당시 캐시워크가 캐시슬라이드의 자리를 탈환하며, 이후 캐시슬라이드는 점차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추락했습니다.
2. 캐시슬라이드와 관련된 단어는 #궁상맞음 #아이폰 안 쓸 거 같음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었습니다.
한 커뮤니티 자료입니다.
캐시슬라이드 하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로는
사서 고생한다, 궁상맞아 보인다, 왠지 아이폰은 안쓸 것 같다 등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https://www.tiktok.com/@hevellenkarol/video/7288746108082408709
이러한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것은 캐시슬라이드 사용자 입장에서도 앱 이용에 회의감이 들어 결국 떠나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3.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 검색어를 도배하는 행위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캐시슬라이드가 초성퀴즈를 활용하여 홍보 대상 업체명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띄우는 행위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실검 19개 중 15개가 퀴즈 이벤트로 인한 검색어였을 정도로, 과한 마케팅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토스, 무신사등의 기업도 '실검 띄우기'를 광고 기법으로 사용하며 비난은 더 심해졌습니다.
대중의 눈에 자사의 광고와 캠페인을 띄우기 위한 시도로 시작되었지만, 검색어 신뢰도를 저하시킨다는 점에서 비난받았습니다.
그 결과 대중은 캐시슬라이드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3)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 (승 – 무 – 패)
과한 마케팅은 독🍎이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캐시슬라이드의 초성퀴즈는 네이버의 실시간검색어와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캐시슬라이드의 브랜드이미지를 훼손시켜 기존 유저를 이탈하게 만드는 기획이기에 실패한 기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네이버 실검에 업체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주에게는 환영을 받았겠지만,
광고주 외의 모든 대상에게는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네이버를 사용하는 대중에게도 캐시슬라이드 유저에게도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리스크가 큰 기획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렇게 리스크가 큰 기획을 실행한 것은 당시 캐시슬라이드가 리워드앱 분야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덕분인데요.
캐시슬라이드는 경쟁업체의 등장과 대체가능성을 간과🤷♀️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캐시슬라이드의 초성퀴즈 서비스는 실패한 기획입니다.
4)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당시 캐시슬라이드에서 리워드를 얻는 방식 💰 이 한정적이었습니다.
때문에 유저들이 언젠가는 리워드를 획득하는 과정이 질리게 될 것이며,
이를 방치하면 캐시슬라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리워드 획득 방식을 추가해야 하는데
어떤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지 고심했을 것입니다.
광고주와 유저, 그리고 캐시슬라이드 모두가 만족😘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위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는?
No risk no return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럼에도 무턱대고 GO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무리 독점기업일지라도 주변환경의 변화나 경쟁기업의 등장 그리고 기업의 대체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전의 성공확률을 추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라가는 건 어렵지만 내려오는 건 쉽다는 말을 명심하며 ✍️
기업에서 실제로 실행할 수 있을만한 기획을 제시하는 기획자가 되겠습니다.
👉너 실검 도배하지 마🤬💢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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