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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커리큘럼 코드명: PXE101
STEP 01 . 나의 기획은 ‘ 누구 ’ 에게 필요한가요 ?
여러분, 혹시 이번주에 편의점 가셨나요?
주택가, 대학교 캠퍼스 주변, 지하철 역 근처 등 편의점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점포수 1위 편의점 브랜드 CU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cu 로고
CU, 편의점 업계 점포수 1위 브랜드
STEP 02 . 나의 기획은 ‘ 무엇 ’ 을 해결하나요 ?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 편의점 업계의 매출은 8.1% 증가했습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 0.5%, 2.2%와 비교하면 그 성장폭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포수 기준 업계 1위인 CU의 매출액은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출처 = BGF 리테일 공식 홈페이지)
하지만 점포수 1위인 CU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점포 수 2위인 GS25가 공격적인 신규 개점 전략으로 CU를 따라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GS25는 가맹점 지원금을 작년 대비 6배 늘리는 등 점포 수 증가를 목표로 점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GS25의 공격적인 가맹점 지원 전략 (출처 = 이코노믹 리뷰)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CU와 GS25는 점포수에서도 매출액에서도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점포수가 문제라면 CU도 신규 매장을 늘리면 되는 일 아닌가?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편의점 신규 개점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 그래프에도 보이듯 GS25는 주 이용 편의점 브랜드 1위를 기록했고, 앱 만족도도 CU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CU가 안심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문제 상황]
GS25는 CU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분석 근거]
1. 매년 점포수 차이가 300여개 이상 벌어지지 않고 있다.
2. 매년 CU보다 약 1000억 원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3. 편의점 주 이용 브랜드 1위를 기록했으며, 앱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STEP 03 . 그 문제는 ‘ 왜 ’ 발생하였나요 ?
아래는 2023년 말 기준 주요 편의점 브랜드(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점포수입니다.
4개 브랜드 점포수만 해도 5만 4천여 개.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2.5배 많은 일본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구 천명당 편의점 한개가 있는 꼴입니다. 여기에 스토리웨이 등 기타 편의점 브랜드와 개인 편의점까지 포함한다면 소비자가 체감하는 편의점 수는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업계에 있어 점포수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점포 수가 많아야 상품 소싱 시 가격 협상력을 가져갈 수 있고, PB 상품 생산 시에도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소비자의 선택 요인 1위가 접근성인 편의점업계 특성상 손님을 한명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점포 늘리기가 계속되자 서울시에서는 소위 담배권이라고 하는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규제를 적용하게 됩니다. 해당 규제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의 거리가 제한되며, 이때 매장 간 거리는 50m에서 100m로 강화되었습니다. 올해 3월 말에 담배권 규제 유예가 5년만에 종료되면서 편의점 업계의 신규 점포 개점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신규 점포 개점이 어려워진 나머지 타 브랜드 점포를 빼앗아 오는 '브랜드 전환' 도 불사하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식비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었고, GS25는 자사 앱을 통해 유통 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최대 45%나 할인해서 판매하는 '마감 할인' 기능을 마련해 매출 향상과 신선식품 폐기율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습니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쓴 것입니다.
CU 역시 가격 혜택을 제공할 때 식비 지출을 줄이는 최근 흐름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의 원인
1. 담배권 거리제한 유예 종료에 따른 신규 점포 출점 난항
2. 불경기 장기화에 따른 식비 지출 축소 심리를 겨냥한 경쟁사 '마감 할인'
STEP 04 . 그 문제는 ‘ 어떻게 ’ 해결되나요 ?
대부분의 편의점 입지에는 여러 브랜드 점포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따라서 점포 매출에 많은 영향을 주는 고객층으로 하여금 다른 브랜드가 아닌 CU 점포에 반복적으로 방문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주목한 고객층은 편의점에 주 4회 이상 방문하는 '편의점 헤비유저' 입니다.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헤비유저 중에는 30대 / 미혼 / 남성 비율이 높았습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편의점 헤비유저 고객층은 가공식품류 및 밀키트와 같은 간편식 구매를 선호했으며 주류 구매 경험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카페에서 주는 쿠폰처럼, 편의점 헤비유저 고객을 대상으로 CU 매장에 방문해 상품을 구입한 횟수를 체크해 일정 횟수 이상이 모이면 가격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CU VIP 쿠폰' 제도를 제안합니다.
CU VIP 쿠폰은 전월 결제 횟수가 15회 이상인 고객의 포켓CU 앱 마이페이지에 옵션으로 자동 추가되도록 설정하고, 결제 시마다 자동으로 도장이 부여되도록 합니다.
CU VIP 쿠폰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 4회 이상 CU 점포 방문 및 결제시 추가 도장 부여로 방문 의욕 고취
- 같은 페이지에 편의점 헤비유저가 자주 구입하는 상품군의 신상품 및 재고 현황 탭을 추가해 구매 행동 유도
- 본 프로모션의 목표는 CU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에 있으므로 단일 지역의 단골 매장이 아닌 전 지역 CU 매장에서 이루어진 결제 내역을 인정
STEP 05 .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 어떤 효과 ’ 가 창출되나요 ?
효과1) 근방 입지 내 경쟁 브랜드 견제
편의점에 자주 방문하는 헤비유저 고객을 대상으로 CU 점포 방문 빈도에 비례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근처 여러 편의점 중 CU 매장에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생깁니다.
본 기획을 통해, 편의점 헤비유저가 타 브랜드가 아닌 CU 점포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합니다.
효과2) 신규 점포 개점 난항 부담 완화
올해 담배권 규제 유예가 종료되면서 모든 편의점 브랜드의 신규 점포 개점이 어려워질 것입니다. 그러한 와중에도 업계는 안정적인 매출이 나올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미룬 채 신규 점포를 계속해서 늘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편의점 브랜드들의 부채 증가 속도를 급격히 늘리고, 점포별 내실은 오히려 잃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본 기획을 통해, 점포당 고객의 방문 횟수를 늘림으로써 기존 점포 매출을 증가시켜 신규 점포 개점 어려움에 따른 매출 둔화 우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STEP 06 . 그래서! ‘ 기획의 목표 ’ 는 이렇습니다 !
🌟기획자로서,
위 목표는 편의점 헤비 유저의 방문 빈도를 늘려 기존 CU 매장의 매출을 높임으로써 신규 점포 개점 어려움에 따른 부담을 덜고,
CU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한다.
점포수 1위도 고민 있CU!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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