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5️⃣][실무 기획]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STEP 01 .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
CJ ENM은 Mnet, TVN, OCN, Tooniverse을 통하여 케이블(TV)로 티비 프로그램(드라마/예능)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CJ ENM STUDIO,CJ ENM MOVIE를 통하여 영화 제작을 하고는 있으나 이 역시도 티빙 독점 제공은 아닙니다. 영상 콘텐츠의 개발을 케이블과 OTT로 분산적으로 하고 있는 CJ ENM의 기획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는 2013년에 OTT업체 중에서 가장 먼저 오리지널 컨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하였으므로 CJ ENM과 넷플릭스의 수익 창출의 차이는 이때부터 생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OTT플랫폼을 벤치마킹 할 때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대하여 조사하지 않았을리가 없는데, 티빙 only(독점 스트리밍, but 케이블을 통하여 tv 채널에서도 방영)과 original(독점 스트리밍, 독점 방영)을 모두 만들어서 넷플릭스와의 차이점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TEP 02 .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 - After)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OTT활용 방법은 지상파, 케이블 또는 다른 플랫폼을 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넷플릭스가 걸어온 방향과 일치합니다. 그렇기에,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 변화를 확인해봄으로써 CJ ENM이 가져오지 못한 변화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넷플릭스의 2013년의 구독자 수는 약 3560만명 이고 2017년 구독자 수는 약 9900만명 이므로 구독자 수가 6400만명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티빙의 구독자는 독립 법인 출범 당시 구독자 수 201만 명있고 2024년 구독자 수가 650만 명인 것을 보았을 때 구독자 수의 차이가 400만 명 밖에 나지 않습니다. 물론 넷플릭스는 OTT시장 선점기업으로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했다는 것을 고려해야겠지만, CJ ENM이 하나의 영상을 제작하고 여러 자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tvn,ocn,tooniverse를 tv로 보고 있는 사람들과 CJ ENM STUDIO,CJ ENM MOVIE에서 제작하는 영화를 다른 플랫폼에서 보는 사람들이 넷플릭스에 비해서는 tving에 가입할 필요성을 덜 느낄 것이라는 점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Before] 이 기획 혹은 기간이 발생되기 이전의 상황
1) 넷플릭스는 다른 그 어떤 플랫폼에서도 자신들의 영상을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구독자 수가 2013년에는 3560만명이었고 2017년에는 9900만명으로 6400만 명의 구독자 상승을 이루었다.
2)티빙은 2020년 독립 법인 출범 당시 201만명이었다.
[After] 이 기획 혹은 기간이 지난 후의 변화 혹은 유지 상황
1) 같은 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티빙은 구독자수 상승을 400만 명 밖에 이루지 못하였다.
2) 다른 곳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으므로 tving 가입 의지가 저하된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음.
STEP 03 .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 는? (승-무-패)
자사의 여러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수익 측면에서 차이가 없거나 더 많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도, 방송사의 일정에 따라 정해진 영상이 나오는 tv 채널 보다는 휴대폰으로 자신이 보고싶은 영상을 보고 싶은 때에 골라 시청하는 것이 트렌드가 됨에 따라 OTT에서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보장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했다고 봅니다.
위 자료를 통해 해외에서는 이미 케이블 tv의 시청시간을 뛰어넘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상황이 국내에 적용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세대들이 tv 채널을 보지 않고 OTT만을 보게 된다면, 광고료의 하락으로 tvn, ocn,tooniverse는 방송사 문을 닫고 결국 tving 오리지널의 작품이 되어야 할테고, 그때는 구독자 수에서 이미 넷플릭스와 큰 차이가 날 것이라는 점, tv 시청자또는 일반인을 티빙 구독자로 유입시키는 것보다 넷플릭스의 구독자를 티빙 구독자로 유입 시키는 것이 훨씬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때가서는 영상 질적인 측면, 배우 섭외 측면에서 절대로 넷플릭스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패!
1) 시간이 흐름에 따라 트렌드는 케이블이나 지상파에서 OTT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을 무시한채 자신들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점에서 내려오지를 못하고 있다.
2) 훗날 구독자 수의 차이가 많이 났을 때 OTT시장에서 경쟁하려고 할 때는 너무 불리한 상황이 되어 있을 것이다.
🔽출처🔽
STEP 04 .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1가지 detail)
위 차트는 CJ ENM의 연간 순손익으로, 이미 Mnet, TVN, OCN, Tooniverse, CJ ENM STUDIO,CJ ENM MOVIE에서 기존에 해오던 방식이 수익이 충분히 나고 있는 상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 공급 방식을 폐지하고 독점적으로 tving에서만 영상을 공급해야 한다고 하면, 구독자를 통해 수익이 쌓이는 속도와 영상 시리즈 단위로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속도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점, 기존 영상 시청자들로부터 보장받고 있던 수익이 상실된다는 점 때문에 초기에는 큰 손해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러한 손해를 감수하면서 이미 압도적으로 시장을 점유한 넷플릭스가 존재하는 시장에 아무런 차별점 없이 진입한다는 것은 불리하게 느껴졌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에서는 케이블 tv와 지상파의 시청 시간이 OTT에 비해서 줄어들었다는 통계가 보고되고 있지만 2020년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뚜렷한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 예측됩니다. OTT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불확실한데, 수익이 충분히 나고 있는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모두 티빙으로 전환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였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OTT 시장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 수익이 쌓이는 속도에 차이가 있어 발생된 손실을 메꾸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 시장을 이미 선점한 기업과 비교하였을 때 차별점이 존재하지 않고 규모 자체도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기존 방송사들이 독립적으로 이미 충분히 수익을 내고 있는 상태에서 OTT에 모든 방송사의 방송 프로그램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기에는 부담감이 느껴졌을 것입니다.
STEP 05 .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는 ?
[미래의 나(기획자)에게 건네는 인싸이트]
쇼츠가 등장함에 따라 사람들은 긴 영상 보는 것에 거부감을 갖게 되었고, 휴대폰으로 편하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가 나옴에 따라 케이블 티비를 보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고객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아무리 지금 수익이 충분히 나고 있는 대기업이라고 할지라도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다. 자신의 기업이 변화가 불가피한지 아닌지를 우선 판단해야하며 만약 불가피하다는 것이 파악되었다면 과감하게 초기 손실을 각오하고 어정쩡하게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을 공존하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에 제대로 진입하여 진검 승부를 보아야 한다. 그렇게 승부를 보는 과정에서도 선점 기업이 해온 방식을 그대로 따라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여 스스로 선점 기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획자로서, 위 레퍼런스 기획은 CJ ENM이 유지하고 있는 미온적인 자세라고 평가한다.
케이블과 OTT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CJ ENM🗑️_끝.
'🎀서비스팀 > 🦄[일반] 파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린이들 전부 모여라~!!~! (0) | 2024.08.10 |
---|---|
불확실한 인생에서 내일을 만들어요 (2) | 2024.08.10 |
KOOROO 이용자 수 증대를 위한 기획안 타진 (0) | 2024.08.04 |
좋은 제품, 어떻게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지? (2) | 2024.08.04 |
우리는 건강만큼 맛도 챙기는 음료랍니다~! (3) | 202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