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 아웃 2> 어디서 볼까? 🤩: CGV에서!

[유닛5] [실무 기획] 레퍼런스 분석: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커리큘럼 코드명: PXE-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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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팔랑크스 서비스팀 최수안입니다. 😊

 

유닛 01 ~ 04에 걸쳐 메가박스를 상대로 기획안을 작성하고 타진에 완료했는데요,

이번 [유닛 05]에서는 메가박스의 강력한 경쟁자인 CGV에 대해서 레퍼런스 분석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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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 

 

여러분! 지난달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를 보셨나요?보셨다면 어떤 영화관에서 보셨나요?

 

많은 영화관들이 <인사이드 아웃 2> 관람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사용했습니다.저는 대형 극장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중 CGV의 전략이 인상적이었는데요!CGV는 영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유도하는 다양한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이번 CGV가 관객을 사로잡은 <인사이드 아웃 2> 굿즈에 대해 분석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메가박스 기획안에서 관객에게 주는 굿즈 항목이 자소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는데, 이번 레퍼런스 기획으로 제게 있는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보고자 합니다!

 

관객이 극장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각 극장들은 관객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들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CGV는 9년만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 굿즈에 굉장히 공을 들였습니다. 

 

✔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

 

CGV는 <인사이드 아웃2> 개봉 전부터 관객을 끌어오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개봉일인 12일 이전 11일까지 CGV에서 영화를 예매한 후 이멘트 페이지에 인증을 하면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이모티콘을 증정(15,000명 추첨) 증정했습니다. 

 

✔ 전국민 N춘기 극약 처방 이벤트

 

뮤지컬에 회전문 관객이 있듯 영화에도 같은 영화를 N회차 반복 관람하는 관객이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처럼 마니아층이 견고한 영화일 수록 N차 관람객 수의 비중이 높은데요, CGV는 N차 모두 CGV에서 관람을 유도하기위한 전략으로 "전국민 N춘기 극약 처방 이벤트" 를 진행했습니다.

 6월 25까일까지 2회 이상 관람한 관객에게 '나의 N춘기 극복 아이템' 옵션 3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였습니다. 경품은 캐릭터들과 영화의 특징을 살린 뚜레쥬르 스무디 쿠폰, 레고, CJ 포인트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다루고 있는 영화의 주제를 살리면서 N차 관객까지 잡은 참신한 이벤트였습니다. 

 

✔ 선착순 포스터, TTT 제공

 

영화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종이 포스터가 사라진 지금, 영화 포스터는 영화 덕후들의 입맛을 돋우는 굿즈가 되었습니다. 

이점을 이용해 CGV는 4DX, IMAX 등 특별관에서 관람하는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특별제작된 한정판 포스터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일반 2D 관객을 포함한 모든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CGV 공식 굿즈인 TTT(That’s The Ticket)을 제공하였습니다. TTT의 경우 개봉 하루만에 서울 3개 지점을 제외하고 모두 소진되는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 영화 콜라보 굿즈

 

CGV는 매점에서 <인사이드 아웃2>와 콜라보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굿즈의 디자인과 활용 모두 영화를 재치있게 녹여내어 대중의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뱃지를 돌려 오늘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는 '감정표지판', 영화에 등장하는 9명의 캐릭터들이 담겨있는 '감정구슬 흔들키링', 23장의 엽서와 캐릭터들의 대사가 담겨있는 '감정엽서북'이 굿즈로 준비되었습니다. 

매점 푸드 역시 영화를 담고 있었는데요, 영화 캐릭터들의 색을 반영한 '감정구슬 팝콘', 영화의 그래픽 디자인이 프린팅된 컵과 무지개구름 라떼 그리고 영화의 한 장면을 재현한 기억구슬 젤리 등 <인사이드 아웃2>를 CGV에서 볼 이유들을 충분히 제공하였습니다. 

 

출처: https://cjnews.cj.net/cgv에서-인사이드-아웃2-다채롭게-즐겨보세요/ ,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PhotoView.html

 

STEP 02 .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 - After)

 

[Before]

✔ 애니메이션 장르에 있어서 CGV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 획일적인 굿즈

 

[After]

✔ 관객 바이럴

2015년  <인사이드 아웃 1> 개봉 당시에 비해 이번 <인사이드 아웃 2>의 굿즈 라인업은 매우 다양해졌는데, 이런 굿즈 이벤트 행사가 다양화되면서 인터넷 상에서 <인사이드 아웃 2>와 CGV가 함께 인터넷 상에서 언급되는 횟수가 증가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1> 개봉 당시에는 구글 검색 시 검색 결과가 약 5,390개에 그쳤지만 이번 <인사이드 아웃 2>의 경우에는 약 3,470,000개로 비약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굿즈의 다양화

과거 영화관에서 구매하거나 구할 수 있었던 굿즈는 영화 포스터, 영화 콜라보 음료 컵에 그쳤습니다. 그렇기에 굳이 특정 영화관에서 그 영화를 관람할 이유가 딱히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이드 아웃 2> 굿즈처럼 해당 영화관에서만 한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굿즈가 제작되면서 영화관객들에게는 특정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이유가 생겼으며, 더불어 관객이 OTT가 아닌 오프라인 영화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적 가치가 확대되었습니다. 

 

STEP 03 .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 는? (승-무-패)

▶ 무 ◀

이번 <인사이드 아웃 2>를 타켓으로 한 CGV의 굿즈가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굿즈가 많은 관객들을 타 영화관이 아닌 CGV로 이끌었다는 정량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으며, CGV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하더라도 그 동인이 굿즈 때문인지 아니면 <인사이드 아웃 2> 자체의 파워인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영화 굿즈나 매점 콜라보 상품은 타 극장사들도 충분히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것이기에 멀리 내다 보았을 때 굿즈와 이벤트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 지속적으로 CGV에 이익을 가져다줄지는 의문입니다. CGV는 굿즈 이외의 다른 고객 유인 전략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기에 이 기획에 대해서 "무"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STEP 04 .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1가지 detail)

 제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이 굿즈들이 소장가치가 있는지를 가장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영화 굿즈들은 사실 영화관에서 제공되는 것 이외에도 소품샵,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왜 CGV에서 굿즈를 사야하는지 충분히 설득력 있는 어필이 가능해야합니다. 본 영화관의 굿즈는 타 브랜드의 굿즈에 비해 퀄리티가 높으며 디자인과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점을 상품에 담아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고민했을 것 같습니다. 

STEP 05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인사이트는?

💡타켓팅의 중요성

특정 상품과 콜라보 굿즈 또는 서비스를 기획할 때 소비자들이 콜라보 대상의 어떤 측면을 좋아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콜라보 굿즈라고 해서 모두 팬덤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캐릭터의 특징과 팬덤이 좋아하는 측면을 해친 콜라보 굿즈는 팬덤을 끌어모우긴 커녕 오히려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이 씌워질 뿐입니다. 그렇기에 팬덤이 어떻게 콘텐츠를 소비하고 ’덕질‘하는지 면밀히 파악한 후에 서비스 기획에 착수해야함을 느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 어디서 봤어? CGV에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