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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기획]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커리큘럼 코드명: PXE-105
추석을 앞두고 TV에서도 추석 특집 영화 시리즈가 나오고,
1인 1 OTT 가입도 보편화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다들 영화관 자주 방문하시나요?
전 성인 이후로는 영화관을 가는게 주된 놀자리로 자리 잡긴 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OTT가 보급된 후로는 혼자 자기 전 이불 위에서 보는 게 더 편해져버린 것 같기도 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소재는 바로바로 CGV 입니다 😋
STEP 01 .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
여러 분은 한 해에 영화관을 얼마나 방문하시나요?
그 중에서 CGV가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 되는 편인가요?
OTT 보급이 시작되고, 넷플릭스가 주류 문화로 접어들면서 영화관에 직접 가는 비중이 낮아지던 때,
CGV는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큰 호응을 받지 못했던 cgv의 배달서비스가,
어떤 계기로 호응을 얻었는 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STEP 02 .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 - After)
cgv의 팝콘 딜리버리 시스템에 대해 처음 들어본 적이 언제인가요?
저같은 경우는 코로나로 영화관 산업이 크게 흔들렸던 2020년대였는데요 🤔
그런데 알고보니 2017년도부터 시작된 서비스 더라구요!
그렇다면, 갑자기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뭘까,,,
혹시 그 전에 매출이 하락하던 시기였을까? 하고 살펴보았습니다.
근데 확인해보면, cgv 의 매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형태였는데요...!?!?
알고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영화 관람객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었으나 2006년 중국에서부터 시작해,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하여 2016년에는 터키까지 해외 시장까지 퍼져있던 상태였기에 큰 타격을 받진 않았던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국내 시장의 관람객들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만큼 배달서비스를 내세웠던 거죠.
문제는, 영화관에 갔을 때 분위기로 먹던 팝콘을 굳이 집에서 비싼 돈을 주고 사먹어야 될 필요를 못 느끼는 대중의 분위기가 있었기에 큰 호응을 받지 못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편의점에 가면 당시 1,000원에 팝콘을 사먹을 수 있었으니, 굳이 만원을 내면서 배달비까지 따로 지불해야 된다 그러면, 꼭 사먹을 필요가 없다고 느낄 수 밖에 없긴 하죠 🤔
그렇다면, 언제를 기점으로 이 배달 서비스가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되었을까요?
바로바로 코로나 시기 !
2020년 초를 기점으로 코로나가 발병되면서, 여러 명이 모이게 되는 공간에 모이는 것이 금지되는 분위기었고(실제로 한 동안은 금지될 수 밖에 없었죠!), 영화관처럼 대중이 한 장소에 밀집되는 곳은 자연스럽게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
마침, OTT도 널리 퍼지던 시기이니, 전염될 위험을 감수하며 굳이 극장을 방문하기보다는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영화를 보는 게 훨씬 선호될 수 밖에 없었죠 😮
그래서 CGV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배달 서비스를, 요기오 - 배달의 민족 - 쿠팡 이츠까지 확장하여 진행하였고,
다행히 2017년 처음 서비스를 실시했던 시기보다 38.6%가 상승된 매출을 가져오게 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계속 집에서만 영화를 보다보니 영화관에서 보던 게 그리워지고,
영화관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구매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Before] 이 기획 혹은 기간이 발생되기 이전의 상황
1. 2006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6년 태국까지 해외 입점으로 매출이 오르던 상황이었다.
2.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 관람객의 수가 줄어들고 매출이 하락되고 있었다.
3. CGV의 스낵 가격이 점차 오르던 상황에 소비자의 영화관 간식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After] 이 기획 혹은 기간이 지난 후의 변화 혹은 유지 상황
1. 2017년 배달 서비스를 론칭하였으나, 비싼 가격과 배달비까지의 부담으로 호평을 받지 못했다.
2. 2020년 코로나의 발발로 국내 모든 영화관의 매출이 큰 하락을 맞이했다.
3. 기존에 푸드플라이를 포함하여 요기요, 배달의 민족, 쿠팡 플레이까지 배달 서비스가 확대되었으며 집에서 영화를 보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매출이 향상되었다.
STEP 03 .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 는? (승-무-패)
기획자로써 바라보는 본 사례는 '무' 입니다 😊
사실, 2017년이 기획을 진행하려던 배경이었던 점을 고려해보았을 때 배달 서비스가 첫 출시된 시점 큰 호평을 받지 못했고, 실제로 스낵의 높아지는 가격으로 불만이 높아지고 있던 대중의 의견을 제대로 파악 및 반영하지 못했기에 '패'라고 결단을 내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의 발발을 기회삼아, 그저 묻혀두고 유지하기 바빴던 기획을 끌고와 시기를 기회삼아 확장시켜 살려냈다는 것을 보면, "무"까지는 판단 가능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STEP 04 .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1가지 detail)
제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코로나 발발로 매출에 큰 타격이 찾아왔을 때 가 아무래도 가장 큰 고려 사항이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관람객이 직접 방문에서 즐겨주는게 가장 핵심 사항이면서 중요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직접 방문을 하지 못한다...? 그럼 그냥 이대로 망하지 않을 까 싶어 두려운 마음이 가득찼을 듯 한데요 🥲
이전에 이미 가지고 있었던 서비스를 기회삼아 확장시킨 걸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 ㅎㅎ
STEP 05 .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 는 ?
제가 미래의 저(기획자)에게 건네는 인싸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픈 손가락도 시기에 따라 가장이 될 수 있다.
실패한 기획일지라도, 예상치 못한 시기로 인해 기업을 유지시켜주는 가장이 될 수 있다는 인싸이트느를,
본 사례를 분석하면서 알게된 것 같습니다 😮
물론, 언젠가는 써먹을 수 있겠지하며 계속 서비스를 유지했을 때, 오히려 돈이 새어나가는 구멍으로 없애야 되는 순간도 분명 있겠지만...!
그래도, 세상 일이란게 어떻게 흐를지 모르는 만큼, 뜻밖의 시기에 실패한 전략이 새로 떠오를 수 있다는 건 참 흥미로운 사항이네요 :)
🌟기획자로서,
위 레퍼런스 기획은 실패로 사라질 뻔 했지만, 예상치 못한 시기 상황을 잘 만나서 유지할 수 있었던 기획 전략으로 평가한다.
|🎞️CGV 어디까지 즐겨봤니?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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