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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량화의 중요성, 만물은 수로 되어있다! 🪐🌌

        by 이승환 | UNIST | 도시환경공학과 | 삼성E&A 2024. 5. 4.
        본 커리큘럼은, 팔랑크스 클럽을 후원하는 실무자 후원회에서 작성/소유하고 있는 사유물로서,
        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명

        유닛코드:PXO-101, 선택형

         

        [기획 Principle]정량화: 기획이란 느낌이 아닌, 숫자로 쓰여진다.

         

        {출처:발디의 수학교실 나무위키}

         

        수학, 과학 시간에 배웠다시피, 만물은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 주관적인 것도 정확한 기준만 세운다면 정성적 평가가 아닌 정량적 평가로 환산이 가능하겠죠? 

        STEP 01 .   정량화의 효과

         저는 과거에 산업공학과 전공으로 대학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의사결정론이라는 과목을 배우면서 알게 된 내용인데, 그중 불확실한 의사결정을 할 때 척도에 따라서 효용을 계산는 내용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아마 경제학 전공이라면 들어보신 경험이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그중 폰 노이만-모겐스턴 효용함수라는 것이 이 있는데, 이는 효용을 계산하는 가장 대표적인 함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중 장하림 의원/한의원-미시경제학}

        머리 아픈 수학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결론으로 빠르게 넘어가면, 이런 불확실한 경우의 수도 임의로 척도를 정해서 계산하면, 효용을 정량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량화의 과정으로, 우리는 그래프와 같은 직관적인 이미지효용 및 결과 값을 분석할 수 있게 됩니다. 그와 같은 과정으로, 우리는 좀 더 객관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STEP 02 .   정량화의 범위 

         위에서 엄청 머리 아픈 수학 문제로 여러분의 머리를 아프게 했으니, 이제는 좀 더 가벼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럼 저의 이상형을 정량화 해보도록 하죠. 주관적인 기준이 아닌, 숫자로된 정량화된 기준을 사용한 겁니다. 키와 몸무게, 나이등등은 너무 뻔하기도 하니까 1번은 그런 뻔한 것을 기준으로, 나머지 2개는 다른 기준을 댈겁니다. 

         

        1.키가 150cm-170cm로 나의 키보다 작으며, 중위값 157cm 를 기준으로 하여 플러스 마이너스 13cm 이내에 드는 사람(2015년 조사 기준, 여성 중 96%에 해당)

         

        {출처:https://m.news1.kr/articles/?2601255}

        {출처:https://www.fnnews.com/news/202312190816188278}

        2.데드리프트 중량 60kg으로, 체중 55kg 기준으로 헬스 중급 내지 고급자에 속하는, 속히 말해 ’힘쎈 여자 도봉순‘에 해당되는 여성

        {출처:피트니스 코리아}

        {기준 출처: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75340}

         

        3.밀리의 서재 기준, 월 평균 책 7권 이상을 읽는 다독가이자 지적인 여성(밀리의 서재 월평균 독서 권수 7권 기준)

        {사진출처: 매경헬스}

        {조사 기준 출처:https://www.fnnews.com/news/202312190816188278}

         

        사실 저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1번의 96%만 되도 충분합니다😅😂😭


        STEP 03 .  실무 기획상 정량화 주요 원리

        이 정량화라는 기준을, 실무 기획에 적용시켜보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저는 항공 우주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21살 때 탈선 타고 공군사관학교를 지원해서 진짜로 갈 뻔했는데요, 최종에서 예비번호를 받고 전투기 조종사의 꿈은 접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도 관심이 있어서 관련 주식도 거래하고 기술개발 관련 뉴스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최근 KF-21이라는 한국형 전투기가 KAI에서 개발 중인데, 이 전투기는 국내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수출을 염두해 두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 전투기를 수출할 때 어느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지 정량화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이미 인도네시아에는 판매가 확정 되었으며, 폴란드와 같이 이미 한국에서 무기를 사간 국가나 사우디에서 KF-21의 개량 및 차세대 전투기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KF-21의 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FA-50은 폴란드, 이라크, 말레이시아, 필리핀 4개국에 92기를 수출한 상황입니다. 국방 사업 특성상 부품이 공유되는 기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음 4개의 국가가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전투기의 대당 가격은 8000만 달러 추정됩니다. 여기에는, 생산 대수가 많아질 수록 생산단가가 낮아진다는 가정을 해야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측량은 아직 힘드므로 이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이 전투기의 수출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067863i}

        {출처: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62766}

         

        ✈️[KF-21의 수출 목표]/장기적으로 15년 동안, 대당 8000만 달러의 기체를 4개국에 92기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는다. 순수익은 8000만 달러*92=73억 6000만 달러(한화 약 8조 내외 규모)로 추정되지만, 많은 생산을 할수록 생산 단가 및 수출시 구입 단가가 낮아지므로 그에 대한 계산이 추가적으로 필요함.

         

        ⭐️기획자로서,

        우리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해보는 예시로 정량화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정량화의 중요성, 만물은 수로 되어있다!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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