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T드, F 감성 저격

유닛 코드 : PXE-105, 필수형

[실무 기획] 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이번 주에도 저번 주에 이은 노티드 레퍼런스 분석입니다!

노티드가 좋은 전략으로 흥행을 이끈만큼, 기획을 분석할 게 많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저번 주 _ 노티드 레퍼런스 분석 (1)

Knotted? 아하 ~ noted, then nodded

Knotted? 아하 ~ noted, then nodded

 

 

지난 주에는 노티드가 도넛 전문점으로 흥행하게 된 발판을 살펴보았다면,

이번 주에는 본격적으로 흥행을 이끈 주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STEP 01 .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 

 

 

컬트(Cult)는 '소수의 조직화된 신앙집단, 숭배 사상' 등을 말하며, 이 말의 의미가 확장되어 특정 인물/사물에 대한 열광적 지지 혹은 헌신도 포함하게 되어, '열성적인 소수집단이 추종하는 것'의 의미를 가집니다.

컬트 브랜드(Cult Brand)는 ' 고객이 집단으로 헌신을 바치는 브랜드'를 통칭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애플, 스타벅스 등이 있습니다.

 

 

노티드를 만든 이준범 GFFG 대표는 “2020년 1월 디즈니월드 도쿄를 방문했을 때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던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도 이런 캐릭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슈가베어, 스마일 등 다양한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앞으로도 발굴해서 GFFG의 브랜드와 접목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

 

 

노티드는 노티드 월드를 만들며, 컬트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노티드는 맛있는 도넛과 케이크는 물론이고 스마일 마크, 이슬로 작가와 협업해 만든 몽글몽글한 동화 같은 캐릭터 그림으로 완성된 노티드의 내러티브는 노티드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노티드의 ‘슈가베어(노티드 캐릭터 곰)’ 인형, 달력, 가방 장식, 잠옷 등 자체 또는 협업 굿즈를 통해 노티드 브랜드 자체를 계속 떠올리게끔 합니다. 또한, 8개의 노티드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세계관도 구상해 '노티드 월드'도 만들어 팬층을 더욱 두껍게 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노티드를 만든 이준범 GFFG 대표와의 일문일답 발췌

 

알록달록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독특한 제품 디자인에 힘입어 ‘사진 예쁘게 나오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며, GFFG 브랜드 매장은 ‘인증샷 맛집’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다른 외식 브랜드보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개수가 많고, ‘다운타우너’와 ‘카페 노티드’ 모두 태그 게시물 개수가 13만개를 넘어가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도넛 열풍'이 불었습니다. 이에 디자인이 감각적이라는 평을 얻으며 대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참고자료

도넛 원조 美시장 진출…노티드 팬덤으로 ‘K-디저트 승부수’

마니아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는 컬트 브랜드

“노티드만의 내러티브로 음식과 팬덤, 브랜드 지속성 모두 잡았죠” - 조선비즈

노티드 도넛·다운타우너…손만 대면 ‘대박’ GFFG 성공 비결은

 

 

 

STEP 02 .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 - After)

📍앞서 설정한 당신의 기획 레퍼런스에서는 어떤 변화가 이루어졌나요? 혹은 이루어지지 않았나요?
      이를 Before – After의 양식으로 최대 3가지 사항으로 정리하세요.   

 

[ Before ] 

1. 도넛을 출시하며 매장을 파스텔톤의 밝은 분위기로 꾸몄습니다.

 

2. 굿즈로 자연스럽게 노티드를 떠올리며,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티드만의 컨텐츠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3. 유행이 아닌 견고한 브랜드가 되고자 하였습니다.

 

 

 

[ After ] 

1. SNS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도넛 인증샷 찍기’ ‘도넛 도장 깨기’ 같은 문화가 확산되었으며, 인스타그램에 ‘도넛’을 태그한 게시물만 35만개에 달할 정도로 '도넛 열풍'이 불게 되었습니다.

 

2.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노티드의 예쁜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먼저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카카오, 롯데제과, GS25, 삼성전자, 무신사, SPAO 등 다양한 유명 기업들이 앞다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정도로 영향력과 존재감을 인정받았습니다.

 

3.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선물과 연결해 다른 도넛 가게와 차별화된, '선물하기 좋은 도넛'이라는 노티드의 정체성을 만들었습니다.

 

 

 

STEP 03 .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 는? (승-무-패)

승

1. MZ 세대를 중심으로 '도넛 오픈런'을 일으키며 입소문을 탔습니다.

 

2. 디자인이 감각적이라는 평을 얻으며, 다양한 유명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3. 노티드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컬트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STEP 04 .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1가지 detail)

 

노티드 월드를 만들고, 노티드의 굿즈를 만들었을 때 비용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굿즈가 아무리 잘 팔린다고 해도 큰 이익을 가져다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노티드의 팬들을 위해, 그리고 노티드 브랜드의 시대에 상관없는 굳건한 유지를 위해 노티드만의 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을 것 같습니다.

 

 

 

STEP 05 .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 는 ? 

 

브랜드의 매출을 단순히 단기간 내에 상승시키는 점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브랜딩을 하는 것이 견고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티드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컵과 스마일 쇼핑백에서부터 노티드만의 컨셉과 세계관을 담아, 소비자에게 놀이동산에 온 듯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노티드에 방문하는 시간동안 편안하고 즐거운 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굿즈를 통해 노티드 캐릭터를 좋아하는 소비자 애착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기획은 팬덤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받는 푸드&라이프스타일 회사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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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T드, F 감성 저격 _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