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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기획] 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유닛코드: PXE-105, 필수형
안녕하세요 팔랑크스 크루 여러분!
OTT 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티빙(TVING)은 프로야구(KBO) 중계 독점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닛 5에서는 해당 전략이 티빙의 실질적인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STEP 0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이번에 살펴볼 기획 레퍼런스는 OTT 플랫폼 티빙(TVING)의 KBO 리그 독점 중계 전략입니다.
티빙은 CJ ENM이 운영하는 OTT 서비스로, 2023년부터 연간 약 450억 원 규모의 KBO 리그 온라인 중계권을 3년간 독점 확보하며 스포츠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고객 유입과 브랜딩 전략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2024 시즌부터는 '신한 SOL KBO 리그' 중계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중계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서비스 장애와 이용자 불만, 그리고 실시간 콘텐츠의 특성을 고려할 때,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STEP 0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Before - After)
Before
기획이 이루어지기 전, 티빙은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으로서,
스포츠 콘텐츠와는 거리가 먼 이미지였습니다. 당시 야구 중계는 네이버 스포츠, 지상파, 케이블 채널 등에서 자유롭게 제공되었고,
이용자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티빙은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등 경쟁 플랫폼에 비해 이용자 수와 인지도 면에서 열세에 있었습니다.
After
하지만 기획 이후 티빙은 2023년부터 KBO 리그 온라인 중계권을 독점 확보하면서, OTT 시장 내에서 스포츠 중계를 대표 콘텐츠로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740만 명까지 상승하며 티빙의 플랫폼 주목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독점 계약이 시작된 지 시간이 상당히 지난 2025 시즌 개막 주간(3월 26~27일)에도 여전히 로그인 오류와 스트리밍 장애가 연속으로 발생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비판이 다시금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MLBPARK와 같은 주요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이슈에 대한 불만이 빠르게 확산되며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실제로 2024년 11월 기준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전월 대비 약 9.8% 감소한 730만 명을 기록하며,
독점 콘텐츠 전략이 장기적인 사용자 확보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티빙은 2025 시즌을 앞두고 ‘슈퍼매치’ 콘텐츠 강화, 정교한 투수·타자 데이터 제공, 개인 맞춤형 UI 개선 등 플랫폼 전반의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STEP 03.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
이 전략은 단기적인 사용자 유입 효과는 분명했으나, 반복적인 서비스 장애와 고객 불만이라는 요소가 동반되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명확한 성공이나 실패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로 평가하고자 합니다.
독점 콘텐츠 전략은 OTT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를 시도한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었으며, 실제로 MAU 상승이라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콘텐츠 특성상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하기 어렵고, 이번 전략도 그 한계를 드러낸 사례입니다.
현재 티빙은 시청자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개선을 통해 신뢰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이 기획의 최종적인 평가는 향후 시즌 운영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STEP 04.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만약 제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독점 콘텐츠 확보 이전에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안정적인 시청 경험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가장 깊이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KBO와 같은 라이브 스포츠 콘텐츠는 실시간성과 몰입도가 핵심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스트리밍 안정성과 로그인 유지 기능은 반드시 확보되어야 했습니다. 기술적 투자나 트래픽 대응 프로토콜 마련 없이 콘텐츠 독점만을 서두른 점은 이번 전략의 가장 큰 리스크였다고 판단됩니다.
STEP 05.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사이트는?
📌 브랜딩은 콘텐츠보다 경험이다
OTT 플랫폼에서 고객이 느끼는 브랜드 이미지는 단지 어떤 콘텐츠를 제공하느냐보다, 그것을 얼마나 매끄럽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 독점 전략은 칼날이 두 개인 무기다
KBO 독점 중계는 티빙이 OTT 레드오션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친 대표 사례지만, 기술적 대응 실패는 곧 고객 불만으로 전이됐습니다. 브랜드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 또한 독점 전략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 고객 중심 전략 없이 이룬 수치적 성공은 오래 가지 않는다
MAU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더라도, 고객이 플랫폼을 신뢰하지 않으면 이탈은 시간문제입니다. 고객 경험이 곧 브랜드 생존력이라는 사실을 이번 사례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 기획자로서, 위 레퍼런스 기획은 "콘텐츠 확보"와 "서비스 경험" 사이의 불균형이 브랜드에 어떤 타격을 줄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로,
앞으로 티빙이 어떤 방향으로 전략을 이어나가느냐에 따라 이 기획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공이 될 수도, 실패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빙, KBO 독점 중계로 브랜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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