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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물들의 소매넣기, 기획자의 가시

        by 김성훈 | 중앙대 | 경영학과 | 게임듀오 2024. 11. 2.
        본 커리큘럼은, 팔랑크스 클럽을 후원하는 실무자 후원회에서 작성/소유하고 있는 사유물로서,
        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다들 시험 잘 보셨나요?

         

        시험기간만 되면 애써 열심히 지켜왔던 생활패턴이 무너지기 일쑤입니다...

        (사실 미리 해놓으면 상관없지만, 저는 제우스 공부법을 선호하는 편이라서요... ㅋㅋㅋ)

         

        그래서!! 망가진 패턴과 함께 엉망이된 신체를 되돌리기 위해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각 잡고 하는 운동이 아니라 죄책감? 덜으려고 하는 몸풀기지만,, 안 하는 것보단 낫겠죠?ㅎㅎ)

         

        이번 포스팅에는 제가 운동할 때 쓰는 앱과 루틴들을 소재로 가시화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STEP 01 [도식화] 잘 보이는 기획은, 도형을 가진다

         

        폰을 키자마자 눈에 띈 건 검은 배경의 하얀 글씨의 앱이었습니다.

        NIKE RUN CLUB

         

        군대에서 180KM 당 휴가 하루를 주신다는 중대장님 말씀에 처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요새도 답답하거나 몸이 찌뿌둥하면 종종 앱을 키고 집 근처 산책로를 돌곤 합니다.


         

        휴가를 위해서
        휴가를 위해서

         

         

        1) 내가 선택한 '앱'과 문항 중 선택한 사항 한 줄 작성

        앱: NIKE RUN CLUB

        문항: 페르소나는  이 앱을 사용할까?

         

         

        2) 해당 사항을 도식화한 이미지

        NIKE RUN CLUB 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지만,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달리기에 대한 '분석' 제공 입니다. 러닝을 하고 난 후 사용자는 앱을 통해 6가지의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을 도식화

         

        3) 해당 사항을 도식화하며 고려되었던 부분과 도식화라는 것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페르소나들이  이 앱을 사용하는지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제가 선택한 방법은

        NIKE RUN CLUB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러닝앱의 수치 항목을 정리하고 이것이 제공되는 서비스임을 강조해야 했습니다. 

         

        가장 고려하였던 부분은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깊이 집중하지 않더라도 한 눈에 들어오는 도식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최대한 도식과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텍스트의 비중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비슷한 색상을 사용하여 앱과 항목들의 연관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이것저것 넣고 빼다 보니 시간은 꽤 걸렸지만, 결과물이 심플하게 나와 살짝 허무합니다만.. ㅋㅋㅋ

        눈에 확 들어온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말보다 도식이 정보전달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수월한 의사소통

        ⓥ 높은 이해도  

        도식화의 힘은 대단하네요.

         

        아쉬운 점은 항목 배치가 너무 일관적이라 살짝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배치에 변형을 살짝 줘봐야겠네요. 

         

         


         

        STEP 02 [그래프] 잘 보이는 기획은, 그래프를 가진다

         

        어제는 턱걸이를 했으니 오늘은 '팔굽혀펴기'를 할 차례입니다. 

        이 역시 2분에 120개 하면 휴가를 보내준다는 대대장님 말씀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ㅋㅋㅋ

         

        덕분에 근육이 아닌 푸쉬업 꼼수만 늘었다는 슬픈 전설이....😂

         

        시간 제한도 없겠다, 이제라도 천천히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1) 내가 선택한 '주제'와 이유

         주제: 푸쉬업 종류에 따른 자극 강도

         이유: 종류별로 분석 및 비교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 루틴을 짜기 위해서

        푸쉬업 종류별 자극 강도

         

        2) 해당 내용이 그래프화된 이미지

         

        classic pushup: 골고루 자극을 줌

        wide grip pushup: 가슴, 어깨에 자극이 집중됨

        close grip pushup: 가슴, 삼두근에 자극이 집중됨

         

         가슴 운동에 집중: wide, close 
         어깨 운동에 집중: classic, wide
         삼두근 운동에 집중: classic, close

         

        (제가 해보고 느낀 대로 만든 것이라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운동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은 그냥 웃고 넘어가 주세요ㅎㅎ)

         

         

        3) 해당 내용을 그래프로 만들면서 고려되었던 부분과 그래프로 나의 생각을 구현해보았을 때의 후기와 느낌 간단 작성

         

        역시나 이번에도 위 내용을 나타낼 때 어떻게 하면 가독성이 가장 높을 지 고민했습니다.

         

        정말 간단한 내용의 그래프를 만드는데도 은근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래서 3차원 그래프는 어떻게 만들련지,,,) 

         

        원 그래프를 3개를 만들어 붙여볼까? ' 아니야.. 원이 2개 이상 들어가면 어지러울 거 같아'

        막대 그래프를 분할하여 나타낼까? ' 좀 깔끔한 거 같다만,,,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거 같아' 등의 생각을 했습니다

         

        막대 그래프 분할ver

         

        막대 그래프 분할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제 느낌에는 그래프들을 나열하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글 읽게 되시면 간단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푸쉬업을 종류에 따라 시각적으로 표현해봄으로써 항목별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음에도 그래프를 통해 나타내니 그 내용들이 보다 정확하게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무에 있어서 그래프는 필수적이겠네요! 

        백번의 설명보다 그래프 한 번이 더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STEP03 [강조화] 잘 보이는 기획은, 포인트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제 지난 한 달 동안의 제 인생을 설명하는 글을 통해 강조화의 효과 를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김성훈은 망가진 패턴을 되돌리고 내년 여름에 당당히 바닷가를 갈 수 있을까요?!

         

        1) 위 [주제]를 어떤 강조화(포인트) 없이 그대로 작성하기(A)

         

        지난 몇일 동안 생활패턴을 잡고자 애썼습니다. 원래 제가 추구하던 루틴은 아침7시 기상하여 간단한 운동 후 9시에  가족들과의 아침식사, 11시에 등교 후 18시에 하교입니다. 그 후 23시까지 여가생활 및 공부를 하고 잠에 듭니다. 새 나라의 어린이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중간고사가 다가오면서 패턴이 무참히 파괴되었습니다. 늦게까지 공부하는 경우가 생겨났고 더러는 학교에서 밤을 지새우며 각종 야식을 섭취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시험이 끝나고 아침 7시는 커녕 9시에 겨우 일어나서 밥 먹고 졸다가 13시에 부랴부랴 등교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운동은 안하고 야식을 먹으니 몸은 망가졌고, 잘못된 수면패턴으로 인해 만성피로에 시달렸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생활패턴을 다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아침7시 기상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2) 위 (A) 내용에 본인이 어필하고자 하는 내용에 포인트를 주어 강조화를 완료하기(B)

         

        지난 몇일 동안 생활패턴을 잡고자 애썼습니다.

        원래 제가 추구하던 루틴은 아침7시 기상하여 간단한 운동 후 9시에  가족들과의 아침식사, 11시에 등교 후 18시에 하교입니다. 그 후 23시까지 여가생활 및 공부 를 하고 잠에 듭니다.

         

         

        새 나라의 어린이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중간고사가 다가오면서 패턴이 무참히 파괴되었습니다.

        늦게까지 공부하는 경우가 생겨났고 더러는 학교에서 밤을 지새우며 각종 야식을 섭취 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시험이 끝나고 아침 7시는 커녕 9시에 겨우 일어나서 밥 먹고 졸다가 13시에 부랴부랴 등교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운동은 안하고 야식을 먹으니 몸은 망가졌고, 잘못된 수면패턴으로 인해 만성피로에 시달렸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생활패턴을 다시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아침7시 기상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3) 위(A)와 (B)를 스스로 비교해보며 강조화가 앞으로 나의 기획안 구상/작성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예상 작성하기

         

        강조화를 통해 우리는 효과적으로 의견을 상대방에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의견을 팔아야하는 기획자의 입장에서 강조화는 뗄 수 없는 사항입니다.

         

        그동안 글에 강조 표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견 전달을 이루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글에 표시하는 것 외에도 도식화, 그래프 등을 통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도식화, 그래프를 사용하여 기획안의 가독성을 높여 타진할 것입니다. 

        단순히 증거자료와 글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중간에 그래프를 넣어 접근성과 흥미를 높이는 구상을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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