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들을 조력자로 만든, OTT전쟁의 승리의 결과_넷플릭스(NETFLIX)

[실무기획] 레퍼런스 분석: 이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커리큘럼 코드명: PXE-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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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로고

최근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과정에서 미국 유명 엔터 저널리스트이자 뉴스 스타트업 창립자인

Matthew Belloni는 "The Streaming Wars are officially over."(스트리밍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났다)

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OTT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며 디즈니, 아마존,애플 등의 대기업이 OTT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막대한 자본의 투자가 계속되면서 넷플릭스의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사람들은 예측하였지만 2~3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넷플스는 OTT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지위를 여전히 유지하며 오히려 성장했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제가 시장 경쟁 전략의 관점에서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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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넷플릭스 어플리케이션 로고

 

다들 OTT 서비스💻 하나쯤은 구독하고 계실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2~3년 정도 전만 하더라도 각각의 OTT 서비스들이 오리지널 컨텐츠를 출시하며 소비자를 끌어당겨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들도 특정 컨텐츠를 보기위해서 이용하지 않던 OTT 서비스를 가입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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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에는 시장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3년 넷플릭스 TOP10 영화는 모두 레거시 스튜디오에서 라이선스를 받았고 그 중 9개는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쟁자들이 오리지널 정책을 포기하면서 넷플릭스를 방대한 시청자층을 가진 글로벌 배급사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의 어떤 전략이 시장 주도자의 위치를 지키게 하였는지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의 시장 경쟁 레퍼런스 타겟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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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Before-After)

글로벌 OTT 경쟁이 심화된 2020년 OTT 시장의 투자액 전망을 보겠습니다.

넷플릭스는 시장의 경쟁이 점화되는 시점에 타 OTT 서비스에 비하여 압도적인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글로벌 OTT 연간 콘텐츠 투자액 전망 (출처:아시아 경제)

물론 디즈니의 경우 디즈니 플러스가 아닌 기존 콘텐츠에 쏟아붇는 비용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긴 합니다.

하지만 2019년 기준 디즈니가 전체 콘텐츠에 187억 달러(한화 약 20조 5887억 원)을 투자한 것을 감안하면'픽사,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셔널 지오그래픽'등을 보유한 거대 콘텐츠기업에 비견하여도

넷플릭스의 2020년 160억 달러, 2021년 190억 달러로 책정한 투자 금액은 경쟁 상황에서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픽사,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을 보유한 거대 콘텐츠기업에 비견하여도

2021-2022년 OTT 시장 점유율 표

 

때문에 위 표와 같이 감소하긴 하였지만 꾸준히 시장내 1위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출혈이 있었지만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시장에서의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전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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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이 기획 혹은 기간이 발생되기 이전의 상황
1. OTT 전쟁이전의 OTT 시장의 규모는 900억 달러 수준이다.
2. 기존의 OTT 서비스들은 각각의 오리지널 컨텐츠를 자사 서비스에서만 스트리밍 하였다.
[After] 이 기획 혹은 기간이 지난 후의 변화 혹은 유지 상황
1. 넷플릭스가 막대한 투자로 시장을 주도하며 2023년 시장 규모는 2400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2. 넷플릭스는 여전히 시장에서 TOP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3. 각각의 OTT 서비스들이 넷플릭스를 글로벌 배급사로 인지하고 자신들의 컨텐츠를 라이선스를 주고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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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03.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승-무-패)

넷플릭스는 OTT 시장 경쟁에서 막대한 투자비가 본인들에게 더 큰 출혈을 가져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컨텐츠 확보를 통해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들이 OTT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큰 규모의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시장에서의 수익이 감소할 것이 분명히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본인들의 압도적 지위를 이용한 OTT 산업에서의 사업 형태 변형(오리지널 컨텐츠만이 아닌 다양한 컨텐츠의 라이센스를 받아 배급하는 배급사의 역할)을 염두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심하였습니다.

 

이러한 넷플릭스의 기획 전략은, 확실히 '승'입니다.

 

1. 넷플릭스(NETFLIX)는 시장 주도자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

선택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꾸준히 유입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단기간의 희생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경쟁자들도 출혈이 계속 될경우 자신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급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를 예측하였습니다.

3. 규모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와 라이선스를 얻은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OTT 중 넷플릭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유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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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04.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1가지 detail)

각각의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자들이 오리지널 컨텐츠를 통해 시장을 나눠갖기를 원하는 상황에서

제가 넷플릭스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

 

"어떻게 하면 그들이 생산한 양질의 컨텐츠들을 넷플릭스를 통해서 배급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 입니다.

 

쉽게 말해 경쟁자를 조력자로 만들어 현재 가지고 있는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시장의 파이를 키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을 것 같습니다.

시장 경쟁자와의 경쟁에서 본인을 동등한 지위로 두고 경쟁을 하기 보다는 큰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여 꾸준히 고객을 늘려가고 출혈을 감수하고도 압도적 지위를 유지함으로서 단순히 컨텐츠를 생산하는 OTT서비스의 형태에서 벗어나 경쟁자들도 본인을 경쟁의 대상이 아닌 조력자 즉, 글로벌 배급사로 인정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경쟁 형태의 인식의 전환을 통한 혁신이며 앞으로 넷플릭스(NETFLIX)가 글로벌 배급사로써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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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05.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는?

💡[미래의 나(기획자)에게 건네는 인싸이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경쟁자를 누르는 방법 외에도 경쟁자를 조력자로 만드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와 같이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은 항상 경쟁자의 위협에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플랫폼 사업의 경우 특히 시장의 파이를 차지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기 때문에 강력한 경쟁자의 출현은 기업의 자리를 위협하기도 합니다.

 

순간적인 출혈이 두려워 현재 수준에 만족하며 투자를 유지하거나 위축시킬 수도 있고 경쟁이 지속될 경우 금전적인 출혈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1위라는 지위를 유지하면서 경쟁자들을 조력자로 만들어 시장의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강행하여 성과를 얻어 냈습니다. 

 

이는 단순히 경쟁자를 적으로만 염두하고 판단하기는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고 본인들의 역할을 만들어내 수익을 창출하는 넷플릭스(NETFLIX)처럼 

저 또한 추후에 경쟁의 상황에 마주한다면 그 경쟁 자체를 근시안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

경쟁자를 조력자로 만들어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획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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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로서,

위 레퍼런스 기획은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출현 했을 때, 그들을 조력자로 하여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간 성공적인 기획 전략으로 평가한다. 

 

🎥경쟁자들을 조력자로 만든, OTT전쟁의 승리의 결과_넷플릭스(NETFLIX)_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