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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01. [실무 기획] 니즈의 파악 - 봄 시즌 2주차
STEP 01. 나의 기획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우리는 편의점이 없는 곳이 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편의점에는 다양한 일상용품, 현금 인출기, 무인택배 시스템 등 상품과 서비스가 한 데 모여있어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죠. 하지만 제한된 상품 때문에 주변에 대형마트나 식료품점이 없는 동네에서는 편의점이 그 역할을 대체하기 힘들었는데요..😥 그것을 타개하고자 GS 더 프레시 에서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저의 이번 분석&기획 타겟 기업은 'GS 더 프레시' 입니다.
ㅎ
GS 더 프레시는 이러한 골목상권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편의마켓'입니다.
편의점보다 조금 큰 수준인 200~300㎡ 규모의 ‘하이브리드 슈퍼’로 규모는100평 규모 정도로 줄여 초기 투자비를 낮추고 GS25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편의마켓이란?
편의점보다 크고 대형마트 보단 작은 일명 '하이브리드 슈퍼'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0750771
STEP 0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 문제 상황
근접 출점
같은 계열사의 GS25와 GS 더 프레시가 서로 가까운 곳에 출범하게 되면 직영점일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본사에서 각종 행사 및 이벤트 등을 서로 겹치지 않게 조정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일 경우에 점주들간의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가맹점은 본사의 조정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만약 주력 상품이나 행사가 겹칠 경우에 한쪽이 피해를 입게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위 사진은 경기도 의왕시의 한 아파트에 위치한 두 점포의 모습입니다. 해당 GS25는 "2일전 GS 더 프레시가 문을 열고 편의점 매출이 전 주 대비 130만원 줄었고 객수는 150명 감소했다" 라고 인터뷰하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 분석 근거
GS더프레시 이외의 경쟁 SSM(Super SuperMarket :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것으로, 대형마트보다 작고 일반 동네 슈퍼마켓보다 큰 유통매장을 지칭) 기업들은 가맹점 수가 크게 줄거나 큰 변동이 없는 반면 GS더프레시는 가맹점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입니다. 실제로 2021년~2022년 사이 GS더프레시는 SSM 매장 수가 37곳 증가한 반면 롯데슈퍼는 33곳 감소,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2곳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TEP 03. 그 문제는 "왜"발생하였나요?
▶문제의 원인
1. 직영점 » 가맹점
GS 더 프레시는 2019년까지 직영점 위주였던 운영방식을 가맹점 위주의 운영방식으로 바꾼 이후 새로운 지점을 출범시키는 것의 투자비용이 감소하였고, 매장 크기 기준에 따라 30~40억 정도의 투자비용을 감당할 점주를 모집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었다면 투자비용 감소로 인해 이전보다 부담이 덜하게 되어 원활하게 점주를 모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으로 인해 가맹점 위주의 운영 방식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2. 점포 수 증가
GS더프레시는 현재 계속해서 점포 수를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0년 대비 2021년에 16곳이 늘어났고, 이 이후에는 다른 경쟁사가 점포 수를 감축시킨 것과 반면 GS더프레시는 더욱 더 점포수를 증가하려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것 또한 직영점에서 가맹점으로의 운영 방식 전환이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렇다보니 곳곳의 편의점 점주들은 소상공인들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TEP 0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위의 두 내용은 각각 GS25와 GS더프레시의 행사의 주된 내용입니다. GS pay 와 관련된 사항이 공통으로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죠!
다음으로는 GS25와 GS더프레시의 화이트데이 행사 전단입니다.
GS25는 결제수단 행사로써 BC카드, 현대카드, 애플 페이 등으로 결제 시 로쉐 2종을 사면 2종을 추가로 주는 2+2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GS더프레시와 차이를 주었습니다. 반면 GS 더프레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거나 GS pay 로 결제 시 30%할인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두 행사 간 주력 상품이 유사 하다는 점 입니다. 만약 근접 출점 되어 있는 GS더프레시의 가맹점과 GS25의 행사 상품이 겹친다면 둘 중 어느 한쪽은 피해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겠죠?😂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해결책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 결과,
기본적으로 기성상품들(과자, 라면, 음료 등)은 똑같이 가져가되 편의점은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도시락 등의 간편식품을 주력상품으로 가져가고, 슈퍼는 본사에서 가공된 육류, 수산물, 채소 신선식품과 밀키트, 식재료를 기본으로 한다면 상권은 겹칠지언정 주고객층은 구분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해당 사진은 GS더리프레시에 위치한 간편식 코너입니다.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편의점에서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식품들이죠. 이러한 간편식에 들어가는 비용을 육류, 수산물, 채소 신선식품과 밀키트 등의 식재료로 전환하여 더 많은 종류와 양질의 식품코너를 구성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저의 전략 방향은!
1. GS더프레시의 인기상품 중 찹쌀, 현미, 찰보리, 흑미밥 등을 보면 주요 고객층은 건강을 주로 생각하는 연령대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령대와 고객의 성향을 생각하여 더 많은 종류의 잡곡을 들여서 각각의 잡곡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면 고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또한 풀무원 유기농 콩나물, 콩두부 등 유기농 식품의 비중을 늘린다면 유기농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아 방문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 가 창출되나요?
▶예상 효과
효과1. 근접출점으로 인해 갈등이 잦았던 GS25 점주들과의 마찰 감소
- 가장 걱정거리 였던 소상공인들의 피해 호소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효과2. GS25와 겹치는 간편식 보다는 GS더프레시의 인기 상품, 주력 상품에 집중 투자
- GS25와 상품이 겹친다면 둘 다 확실히 잡을 수 있는 고객을 놓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GS더프레시를 찾는 사람들이 원하는 주요 상품들 위주로 주력사품을 구성하고 집중적으로 비용을 들인다면 불필요한 손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STEP 06. 그래서! "기획의 목표" 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위 목표는 GS더프레시와 GS25간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효과적인 비용 분배를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고 충성 고객을 만드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평가한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두마리 토끼를 잡는 '편의마켓' 분석🔍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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