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실무 기획] 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유닛 코드 : PXE-101, 필수형
안녕하세요! 팔랑크스 11기 서비스팀 신입 크루 한예진입니다 :)
벌써 2025년이 밝은 지 한달이 훌쩍 지났다는 사실!
여러분은 신년 목표로 어떤 것을 도전하고 계신가요?
저는 한 달에 2권씩 책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독서와 관련된 기획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리디(RIDI), 지금 만나보시죠 !!!
리디(RIDI) 는 2009년 '리디북스(RIDI BOOKS)' 로 시작한 전자책 시장의 First Runner 였습니다.
전자책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한 후에도 웹소설·웹툰으로 서비스를 확장시켰는데요.
💸월 4,9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IT콘텐츠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방향성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두고, 현재의 리디(RIDI)로 브랜드를 리뉴얼했습니다.
리디(RIDI)는 나만의 취향을 즐기는 프라이빗한 공간인 동시에,
모두의 취향이 모여 있는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지닌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1) 나의 기획은 '누구' 에게 필요한가요?
리디는 성장에 앞서 ⚙️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리디의 배기식 대표는 실제 임직원의 1/3이 개발자라고 말하며,
IT 콘텐츠 기업으로 방향성을 강조했습니다.
즉, 모바일이라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이동성이라는 편리함에 주목한 것이죠!
이와 더불어 🔞수위가 높은 콘텐츠의 장르 크로스오버를 통해 매출을 급증시켰습니다.
🔞19금 콘텐츠는 기존 대형 기업에서 이미지 등의 문제로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콘텐츠였는데요.
리디의 대표적인 슈퍼 IP인 웹소설 <상수리 나무 아래> 를 향한
독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2020년 웹툰으로 크로스오버시켜
기존 1,556억대에 머물렀던 매출을 다음 해 2,000억대로 돌파시켰습니다.
게다가 유명한 가수인 에일리와 차은우가 OST를 부르기도 하였는데요.
웹툰과 웹소설은 영어로 번역되어 해외 5개국에서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결과, 리디는 지난 2022년 시총 1조 6천억원을 평가받으며
💫🦄유니콘 기업🦄💫반열에 올랐습니다.
당시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서점을 운영하고 있던
예스24의 시총이 2000억원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리디의 시가 총액은 무려 약 8배에 가깝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그러나 지난 해 3월 기준, 시가총액은 9,365억원으로 평가되며 역성장을 밟고 있습니다...
한때는 유니콘 기업으로 촉망받던 기업의 부진.. 그 이유를 지금부터 파헤쳐보겠습니다!
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문제 상황] 전자책 시장 자체의 작은 파이가 분산되고 있다..!?
리디는 한때 전자책 시장의 👑권위자👑였습니다.
그러나, 당장 네이버에 [ 리디 ]를 검색하면 '리디 구독 서비스를 그만두는 이유..' 등의 게시물부터 보이며
기존 소비자의 탈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석 근거] 성인 독서량 감소 / 경쟁사의 성장 / 정량적 콘텐츠 부족
1. 성인 독서량 감소 수치
지난해 성인 10명 중 약 6명이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종합 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나 줄어들었는데요. 특히 종이책의 독서량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들이 선정한 독서하기 어려운 이유는 2가지가 50%이상을 차지하는데요!
⏰일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것과 📱책 이외 매체(스마트폰/TV/영화/게임 등)을 이용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하는 것은 단순 독서량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숏츠와 같은 짧은 영상 매체가 유행하며, 성인의 글 읽기 경향성도 점차 짧은 단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경쟁사의 성장
리디의 최대 경쟁사는 단언 밀리의 서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의 월 정기 구독료는 9,900원으로, 약 16만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제훈, 허성태, 염혜란 배우 등 유명 배우들의 오디오북 서비스와 사용자들의 커뮤니티 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리디의 구독료보다 2배나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파이를 넓히고 있습니다.
기존 종이책 시장을 압도하던 3대 대형 서점의 파이전쟁 참여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이 ebook으로 전자도서관을 운영한 것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접목시켜, 전자책 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분산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3. 전자책 콘텐츠 부족
리디의 강점은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책 뿐만 아니라 웹소설과 웹툰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는 다양한 취향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통시에 ⚔️양날의 검⚔️이 되었습니다..
타 플랫폼에 비해 전자책의 정량적 / 정성적 콘텐츠의 보유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보유한 전자책 재고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공개된 바가 없지만,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99%가 보유량이 가장 적은 서비스로 리디를 꼽고 있습니다.
꾸준히 리디를 사용하던 독자들이 탈주하는 가장 큰 원인도
"이제는 더 이상 읽을 책이 없다" 는 것이었죠.
제한된 시장에 경쟁사는 계속해서 등장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확장은
양날의 검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결국 리디는 시장 크기의 한계와 기존 소비자의 탈주에 당착하게 된 것이죠.
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문제의 원인 1) 숏폼의 성장과 반비례하는 성인 독서량의 감소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이 독서를 하지 않은 이유로
다른 매체의 이용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와 같은 영상 매체나 인스타그램/ X / Thread 등의 SNS 매체가 있는데요.
유튜브 숏츠와 인스타그램 릴스와 같은 짧은 형태의 영상들과 X / Thread 의 짧은 글들은
성인들의 긴 책 읽기 감수성을 저해하는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매체의 이용 증가로 성인이 독서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답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아니요! 입니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책추천을 검색해보면 275만개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고,
유튜브에 "책 추천"을 검색해보면 조회수 255만 회 이상의 영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여전히 독서에 대한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실제 독서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여 성인 독서량이 감소하였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 2) 경쟁사인 밀리의 서재의 성장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리디의 최대 경쟁사는 밀리의 서재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2018년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자책 월정액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일정 요금을 내면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후 밀리의 서재는 구독형 독서 플랫폼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62.9% 나 차지하며 선두 기업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밀리의 서재가 어떻게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밀리의 서재가 집중하는 서비스는 가벼우면서 짧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최적화시켜 내놓은 대표상품이 바로 요약형 오디오북🔊인데요.
베스트셀러 도서를 30분 내외 분량으로 핵심 내용과 해설을 들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유명한 배우, 가수, 셀럽이 읽어주는 책 서비스는 대중의 관심을 끌어당기기에도 충분했습니다.
문제의 원인 3) 보유한 전자책의 재고 부족
리디의 사업 초창기 가장 큰 문제는 콘텐츠의 수급이었습니다.
대형 서점은 이미 ebook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반면,
리디는 0권부터 시작하였기에 배기식 대표는 콘텐츠를 수급하기 위하여
출판사를 일일히 찾아다니며 영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책 구독자의 유의미성과 판매데이터를 가지고 직접 타진하며 출판사들을 설득했는데요.
그 결과 리디는 총 2200여 개의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단기간에 전자책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리디는 전자책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IT콘텐츠의 다양성에서 성장가능성을 발견하여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의 성장을 추진하였는데요!
엄청난 수익 창출을 경험하였지만,
자연스럽게 전자책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적어져 '책(BOOKS)' 콘텐츠의 절대적인 양과 질의 퀄리티가
다른 전자책 구독 서비스들에 비해 뒤쳐지게 되었습니다.
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리디는 뛰어난 UI/UX 인터페이스 + 다양한 콘텐츠 + 저렴한 구독료 가 강점입니다.
특히, 저렴한 구독료를 유지하면서 사용자 수를 늘리려면
유명인을 섭외한 오디오북이나 보유 재고량을 증가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시장의 크기와 사용자의 탈주가 근본 원인이라면,
우선 사용자를 리디 어플리케이션 안으로 유치하는 것이 소기 목표이겠죠!
이를 위해 리디에 커뮤니티 라운지를 신설하여 해결하고자 합니다!
커뮤니티 라운지 구성
1. 책소개 숏츠 : 사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책 큐레이션 콘텐츠
숏폼의 성장을 역이용한 콘텐츠로,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룩북> 콘텐츠를 카피하여
책 소개 콘텐츠를 통해 성인들의 책 읽기 감수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둔다.
-> 해당 숏츠를 통해 회원가입 시 24시간 구독 무료 이용 서비스 제공
-> 더 읽고 싶으면 구독할 수 있도록 유인
2. 책 블로깅: 나만의 콘텐츠 기록장
콘텐츠 감상과 정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등 기록을 좋아하는 10-30 젊은 청년층 타겟
-> 기록장 공개 권한을 설정하여 사용자 간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
3. 도서 신청 창구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답은 고객의 소리로부터 나온다!
한정된 예산으로 부족한 콘텐츠의 재고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도서 신청 창구를 마련하여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 해당 커뮤니티 라운지가 앞으로 기획안을 진행하면서 계속 디벨롭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 가 창출되나요?
1.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의 투자로 책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다.
여러 전자책 구독 서비스가 제공하는 이점에 아직 없는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통해,
기존에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서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리디로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2. 책소개 숏츠가 유행을 탈 경우, 시장의 확장까지 노릴 수 있다.
숏폼의 영향력은 가히 어마어마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고양이가 한강 위를 걸어다닙니다."라는 뉴스의 한 문장이
릴스의 유행으로 번져 해외까지 퍼져나갔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숏폼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겠죠.
이는 도서 시장의 확장까지 노릴 수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3. 장기적으로 사용자 수의 증가하면 리디 자체 AI 의 데이터셋이 증가하여 타 사업에 투자가 가능하다.
현재 리디는 AI 자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약 소비자가 증가하여, 장기적으로 사용자의 수가 증가하면
다양한 콘텐츠가 강점인 리디를 더욱 확장시켜나갈 수 있겠죠??
6) 나의 기획의 방향과 목표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기획은 소비자의 전자책 및 IT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리디(RIDI)의 전자책 구독 서비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획으로 평가한다.
📚책 소개는 내가 할게, 읽는 건 누가할래⁉️_끝.
'🎀서비스팀 > 🦄[일반] 파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혼자만 레벨업:ARISE 신규 캐릭터 기획서 제안의 타진 (3) | 2025.02.08 |
|---|---|
| "리스틀리(Listly)", 어떤 정보든 리스트로 만들어주마!📋 (0) | 2025.02.08 |
| 어도비 역사에서 중요했던 순간을 분석하다: 성공하는 구독 모델이란? (10) | 2025.01.27 |
| 회화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기획하는 방법이 궁금해! (3) | 2025.01.26 |
| "디쉐플+"로 실용 회화 학습하기 ! (8) | 2025.0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