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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 코드 : PXO-102, 선택형
[기획Principle]현실화 : 기획이란, 실제로 실행될 수 있어야 한다.
기획자로서, '현실적인 상황과 조건'에 관해 충분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일을 초래하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결과 나의 기획안은 🗑️쓰레기통으로 직행..😇
우선, 쉬운 예를 먼저 살펴보도록 합시다!
수험생활 중 수학 과외✏️를 받고자 하는 상황일 때, 아래의 소개글만 보고 선생님을 선택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1) 국내 명문대에서 수학과 학석사를 졸업한 20대 청년
2) 20년간 수학 개인 과외를 해온 40대 중년
얼핏 살펴보면, 젊고 학력이 높은 20대 청년이 더 나아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수학 과외를 운영한 경력이 긴 40대 중년을 선택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마음이 기울게 됩니다.
왜 일까요?
기획에서 의도한 바를 제대로 '발생'시키는 것이 중요하기에,
'현실'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따라서 이번 유닛에서는 다양한 '현실적 조건'을 고려하여,
기획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변수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토대를 경험해보겠습니다.
Step 01. 기획의 현실성은, '범위'에 기준한다.
우선, '현실적'인 기획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은,
기획하는 내용이 어떤 것을 포함하고, 또 어떤 것을 포함하지 않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큰 기획안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작은 기획부터 완벽하게 만들 수 있어야겠죠?!
그렇기에 현실성있는 기획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하는 내용의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기획 '범위'를 가능한 한 작게 잡아보는 게 바람직합니다.😊
어떻게 하면 범위를 좁힐 수 있는지,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획 주제를 예시로 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옹기에 대한 기획안을 작성 중에 있는데요,
일상에서 옹기를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옹기를 보편화하는 것이 이번 기획안의 목표입니다.
이번 기획 주제를 5단계로 세분화하여 범위를 좁혀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1차 기획 주제 : ‘옹기의 사용을 증진시키는 서비스’을 기획해보고 싶어.
▶ 2차 기획 주제 : 옹기를 일상화하도록 하는 선물을 기획해보고 싶어.
▷ 3차 기획 주제 : 리빙 오브제로서의 옹기에 대한 선물을 기획해보고 싶어.
▶ 4차 기획 주제 : 옹기 선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기획해보고 싶어.
▷ 5차 기획 주제 : 팝업스토어에 관한 온,오프라인 홍보 부분은 제외하고, 선물 구성과 매장의 구성에 한해서만 기획해보고 싶어.
위와 같이 세분화된 기획 주제를 도출하여 바라보니,
단순히 기획안의 목표를 생각하며 세부 사항을 구체화하려고 노력할 때보다
기획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을 추려내어 집중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Step 02. 기획의 현실성은, '경우의 수'에 기준한다.
이제 '현실적'인 기획이 되기 위한 두 번째 걸음은 무엇일지 알아봅시다.
그건 바로~!
'할 수 있는 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이 '경우의 수'는, 기획에 있어 발생될 수 있는 '모든 가능성'과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인간의 특성상 사전에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
그렇기에,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경우의 수' 세 가지를 고려하여
앞서 말씀드렸던 저의 기획에 현실성을 부여해보겠습니다.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경우의 수' 세 가지 :
1) '위험성' _ 발생 시 기획에 입히는 '피해(타격)'
2) '가능성' _ 발생 가능성
3) '빈도수' _ 발생 횟수
* 1), 2), 3) 모두 낮을수록 기획에 유리합니다.
1) 내 기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위험성이 큰 경우는?
-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
옹기를 들고 이동하는 도중 파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옹기에 대한 선물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 해결책 :
파손이 없도록 충격을 완화시켜줄 수 있게끔 포장을 꼼꼼히 하고, 안전히 배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배송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2) 내 기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농후한 경우는?
-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전통적인 옹기의 모양과 크기, 그리고 무게 탓에 일상 생활 속 옹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망설일 수 있습니다. - 해결책 :
전통적인 옹기 이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형태,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옹기들을 소개합니다. 현대적으로 해석된 옹기를 소개하여 일상 생활 속에서 편리하고 예쁘게 사용될 수 있는 옹기로의 도전을 도와줍니다.
3) 내 기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빈도수가 높은 경우는?
-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 :
옹기를 구경만 하고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해결책 :
옹기가 일상에 있어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미감이 좋은 리빙 오브제로서의 옹기를 소개합니다. 또한 똑같은 옹기를 판매하더라도 포장과 구성에 신경을 더욱 써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오프라인에서 본 선물을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추가로, 프리미엄선물세트로 고추장과 간장, 소금을 각각 담은 옹기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준비합니다.
Step 03. 기획의 현실성은, '능력'에 기준한다.
마지막으로, '현실적'인 기획이 되기 위한 세 번째 걸음은
'능력'이라는 변수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이 때 '능력'은 다음 세부 사항으로 기준됩니다.
1) 시간적 비용 _ 기획 진행 시 소요되는 시간을 감당할 수 있는지
2) 경제적 비용 _ 기획 진행 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불 가능한지
3) 역량과 필요 _ 기획 진행 시 필요한 역량이 있고, 정말 필요한지
* 필요(의무)는 의지(열망)과 구분됩니다.
이 '능력'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하여,
부끄럽지만 과거에 '역량'이 부족하여 '현실화'되지 못했던 경험을 풀어보겠습니다.
1) 해당 기획 상황 설명
학교에서 주관한 '자기주도창의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팀은 3명으로 구성되었고, '의학 지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약 6개월간 기획안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 해당 기획 상황에서 부족했던 '능력'
기획 상황에서 부족했던 능력은 '시간적 비용'과 '역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기획안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수행해야 할 업무를 크게 설문조사 실시하기, 의학지식 자문 구하기, 저희만의 플랫폼 이미지와 캐릭터 구축하기, 플랫폼 구축하기, 그리고 홍보하기 등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기획을 진행함에 따라 각 단계별로 저희의 '능력'으로 온전히 수행할 '역량'이 부족하여, 일정부분 외주를 맡겨야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저희가 원하는 퀄리티를 대행체로부터 이끌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피드백이 오갔고, 그 결과 계획했던 타임라인보다 시간이 점점 지체되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3) 부족했던 '능력'이 어떤 방식으로 그 기획의 '현실화'에 영향을 주었는지
그래서 끝내는 플랫폼을 온전히 구축하는 시간과, 의학적 지식에 대한 자문을 충분히 구할 시간까지도 부족해져,
제한된 6개월이라는 시간 내에 본래 기획했던 바를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한 현실에 도달했습니다. 😭
4) 기획안을 '현실화'하기 위해, 어떤 것을 연마하는 데에 집중해야 하는지
그 때의 상황을 지금 다시 살펴보면,
기획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기획 주제를 세분화하여 현실적으로 작게 잡고,
도중에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과 추가 시간 등을 계속 고려하면서 계획하여
기획을 현실화하는 데 소요될 시간을 넉넉하게 계산하는 과정을 통해,
기획했던 세부 주제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갔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플랫폼 구축'이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기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역량을 충분히 연마했다면 '현실화'하는 데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기획의 결말은 쓰레기통일뿐.. 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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