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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1] [실무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STEP 01 . 나의 기획은 ‘ 누구 ’ 에게 필요한가요 ?

Toss뱅크는 중저신용자 시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뱅킹입니다.
2021년 10월 출범 이후 토스는 2023년 3분기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토스는 2023년 한해 매출(영업수익)에서 1조 3,706억원(전년대비 20% 이상 증가)을 기록했으며,
1,910만명(전년대비 26% 이상 증가)의 MAU를 기록하였습니다.

STEP 02 . 나의 기획은 ‘ 무엇 ’ 을 해결하나요 ?
Toss뱅크의 흑자전환은 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발생하였습니다.
지난해 토스뱅크의 여수신 모두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토스뱅크의 여신(대출) 잔액은 지난 2분기 말 10조460억원에서 3분기 말 11조2000억원으로 11.5% 늘었고,
같은 기간 수신(예금) 잔액은 21조5000억원에서 22조7000억원으로 5.6% 증가했습니다.
예대율도 지난 3분기 말 55.6%로 전분기(50.4%) 대비 5.2%포인트 상승하며 수익률을 개선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Toss뱅크의 흑자전환이 예대마진에서 발생하였으나 여신 분야에서 연체율이 급증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취약차주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금리‧한도를 승인해 무분별하게 대출을 내준 결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상반기 인터넷은행별 총여신은 ▲토스뱅크 10조458억원 ▲케이뱅크 12조6733억원 이었으나,
이자수익은 ▲케이뱅크 2097억원 ▲토스뱅크 2438억원 이었던 것을 통해 의심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슈는 Toss뱅크가 인터넷은행이기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1) 시Q중은행의 경우 고객이 지점 또는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현금 인출을 시도하여 뱅크런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뱅크런를 방어할 요인이 전무하고
2) 전체 고객 중 30대 이하 비중이 월등히 높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금 불안정성에 대한 이슈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Toss뱅크는 중저신용자를 포섭함으로써 자산을 늘려 흑자전환을 이루었지만,
뱅크런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STEP 03 . 그 문제는 ‘ 왜 ’ 발생하였나요 ?

Toss뱅크의 시장기반이자, 주 타겟 고객층은 신용이 부족한 '중저신용자' 입니다.
중저신용자에게 신용을 부여하고 금융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토스는 다양한 신용평가기준을 개발하였습니다.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시장기회를 개척하였기에 지금의 토스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토스에게 위험한 시장이니 중저신용자를 포기해라. 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제의 원인을 좀 더 구체화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Q1.토스에 유입된 중저신용자는 누구인가요?
|
단순히 중저신용자가 빚을 갚을 여력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라 설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2022년 금융시장의 흐름을 보면 좀 더 입체적인 원인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22년 금리가 크게 상승하였고 이에 따라 가계부채의 대출금리 부담이 증가하였습니다.
가계의 신용은 함께 폭락하였고 이때 그들의 대출을 허용해준 곳이 바로 인터넷전문은행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신용이 폭락하여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대출을 옮겨간 '중저신용자'에 대해서 좀 더 분석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세운 가설은 해당 '중저신용자'의 높은 비율이 주담대 연체자라는 것입니다.
첫번째 근거,
2022년 총 가계부채 규모는 2천925조3천억원으로 2017년 대비 703조8천억원(31.7%)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세보증금 규모는 1천58조3천억으로 2017년 대비 287조4천억원 증가하였습니다.
즉, 증가한 가계부채에서 전세보증금의 증가비율은 40.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근거,
2022년 주택담보대출에서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시중은행에서는 주담대 연체율이 일정한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에서의 주담대 연체율은 점차 증가한 것입니다.

Q2.두 가지 근거에 따라 Toss뱅크로 유입된 '중저신용자'가 주담대 연체자라면,왜 연체율이 폭증하고 있는 걸까요? |
주담대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2020년 2·20대책을 시작으로 쏟아진 부동산 규제 강화 정책은 부동산 시장의 거래를 묶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부동산의 실거래수가 줄어들고 유동성이 급속도로 저하되었습니다.


즉, 경직된 부동산 시장상황(낮은 현금 유동성)이
Toss뱅크의 주고객층인 주담대 보유자로 하여금 대출 상환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STEP 04 . 그 문제는 ‘ 어떻게 ’ 해결되나요 ?
경직된 부동산 상황이 증가하는 연체문제를 만들었다면, 해결은 간단합니다.
1) 부동산 상황을 완화하거나, 2) 경직되지 않은 부동산 상황을 찾아가면 됩니다.
하지만 부동산 상황을 완화하는 것은 정책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건드리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저는 경직되지 않은 부동산 상황을 찾아보았습니다.
부동산 거래가 규제로 인해 묶여있을 때에도 변화되지 않은 구조가 무엇이 있을까요.
한국의 고유한 부동산 구조로 불리는, '전월세 구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소유권 거래는 경직되었을지라도, 당장에 살 집이 필요한 사람들은 여전히 전월세의 형태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금융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자금을 대출해주었다면,
그래서 부동산 소유권만을 보증의 형태로 다루었다면,
저는 부동산의 전월세 임차권을 금융에 넣어보려고 합니다.
집주인 | Toss뱅크 | 세입자 |
"이자 내지 말고 이자 받으세요" | "모든 돈은 Toss를 통해" | "전월세 사기당할까봐 걱정하지 마세요" |
세입자의 전월세를 Toss뱅크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위탁함으로써 일정 비율을 이자로 받음(+ 주담대 우대금리 적용) | 일정한 자금 유입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예금보유액의 안정성을 확보 | 전월세자금을 집주인이 아닌 중간 금융기관에 납부함으로써 신뢰도 향상 |
추가적으로 다뤄보고 싶은 사항은 많습니다.
1) 실제로 이해관계자가 가질 이익이 수치적으로 어느정도 될지
2) 규제적으로 어떤 문제사항이 있을지
3) 해당 서비스를 Toss뱅크가 했을때의 메리트가 있을지 etc...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오늘은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다음 기회에 기획안에서 더 다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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