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 1][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유닛 코드 : PXE-101, 필수형
안녕하세요, 팔랑크스 크루분들 :)
여러분들은 중고 거래를 할 때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사용하나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번개장터를 애용하며 나름의 용돈벌이를 하곤 하였는데요 !
어느샌가부터 🥕당근마켓🥕이 등장하며 저의 소꿉친구와도 같은 번개장터의 이용률이 감소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
따라서 옛날의 그때⚡번개 장터⚡를 되돌리기 위해 저의 고객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STEP 01. 나의 기획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번개장터⚡란 어떤 플랫폼일까요?
"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료로 중고거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
쉽게 말해 소액의 돈을 지불하면 중고거래를 도와주는 곳 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기업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까요?
크게 '수수료 매출, 광고 매출'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수료 매출' 은
번개장터의 안전 결제 시스템인 ⚡번개 페이⚡를 이용하여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래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수단으로, 상품 금액의 3.5%를 수수료로 측정하고 기업의 수익으로 이어집니다.
'광고 매출' 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번개장터 이용자가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에 해당 상품이 노출되어 거래 확률을 높여주는 광고' 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스크롤할 때 보여지는 광고' 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이 있습니다.
STEP 0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2011년 10월에 국내 최초로 등장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는
2020년 연간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였고 중고거래의 시장 또한 계속해서 커져가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그. 런. 데.
2015년 등장한 🥕당근마켓🥕의 폭풍 성장으로 인해, 해당 시장(중고 거래)에서 점유율을 위협받았습니다.
[분석 근거 1]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을 제치고 엄청난 이용자 수를 자랑하는 당근마켓의 위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번개장터 MAU의 6배 이상을 능가하는 숫자로 '부동의 1위'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분석 근거 2]
당근마켓이 중고거래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동네 인증 시스템🌟 이었습니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동네를 인증하여 가까운 동네부터 먼 동네, 최대 6km 이내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중고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동네를 인증하고, 근처 사람들과 물건을 직거래하는 형태가 주로 이루어지면서
1)거래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 2)신뢰도 및 안정성을 선사하여
결국 지속적인 이용을 의도하는 방식이 당근마켓의 가장 큰 혜택이었습니다.
출처: 앤텔레콤 희정텔레콤, 네이버 블로그 '이웃과 함께하는 중고거래!당근 마켓이 뜨는 이유 5가지', 2025.03.13.
STEP 0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문제의 원인 1]
당근마켓은 '당신근처(당근)', 즉 중고거래 방식 중 직접 만나 거래하는 형태를 중점으로 삼아
안정성이 높고 동네주민과의 따뜻한 거래의 인상을 심어주어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보하였고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트래픽을 활용하여 '지역서비스'를 결합시켰습니다.
동네 병원 추천, 맛집 정보 공유, 분실물 찾기 등의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동네 주민을 대상으로 가게, 학원, 공방, 스튜디오, 서비스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비즈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로써 "당근마켓 = 직거래" 라는 타이틀을 확보하여 동네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을 확대하는 형태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번개장터는 단지 '중고거래'의 키워드에만 머물러있으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처: 절세로봇, 네이버 블로그 '당근마켓의 성공비결은 수수료, 중고거래 아닌 '이 것'입니다', 2024.10.21.
[문제의 원인 2]
그런데 우리는 대면보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사회적 흐름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직거래가 주로 이루어지는 당근마켓을 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번개장터의 사소한 서비스의 문제에 있었습니다.
[1] 높은 중개수수료
[2] 전국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거래 -> 높지 못한 신뢰성
+느린 문의 응답 시간
+매크로적인 고객 응대
[3] 번개페이의 ❗허점❗
등의 문제로 번개장터의 이용자는 유출되고 확보 또한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맙니다.
[1] 높은 중개수수료
당근마켓은 물품금액의 2%를 수수료로 부가해야하고
번개장터는 물품금액의 3.5%를 수수료로 부가해야합니다.
이는 대면 거래가 주로 이루어지는 플랫폼(당근마켓)보다 높은 비용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당연히 수수료가 적은 당근마켓으로 고객들은 향하게 될 것입니다.
[2] 신뢰성의 문제
당근마켓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면 중고거래를 정체성으로 삼아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번개장터는 전국구를 대상으로 거래가 이루어져 사람들의 믿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몇 년동안 지속되어 오다보니 번개장터는 믿음이 가지 않는 기업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게다가
문의에 대한 느린 응답 시간과
채팅으로만 이루어지는 상담에 대한 매크로적인 답변...
이들은 모두 번개장터를 떠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3] 번개페이의 ❗허점❗
안전거래를 위해 만들어진 번개페이는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돈을 보낼 때 번개장터에 돈을 맡긴 후, 구매자가 구매확정 버튼을 눌러야 최종적으로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 방식은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초점이 잡혀있으며
구매자가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 판매자 / 🤖: 구매자
<상황: 🤖가 👾에게서 아이보리 니트를 구매하려고 함.>
🤖: 안녕하세요 ! 아이보리 니트 판매글 보고 연락드립니다. 번개페이 통해서 결제할게요 !
👾: 넵 알겠습니다. 결제하시면 물건 바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를 부치고 며칠 뒤 배송 완료 알림을 받았음에도 계좌에 아무런 소식이 없다.)
👾: 물건 잘 받으셨나요? 구매 확정 부탁드립니다 !
🤖: 택배 받았는데 니트가 좀 끼고 외관적으로 너무 더러워서 사용하기가 좀 그렇네요. 이 물건 환불 부탁드 릴게요.
👾: 네? 제가 물건 보내기 전까지 상태 다 확인하고 새상품인거 인증까지 다 해서 보내드렸는데 환불이라니 요? 저는 그렇게 못해드립니다.
(이후 구매자의 무지성 환불 요청이 이어졌고 구매확정기간을 연장시켜 환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판매자는 돈을 계속해서 받지 못했고 심리적으로 불편함까지 느끼게 되었다. 이에 대해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였지만 계속해서 처리 진행중이라고 떴고, 또 다시 문의를 했지만 당사자 간의 협의를 통해 협의를 보라는 답 밖에 돌아오지 않았다.)
위와 같은 예시들을 통해 번개페이의 '구매자'에 대한 이점이 '판매자'에 대한 불편함으로, 양날의 검이 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때문에 번개페이에 대한 불신까지 커지게 되었습니다.
STEP 0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가장 먼저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보해야합니다.
⚡ 번개 ⚡에 집중 !
또는
🛒 장터 🛒 에 집중 !
(1) ⚡번개⚡에 집중하기
' 번개 ' 를 떠올리면 왠지 빠른 속도가 생각나지 않나요?
따라서 빠른 속도로 비대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춰보았습니다.
평소 택배를 받을 때 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지는 택배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체국 택배' 였는데요.
타 택배사는 무조건 HUB(허브), 핵심 물류센터를 거쳐 집으로 발송됩니다.
하지만 우체국 택배사는 전국적으로 지부를 두고 있어 집하를 한 지역의 우편 집중국에서 분류를 하고 바로 배송 지역의 집중국으로 발송되어 배송 속도가 빠르고 분실 위험도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참고하여 번개장터만의 빠른 배송을 메리트 요소로 삼을 수 있습니다.
(2) 🛒 장터 🛒 에 집중하기
' 장터 '를 떠올리면 북적거리는 사람들로 가득찬 시장이 떠오릅니다.
올리브영의 세일, 중국의 광군제 세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특정 기간동안 상품에 엄청난 세일을 적용시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이 시점을 활용해 최대의 쇼핑이 이루어지죠 !
ex) 예를 들어
시즌이 바뀔 때마다 옷 카테고리에 대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제공하여
판매자가 올린 상품에 대한 가격의 10%에서 많게는 30%를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고
이는 번개장터에서 부담을 합니다.
번개장터의 블랙프라이데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용자들을 많은 거래를 할 것이고 결국은 부담액보다 거래액이 많아져 결국은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통해 번개장터에서의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행사를 기획한다면 또다른 고객을 확보하여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고객을 확보했다면 번개장터만의 차별점을 알려 단골 고객을 유치시켜야겠죠 !
위에서 제시한 번개장터만의 빠른 배송의 혜택을 알리고
번개장터만의 이벤트를 선사하며
친근감을 높여 사람들에게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한 방법으로 번개장터만의 1) 친숙한 캐릭터를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Like 당근마켓의 '당근이')
2) 번개장터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함에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점일지도..!)
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 가 창출되나요?
[1] 고객 확보 가능
중고 거래의 경우 상품 자체의 특성을 만들어내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많은 노출을 통해 이용자가 늘어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을 확보하여 이후 당근마켓의 '대면'을 이용한 여러 서비스와 같이
번개장터에서는 '비대면'을 이용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대면< 비대면 의 흐름에 따른 강한 열풍
2020년도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수업, 비대면 결제, 비대면 의료 진단 등 ' 비대면 '에 대한 많은 사업들이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따라 번개장터 내의 시스템이 잘 갖춰진다면 가파른 상승곡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06. 그래서! 기획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쉽게 말해
번개 장터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가져 대중들에게 알리기 !
가 목표가 되겟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 유닛 때 뵙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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