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기획하는 방법이 궁금해!

유닛 코드 : PXO-102, 선택형

 

[기획Principle]현실화 : 기획이란, 실제로 실행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주차에는 선택형 유닛인 "기획의 현실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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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1.  기획의 현실성은, ‘범위’에 기준한다.

이번 주차에 필수형 유닛인 [기획의 구조화]를 진행하였는데, 기획안의 범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택한 주제는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 언어 학습 기능을 결합시킨 서비스'였는데요,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유저들이 부가적으로 언어 학습을 하도록 구상해야 했습니다. 

마냥 추상적으로만 구상하던 기획안을 구조화하면서, 실제로 행해질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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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반으로, 관심 있는 기획 주제를 세분화하여서 기획의 범위를 줄여보겠습니다! 

 

 1) 나는, "디즈니 캐릭터 IP를 활용해 수익을 다각화하는 서비스 "를 기획하고 싶어. 

 2) 디즈니 IP를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와 접목시키는 기획을 하고 싶어. 
 3)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서 유저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인 "언어 공부 니즈 미충족"에 대한 솔루션을 기획하고 싶어. 
 4) 언어 학습의 세부 분야 중에서도 기본적인 파닉스 혹은 학술적인 영어보다는 "실용 회화" 분야의 서비스를 기획하고 싶어. 
 5) "실용 회화" 분야의 서비스를 게이미피케이션 형태로 기획하고 싶어. 

     위와 같은 5단계를 통해, 추상적이기만 하던 기획을 세부적인 단계로 구조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획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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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2.  기획의 현실성은, ‘경우의 수’에 기준한다.

기획안을 구조화하는 과정에서,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성 있는 기획안이 되려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기획안에 녹여내야 합니다. 

이번 주차 기획안을 작성하면서, 기획에서 발생하는  (1) 위험성 (2) 가능성 (3) 빈도성 을 고려하려 노력했습니다. 유저들의 능동적인 참여, 개선된 서비스 경험을 유도해내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위험 요소들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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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기획에서는, 디즈니 마스코트와의 음성 채팅 기능이 있고 채팅을 하려면 유저의 음성을 수집해야 하는데, 수집한 음성을 타인이 악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는 궁극적으로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의 신뢰도와도 관련되어 있는 위험 요소야. 

(해결책): 1달에 한 번씩은 대대적으로 음성 수집 관련 보안을 점검해야 해. 이때 발생하는 비용은 1000만원이야. 

 

2) 내 기획에서는, 유저가 학습을 지루하게 느끼고 공부하겠다는 초심을 잃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 때문에 유저는 이탈할 수 있어. 

(해결책) :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해서 유저가 학습 진도가 챕터 당 100%를 기록하면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리워드를 줘야 해. 이때 들어가는 비용은 약 100만원이야.   

 

3) 내 기획에서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다루다 보니 자막/스크립트의 번역 오류가 10편 중 2편에서 발생할 수 있어. 

(해결책) : 보다 정확한 번역을 위해 콘텐츠 하나 당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번역 정확도가 99.9%가 되도록 검수를 해야 해. 이때 발생하는 비용은 한 콘텐츠 당 35만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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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3.  기획의 현실성은, ‘능력’에 기준한다.

 

 (1) 시간적 비용, (2) 경제적 비용, (3) 역량과 필요 등 능력은 기획안의 실현 가능성을 파악하는 요소입니다. 해당 요소들은 기획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또한, 능력(할 수 있는 것)과 의지(하고 싶은 것)을 구별해내지 못하면 기획이 현실적이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저는 게이미피케이션과 관련된 역량과 필요를 배제한 채로 이번 주차 기획안을 작성했습니다. 기획자라면 기술적 측면의 역량과 필요를 당연히 생각해야 하지만, 저는 아직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역량과 필요)가 부족하다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그래서, 

STEP03를 통해 능력으로 인해 기획이 좌절되었던 경험을 회상하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실현 가능한 기획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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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 좌절되었던 경험(개인 혹은 팀) 

1) 고등학생 때 3명의 친구들과 함께 학교 축제 부스를 기획했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 팀은 먹거리 부스 담당이었는데요, '수플레 케이크'를 만들어서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예산은 학교 측에서 제공해줘서 문제가 없었지만, "역량과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전문적으로 베이킹을 배운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수플레 케이크는 '머랭치기' 라는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메뉴인데, 저희는 충분한 베이킹 경험이 없어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수플레 케이크는 미리 만들어 두면 안되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머랭치기를 하는 식으로 부스를 운영해야 했습니다. 

즉,  "역량과 필요", "시간적 비용"이 모두 부족했던 것이죠. 

 

3) 수플레 케이크 메뉴를 기획했던 팀원들은 수플레 케이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숙련된 스킬을 요구하지 않고, 미리 대량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는 메뉴인 '소떡소떡'을 메뉴로 선정했습니다. 

 

4) 축제 부스 기획 경험은 제게 기획은 '상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시간적 비용, 경제적 비용, 역량과 필요를 전부 고려해야 현실성 있는 기획을 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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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 경우의 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한 기획만이 실현 가능하다:) 

회화 서비스를 현실적으로 기획하는 방법이 궁금해!_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