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티켓팅 방식 개편, 중장년층 1세대 팬 확보 ?

STEP 1. 나의 기획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팔랑크스 신입 크루로서 첫 기획안 !

욕심내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

어렸을 때부터 자주 관람하던 한국프로야구 리그를 주관하는 KBO(한국야구위원회)를 대상으로 기획안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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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1981년 출범 이후 2024년 최고 관중 수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흥행을 달리고 있지만, 늘어나는 관중 수에 비해 한정된 티켓 수량으로 인해 많은 관중들이 예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중, 1세대 야구팬, 50대 이상 관중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석 근거 1) 코로나 이전 관중수를 빠르게 회복했으며, 해마다 관중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분석 근거 2) 특히 2,30대 젊은 연령층들의 관중 비율이 늘어나면서 50대 이상 관중들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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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 그 문제는 ‘왜’ 발생하나요 ?

 

1세대 야구팬들의 티켓 확보 어려움에는 크게 세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온라인 예매에 대한 어려움

 

대학교 수강신청, 뮤지션 콘서트 등과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예매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 혹은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존재합니다.

 

2. 현장 구매에 대한 별도 쿼터 부재

 

모든 좌석들이 온라인으로 판매가 된 후, 남은 좌석, 취소표만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기에서 모두 매진되기에 사실상 현장 구매로 표를 예매할 수 있는 확률은 희박합니다.

 

3. 선예매권 등장과 암표의 기승

 

계속해서 늘어나는 인기에, 각 구단들은 멤버십권을 구매한 회원들에게 일반 회원들보다 먼저 예매를 할 수 있는 이른바 ‘선예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예매권을 구입한 팬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치열하자, ‘선선예매권’, ‘선선선예매권’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 불법 매크로를 이용해 좋은 좌석들을 예매한 후, 더 비싼 가격에 재판매하는 일명 ‘암표’ 행위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과열된 티켓 경쟁에서 디지털 소외 계층, 1세대 야구팬들이 살아남을 공간은 매우 협소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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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

 

1. 현장 구매 좌석 확보

 

내야석, 외야석 등 각 좌석들 중 일정 비율, 혹은 일정 수만큼 현장에서만 예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온라인 예매에서 처음부터 제외하여 오직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좌석들을 일정 수 확보해야 합니다.

 

2. 암표 처벌 강화

 

온라인 예매 좌석 중 상당 수가 높은 가격에 재판매 되고 있는 상황에 암표 처벌을 강화하고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온라인 예매 경쟁이 다소 완화되고, 야구를 관람하려는 더 많은 관객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티켓이 분배되어 효율적으로 예매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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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가 창출되나요 ?

1. 디지털 소외 계층, 중장년층 1세대 야구팬 관람객 확보와 관중 연령대 다양화

 

- 원년팬들의 관람을 보장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고, 각 구단들이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다.

 

2. 온라인 예매 경쟁 과열화를 방지

 

- 예매 경쟁 과열은 곧 암표 행위 증가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이어진다. 항상 매진되는 좌석과는 달리, 많은 팬들에게 티켓이 재분배되지 못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관람을 포기하는 많은 팬들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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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6. 그래서 ! ‘기획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목표는 KBO의 늘어나는 인기에 맞춰 티켓팅 방식을 개편하고, 암표 처벌을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특히 중장년층)의 관람객들을 확보하는 등

늘어나는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는 전략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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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차라 아직 많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선배 크루들의 레퍼런스를 많이 참고하며 더욱 더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첫 기획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