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커리큘럼은, 팔랑크스 클럽을 후원하는 실무자 후원회에서 작성/소유하고 있는 사유물로서,
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유닛 코드 : PXE-101, 필수형
안녕하세요, 팔랑크스 크루 여러분들! 처음 인사드립니다.
저는 11기 신입크루로 서비스팀에 참여하게 된 최은지라고 합니다.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안을 작성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이것저것 고민할 게 정말 많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_^;;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 "이렇게 다 성장하는 거지" 라는 마인드로 첫 기획안을 여러분께 공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들어가볼까요?!
STEP 01 . 나의 기획은 ‘ 누구 ’ 에게 필요한가요 ?
여러분! 다들 블로그 하시나요?
여러분이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티스토리도 물론 블로그이지만,
아직까지 "블로그"하면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거예요.
실제로 블로그차트 블로그 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네이버 블로그가 전체 블로그 사이트의 89.2%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작년 한 해 전체 네이버 블로그 유저가 머문 시간을 합하면 7억 시간이나 된다고 하니..
네이버 블로그의 가히 압도적이라 부를만한 인기가 실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화제의 중심에 있는 네이버 블로그가 바로 제가 이번에 첫 기획으로 선정한 서비스입니다!
그럼, 블로그에 대해 한 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고객사: 네이버 블로그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서비스형 블로그
1. MZ타겟 소셜앱
"인스타보단 내밀한, 내 일기장보단 캐주얼한 "
2022년,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그때 혜성같이 등장한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a.k.a 블챌)'를 시작으로
MZ세대들이 블로그에 대량 유입되기 시작하였습니다.
MZ세대들에게 네이버 블로그는
1) 사진과 영상 중심의 SNS에 담지 못했던 나의 TMI나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2) 나의 관심사나 취향을 디깅하는 공간으로,
3) 때로는 대외활동 또는 자격증 공부 기록 등 자기계발이 기록되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인스타 보다는 내밀하고, 내 일기장 보다는 캐주얼한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죠.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에 진행되었던 '포토덤프 챌린지(a.k.a 포덤챌)'에서도
전체 참여자 중 10~30대의 MZ세대가 80%의 비중으로 가장 열렬히 반응하였다고 알려,
네이버블로그가 꾸준히 MZ세대에게 색다른 소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네이버가 찾은 돌파구, 네이버블로그
"체류시간을 높여라!"
한편, 네이버 블로그는 네이버에 소속된 서비스이죠.
그런데 여러분 혹시 요즘 네이버가 옛날만큼의 위상을 잃어가고 있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1️⃣ 네이버의 각종 앱 순위 지표 하락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실시한 2024 모바일앱 총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 앱은 2023년에 비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는 2위에서 3위⬇️로,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는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2️⃣ 네이버 체류시간 하락
또한,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네이버의 월평균 모바일 앱 체류시간은 3억 4700시간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약 6%⬇️줄었다고 합니다.
전망 역시 밝지만은 않은데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경쟁사로 이용자 유입과 이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네이버의 모바일 앱 체류 시간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다른 앱에서도 검색, 쇼핑, 숏폼 등으로 충분한 정보와 재미를 얻을 수 있는데,
이용자들이 굳이 네이버의 서비스를 고집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체류시간이 최대 "수익원"으로 꼽혀온 네이버 입장에서는 이용자의 체류시간 하락은,
광고 효율성 감소로 이어져 매출 하락과 직결될 수 있는 위중한 문제입니다.
💡
이런 점에서 네이버는 이용자가 서비스에 더 머물도록,
다시 말해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려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네이버는 2025년 올해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니다. 이를 위해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숏폼 서비스 '클립'을 강화하고
텍스트 기반 콘텐츠 사업을 블로그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특히 블로그의 경우,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에 블로그 게시글을 노출시키고,
📌지난 10월 앱 메인인 홈피트에 콘텐츠를 제공할 블로그 창작자'네이버 피드메이커 1기'를 모집하였습니다.
📌또 네이버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블로그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네이버는 블로그를 활성화하여, 1) 1030대 젊은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늘림과 동시에
2)그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를 통해 💡젊은 이미지 구축💡에도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3. 잘나가는 네이버 블로그⁉️
그러면 다시 블로그 얘기로 돌아와, 네이버 블로그의 세부 지표를 한 번 확인해볼까요?
앞서 말한 것처럼 네이버 블로그는 2006년 시작된 이후로,
최근 들어 10대와 20대를 주축으로 하는 젊은 세대 유입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 역시 증가추세이며,
블로그 창작자 역시 2020년 대비 전체 창작자 수가 30%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10대 창작자 증가폭이 55%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는 52%의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전체 블로그 창작자 중 1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65%라고 하니,
네이버 측에서 젊은 이미지 구축을 위해 네이버 블로그를 돌파구로 삼은 이유도 납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음.. 그렇다면 저는 왜 계속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블로그를 선정하게 된 것일까요?
아무리 봐도, 지표상으로는 잘되고 있는 서비스인 것 같은데 말이죠.
바로 저는 지표, 즉 숫자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이용자들의 진심📌에서 네이버 블로그가 개선해야 할 문제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용자의 마음을 확인해보겠다 다짐하게 된 배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 서비스가 모든 이용자를 진짜 만족시키고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일 수 있다"라는 판단이 뒷받침되었습니다.
STEP 02 . 나의 기획은 ‘ 무엇 ’ 을 해결하나요 ?
<문제 상황>
네이버 블로그 앱의 낮은 평점과 민심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앱 리뷰일텐데요.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Appstore와 Google Playstore의 평점을 보면... 점수가 많이 낮은 편⬇️입니다😅
Appstore은 5점 만점 중 2점, Google Playstore 역시도 5점 만점 중 3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Appstore의 경우 별점 1점을 부여한 이용자들의 비율이 압도적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점도 결국 숫자이죠! 이용자들의 진짜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리뷰를 최신순으로 살펴보았고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댓글창 열기....)
1️⃣ 기능적 오류
대부분이 블로그 글 등록, 로딩 시간, 이미지 첨부 등 기본적인 기능과 관련한 오류에 대한 보고와 이에 대한 불만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4년 남짓 블로그를 열심히 사용해온 이용자 중 한 명으로서,
고개를 끄덕하게 만드는 리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2️⃣ 소셜 앱으로서 기능 미비
네이버 블로그는 앱 분류 기준 상 소셜 앱👨👩👧👦에 해당합니다.
또, 블로그 어플을 주로 사용하는 1030대 이용자는 지인들과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SNS 중 하나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네이버 블로그 앱을 보면 소셜 앱으로서 갖추고 있어야 하는 기능들이 부족하다는 리뷰가 존재합니다.
공통적으로 요청되고 있는 기능 중 하나를 예시로 들면, 1)좋아요 모아보기 기능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 중인 이용자들을 "친한 친구" 그룹으로 세분화할 수 있는 것과 같은
2)"이웃"의 세부 글 조회 권한 지정과 관련된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이렇듯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는 유저의 기대와 부합하지 않은 모습📌도,
네이버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바이럴
또 네이버 블로그 홈화면에 진입하면 보이는 클립이나, 나 또는 나의 이웃이 작성한 글 아래 보이는
광고성 포스트들이 이용자들에게 피로감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약하면, 제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네이버 블로그 앱의 저조한 사용자 경험(UX)입니다.
그리고 저조한 UX는 체류시간을 수익원으로 보고 있는 네이버에게는 낮은 체류시간 극복을 위한 돌파구로 선택한 블로그에서 되려 이용자의 체류시간을 줄게 해⬇️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03 . 그 문제는 ‘ 왜 ’ 발생하였나요 ?
그럼 왜 네이버 블로그는 정기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저조한 UX 문제를 그저 방관하고만 있는 것일까요?🤨
📌우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가기 전에 저는 ❌기술적 오류와 관련한 부분에 관해서는 다루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그 문제가 덜 중요해서가 아닌, 가장 긴요하게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라서 그렇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개발팀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글 작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들(예: 폰트지정, 이미지 첨부, 업로드 등)에서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은 다른 어떤 기능이 추가되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부분인 것 같아 본 기획안에서는 의도적으로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 앞서 제기한 저조한 UX의 문제는
블로그에 📌이해관계가 다른 두 메인 이용자 집단이 공존📌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때의 메인 이용자 집단으로는 1) 블로그를 수익창출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부업 이용자 집단💰과,
2)블로그를 SNS의 일환으로 사용하는 일반 이용자 집단🎡으로 나뉩니다.
용어의 통일을 위해 이어지는 글에서 전자는 부업 이용자로, 후자는 일반 이용자로 통일하겠습니다.
물론 일반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다가 수익을 창출할 목적으로
부업 이용자 집단으로 전환될 수 있기에, ❌두 집단을 무 자르듯 언제나 그런 것으로 나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현시점"에서 블로그 사용의 주된 목적이 상이한 두 집단이
메인 집단으로서 서비스 생태계에 공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이용자 집단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부업 이용자
부업 이용자란 수익 창출을 위해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 애드포스트 :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을 배분받는 광고 매칭 및 수익 공유 서비스
㉡ 원고대행 : 기업이나 가게로부터 의뢰받은 대로 원고를 대신 작성
㉢ 체험단 : 업체로부터 제품이나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이후 체험 후기글을 작성하는 활동
물론 아무나 위 3개의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질의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해온 이용자나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이용자들에 한해
위와 같은 수익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느끼시다시피,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광고이거나 광고성 글을 업로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광고나 글에 관심이 없는 일반 이용자에게는 부업 이용자의 글이 그저 바이럴, 광고 중 하나로 느껴질 수 있는 것입니다.
2️⃣ 일반 이용자
일반 이용자는 SNS의 일환으로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 어플을 보면 일반 이용자가 느끼기에 불필요하거나 불편한 기능들이 다수 존재하는데요.
실제 모바일 블로그 캡처 화면을 보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곳곳에 존재하는 광고성 콘텐츠
우선 블로그 앱을 접속하여 가장 먼저 보이는 홈화면을 보시면,
상단의 클립이 광고성 콘텐츠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이웃의 글 아래 <나와 비슷한 취향의 글>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는 글들은
❌제가 지정하거나 조회한 적이 없는 분야❌의 광고성 글들이
추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개인화되지 않은 추천탭 피드 구성
그리고 블로그 추천탭을 보면, 블로그 추천이라고 제시된 글들 역시 광고성 콘텐츠가 대부분이며
특히 20대인 저와는 다소 무관한 자녀 입시와 관련된 글이 노출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천탭에서는 내가 원하는 주제의 글들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오른쪽 이미지 참고)이 있는데,
좋은글/이미지라는 주제와 호응하지 않는 글들이 보여짐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 블로그의 추천탭은 추천탭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 1) 이용자 개인의 선호나 관심사를 반영하지 못하고,
📌 2) 이용자의 편의에 맞춘 정확한 필터링 기능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개인화되지 못한 피드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일반 이용자에게는, 블로그 글을 업로드하고 이웃의 글을 조회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경험할 수 없게 해
체류시간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네이버가 "이런 광고성 포스트를 제한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 라고 의문을 품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물론 네이버도 모든 광고성 포스트를 용인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제목과 내용에 과도한 키워드 반복, 상업적 링크의 남용, 특정 주제(예: 병원) 관련 포스팅, 그리고 불량 IP 사용이나 반복적인 댓글, 공감, 스크랩 작업을 통한 인위적인 상위노출 시도를 하는 이상 이용자들의 경우
❌포털 검색 결과나 블로그 추천탭에 노출시키지 않는❌ 저품질 제도를 통해 이를 보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성 포스트를 원천 차단하거나, 부업 이용자에게 제재를 걸기도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광고를 차단하는 것은 결국 블로그를 부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블로그를 하지 말아라!"
통보하는 것과 다를바 없고, 이는 결국 콘텐츠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의 저하를 낳게 되기 때문입니다.
STEP 04 . 그 문제는 ‘ 어떻게 ’ 해결되나요 ?
그래서 저는 일반 이용자와 부업 이용자 모두를 놓치지 않고자,
💡추천탭의 탈바꿈💡을 제안합니다.
🎯다시 말해, 부업 이용자의 글이 일반 이용자의 화면에 표현되는 메커니즘을 전환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2가지 솔루션에 의해 실현될 수 있습니다.
1) AI 활용 글 주제 지정 자동화
2) 추천탭에 이웃의 이웃 공개글 노출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볼까요?
1️⃣ AI 활용 글 주제 지정 자동화
현재 네이버 블로그 추천탭에서는 ➰원하는 주제의 글들만 필터링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주제명과 추천되는 글이 호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앞서 짧게 언급드린 바 있는데요.
➡️이는 글 발행을 할 때, 글이 저장될 위치인 카테고리와 작성한 글의 주제 지정이
이용자의 자율에 맡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제 지정 같은 경우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주제를 지정하지 않은 글은 블로그 자체의 카테고리 하위에 해당 글이 추천될 수 있습니다. ⬅️
📌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는 교육·학문이고, 제가 방어회 맛집과 관련된 글을 주제 지정 없이 블로그에 업로드 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운이 좋게도 제 글이 인기를 얻어, 추천탭에 올라갈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 글은 주제가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 자체의 카테고리인 교육·학문 탭에서 추천될 수 있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명드린 알고리즘은 제가 몇 개의 사례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100%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주제 지정을 하기까지 이용자가 거쳐야 하는 플로우가 길다 보니(발행 옵션 > 주제 > 세부주제 선택), 이를 번거롭게 느끼는 이용자는 주제 지정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세부 주제가 총 35개로 많다보니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글에 부합하는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부담도 존재합니다.
이에 블로그 글 작성 이후, 자연어 처리 AI 모델이 사전에 정의된 분류 기준대로
주제를 자동 지정하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이후, 주제별로 글을 추천해줄 때에는 AI 모델 판단 결과 분류 기준 상 정확도가 가장 높은 순🎯으로
추천하여 추천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합니다.
2️⃣ 추천탭에 이웃의 이웃 공개글 노출
현재 추천탭의 화면을 보시면, 이용자의 선호나 관심사와는 무관한 정보성 글들이 추천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저는 개인화된 추천탭 구성을 목표로,
내 이웃의 이웃 공개글을 추천탭에 노출시키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인 로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용자의 이웃 중 소통 빈도 및 수준(예: 이웃의 글에 좋아요, 또는 남긴 댓글의 수를 카운트)을 토대로
상위 n명을 추립니다.
2. 그리고 그 상위 n명은 이용자와 가까운 이웃이라고 판단하여, 다시 그 상위 n명의 "가까운 이웃"이 발행한 공개글을 최신순으로 추천탭에 띄웁니다.
본 로직을 적용하였을 때, 예외가 발생하는 이용자들은 다음과 같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1) 가까운 이웃이라고 판단된 이웃이 없는 경우
- 이웃 추가를 아예 해두지 않은 이용자들, 이웃은 추가해두었지만 이웃과 교류가 없는 이용자(신규 이용자 포함)
(2) 이웃의 이웃 글로서 추천할 글이 없는 경우
- 가까운 이웃이라고 판단된 이웃의 "가까운 이웃" 공개글이 없는 경우
위와 같은 이용자를 위하여, 블로그는 이용자의 관심사를 사전에 조사받아 이용자의
선호도와 관심사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추천탭에 띄웁니다.
이때 콘텐츠 추천은 ➰협업 필터링 방법➰에 따릅니다. 협업 필터링이란, 비슷한 선호도와 행동을 가진 다른 사용자들이 특정 콘텐츠와 상호 작용한 방식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웃의 이웃글과 블로그가 추천한 글을 추천 이웃과 블로그 추천 태그로서 구분하여,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자신의 글이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되는 것을 꺼리거나, 추천 이웃의 글을 조회하고 싶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이웃의 이웃 글 열람 기능은 선택 사항으로 둡니다.
복잡한 이야기로 머리 아프실 수 있을 것 같아,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친한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할 목적으로 친한 지인들을 서로이웃으로 지정해두었습니다.
또, 평소 맛집을 블로그로 찾아보기 때문에 맛집 블로거들을 이웃에 추가해놓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탈바꿈된 추천탭은 다음과 같은 글들을 추천해줄 수 있습니다.
📌 우선 제 친구의 친구가 올린 공개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치 인스타그램에서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이용자와 팔로잉 관계인, 다른 이용자의 글과 프로필을
추천받는 것처럼 추천 이웃의 공개글을 열람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또, 제가 특히 좋아요 표시를 많이 해둔 맛집 블로거가 자주 참조하고 소통하는 또 다른 맛집 블로거의 글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은, 저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글이니 저는 곧바로 클릭하여 맛집 정보를 하나 더 얻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STEP 05 .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 어떤 효과 ’ 가 창출되나요 ?
본 솔루션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1) 부업 유저와 일반 유저 간의 윈윈 관계 형성과
2) 이를 통한 블로그 앱의 체류시간 상승입니다.
1️⃣ 부업 유저 - 일반 유저 간 윈윈(win-win) 관계 형성
💰 부업 유저의 WIN!
블로그 수익화 키워드로 검색을 하게 되면, 우후죽순 관련 정보가 쏟아집니다.
개중에는 "발행할 글의 주제 지정을 전략적으로 해야한다",
"어떤 키워드를 활용해서 제목을 작성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또 놀라웠던 것은, 검색어 상위에 노출되도록 아예 돈을 주고 블로그 운영을 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부업 유저들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위한 고민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이 블랙박스 같은 네이버 알고리즘을 돌파하여 내 글을 상위에 노출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까지 하고 있는 것입니다.
📌 하지만 앞서 언급한 AI 주제 자동 지정 기능이 도입된다면
부업 유저는 "이 글을 어떤 주제로 지정해야, 예상 독자의 눈에 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 또 이웃의 이웃 공개글 노출 기능을 통해 부업 유저는 자신의 글을 원하는,
또 읽을 법한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 부업 유저가 직접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 글을 위해 별도의 고민을 하지 않고도,
|
🎡 일반 유저의 WIN!
마찬가지로 일반 유저는, 더이상 내 선호와 무관한 광고성 글들에 노출되며 피로를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 대신, 내가 관심 있어 할 법한 양질의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고
|
🎯 즉, 블로그를 사용하는 두 메인 이용자 집단 모두 "나의 글을 원하는 사람에게 전달하고",
또 "내가 원하는 글을 조회할" 수 있게 되며 건강하게 상생할 수 있게 됩니다.
2️⃣ 블로그 앱 체류시간 상승
내 이웃의 글만 확인하고 블로그를 이탈하는 기존의 짧고 단순했던 블로그 사용 여정이 확장됩니다.
이용자들은 추천탭에서 1) 내가 원하는 주제의 글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필터링해서 확인하고,
2) 내 이웃의 이웃글을 확인하며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 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추천탭에 더 오래 머물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내 이웃의 이웃 글 또는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글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이,
이웃 글이 끝나는 하단의 글 추천 영역에도 확장·적용이 된다면 보다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편리한 UX와 더불어 다른 글로의 전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06 . 그래서 ! 기획의 목표 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 개인화된 피드구성으로 이용자의 체류시간과 UX를 향상하는 본기획이
네이버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 및 입지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한다.
블로그! 너🫵, 내(이버) 희망이 돼라_끝.
'🎀서비스팀 > 🦄[일반] 파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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