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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 기획] 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커리큘럼 코드명: PXE-105
<목차>
-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
-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사이트는?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다룰 레퍼런스는 가민 포러너 시리즈에 대하여 레퍼런스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요새 대한민국은 러닝 붐이 일어났죠?? 8월 15일을 맞아 "8.15 광복런"에 1만 6300명이 참가하는 등 일반적으로 배우거나 장비를 크게 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펀 러닝" 시대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가민은 아웃도어와 스포츠 스마트워치 전문 브랜드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취미이거나 달리기, 철인 3종 경기, 근대 5종 경기 등 나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하는 선수층을 타겟으로 설정합니다. 또한 2017년 3월 가민코리아를 설립 후, 국내 진출 시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가민 브랜드의 철학을 기반으로 매년 30%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였습니다. 가민 브랜드가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율을 기록할 수 있는 지 분석해보고자 이번 레퍼런스 분석의 브랜드로 선정하였습니다.
STEP 0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2024년 3월 갤럽에서 약 17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면접조사 "한국인이 즐겨하는 운동"에 관한 항목에서
2024년 3~4월 응답 순위에 9위로 '달리기' 단독 항목으로 3.4% 응답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달리기' 항목을 즐겨하는 운동이라고 응답한 성별과 연령대는 다른 운동 항목에 비해 전반적으로 고르게 응답율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달리기, 즉 한국에서 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러닝이 인기 얻게 된 이유는 다양합니다.
- 첫째, 시간대와 환경에 관계없이 밖에 나가서 뛰면 됩니다.
- 둘째, 배우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셋째, 운동복과 운동화만 있으면 됩니다.
러닝은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고려할 점이 적은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러닝에 빠지게 된다면, 나의 페이스와 기록들, 운동량을 관리하고 싶어지게 됩니다. 러너들의 니즈 포인트를 정확하게 겨냥한 스마트워치들이 러너들에게 인기템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가민은 2003년 GP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최초로 선보입니다. 그 중 포러너 시리즈는 "러닝"에 특화된 스마트워치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 완주 계획을 도와주는 '가민 코치', 현재 내 러닝 데이터를 분석한 '훈련 효과 분석' 등의 러닝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용하는 스마트워치 중 가민 브랜드에서 나온 포러너 라인업에 대하여 러너를 타겟으로 적절한 기능을 갖추고, 예상 매출에 대한 마케팅 전략이 유효한 지 분석하고자 합니다.
STEP 0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After)
가민에서 내장 GP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내기 전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스톱 워치가 되는 전자 시계를 통해 일정한 거리가 보장된 트랙과 같은 훈련 환경에서 달린 거리를 직접 계산하며 나의 페이스를 기록해야 했습니다. 또한 현재는 스톱워치에 제공하는 '랩타임' 이라는 기능이 한 번밖에 기록되지 않는 시계도 많았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며, 시계 기능에 핸드폰 알림, 건강, 수면, 운동 기록등을 제공하는 대중적인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가 등장하며, 핸드폰과 블루투스를 연결하여 GPS를 통한 뛴 거리 기록, 심박수, 소모되는 칼로리 등 나의 러닝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의 스마트워치 역시 배터리 소모가 빠르고 핸드폰 연결없이 GPS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아쉬운 점이 존재하였습니다.
가민은 2003년 GP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최초로 선보입니다. 항공, 선박 등의 GPS로 성장한 회사가 개인의 목적에 맞는 스마트워치에 GPS를 탑재하여 높은 정확도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해주었습니다.
가민이 다른 스마트워치와 다르게 고객에게 어필했던 매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확한 GPS 제공
- 긴 배터리 타임 제공 (현재 엔트리 라인, GPS 모드 시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
- 훈련 상태를 정확히 기록하여 다음 운동 계획 혹은 회복 계획을 세워줌
- '가민 코치'와 같이 자신의 목표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 제공
가민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은 대다수의 일반적인 스마트워치 사용자를 타겟으로 한 것이 아니라 범위를 좁혀 특정한 상황, 러닝을 원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하여 포러너 시리즈를 출시하였고, 한국 시장에서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달성하게 됩니다.
[Before] 가민 스마트워치 출시 이전의 상황
- 디지털 시계를 통한 스톱워치 기능을 활용하여 내가 뛴 거리를 계산하며 나의 데이터를 기록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 1세대 스마트워치 역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였지만, 일반적인 대중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기에 아쉬운 점이 존재하였다.
[After] 가민 스마트워치가 러너들의 필수품이 된 현재 상황
- 가민 포러너 시리즈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정확한 GPS를 제공하고 긴 배터리 타임으로 운동하는 시간을 배터리 걱정없이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 가민 포러너 시리즈는 자신의 목표에 맞는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확도 높은 데이터를 통해 운동 계획 및 휴식 계획을 제공해주었다.
STEP 03. 이 현상에 대한 본인의 평가는?(승-무-패)
러닝을 직업으로 삼는 중장거리 선수들에게 나의 운동 데이터는 나의 실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정보입니다. 이런 중요한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가민 포러너 시리즈를 구매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러닝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나의 데이터 관리는 실적은 아니지만, 게임 캐릭터를 키우는 또 하나의 재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가민 포러너' 검색 시 나오는 결과 역시 약 10만 2000개로 다양한 고객층이 가민 포러너를 관심을 가지며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민 코리아의 매출액 역시 2020년에 비해 2021년 약 20%의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이후 새롭게 출시된 포러너 시리즈로 인한 매출 상승 역시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따라서, 가민 코리아의 포러너 시리즈를 통한 러너 타겟 판매 전략은, '승'입니다.
1. 가민의 포러너 시리즈는 러닝에 필요한 기능을 적절히 갖추어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2. "가민 포러너" 유튜브 검색 결과가 약 10만 2000개나 나올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3. 가민 코리아의 매출액이 2019년부터 약 20%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STEP 04.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1가지 detail)
제가 가민코리아 가민 포러너 시리즈를 잘 팔기 위해서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고객이 필요한 기능이 무엇이고 그 지점을 해결해주었을 때 얼마까지 소비할까?"
입니다.
가민의 포러너 시리즈는 가격대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합니다. 현재 엔트리 모델인 '포러너 55'가 239,000원이고 대중적인 '포러너 265' 모델이 589,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확도 높은 내장 GPS를 탑재한다는 것은 제품 자체의 비용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가격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다른 스마트워치와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 있기에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되 용인할 수 있는 금액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TEP 05.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사이트는?
💡[미래의 나(기획자)에게 건네는 인싸이트]
소비자는 자신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의 소비의사를 갖는가? 였습니다.
저도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고 현재 취미로 즐기면서, 러닝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번 레퍼런스 주제를 가민 포러너 시리즈로 정해보았습니다.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하여 가격을 형성하는 방법이 크게 2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1. 저렴한 가격을 통한 제품/서비스를 많이 파는 방법
2. 비싼 가격을 통한 제품/서비스를 비교적 적게 파는 방법
가민의 포러너 제품들은 2번 방법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판매된다고 생각하였는데, 소비자가 더 이상의 금액을 제공할 수 없다고 느끼는 미세한 지점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도 가격 때문에 안 팔리는 것들이 있고, 또 다른 제품과 서비스는 어떤 매력적인 점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기획하는 능력이 있다면 매출을 효과적으로 발생 시킬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기획자로서,
위 레퍼런스 기획은 가민 코리아의 포러너 시리즈가
좁은 범위의 고객에게 필요한 니즈를 적절히 해결한 기획전략
으로 평가한다.
👟"언제까지 핸드폰 들고 뛸래?" 러닝 입문자를 위한 가민 포러너 시리즈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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