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주는데 적자가 안나는 앱이 있다? 의사🧑‍⚕️와 개발자👨‍💻의 합작품 캐시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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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코드:PXE-105, 필수형

[실무기획]레퍼런스 분석: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캐시워크라는 앱을 처음 알게 된 계기로 돌아가보려면, 군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군복무 시절에 이 앱을 처음 알게 되었거든요. 하루는 간부님이 탄산음료를 사오셨는데 여기에서 만보기 기능으로 번 돈으로 사셨다는 이야기를 듣고“한달에 음료수 하나, 커피 하나 정도의 비용을 아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저도 캐시워크를 깔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알아볼 큰 주제는 바로 캐시워크 입니다. 

 

 

STEP 01 .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앱을 깐 이후 매일 만보 씩 걸어서 200캐시를 벌던 저는 여기서 엄청난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퍼주고도 서버 유지 비용 및 앱 유지 비용이 날까?” “도대체 수익 구조가 어떻게 되는 걸까” “만약 수익 창출이 난다면 분식회계와 같은 회계부정이 있는게 아닐까”와 같은 점 말입니다. 

 

 헌데 놀랍게도, 캐시워크는 2024년까지 꾸준히 수익을 내었고 단 한번도 적자를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캐시워크가 돈을 주는 개념의 앱이면서도 적자를 안 본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게 한 선택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다음과 같은 2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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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2 .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Before-After)

 이 캐시워크라는 회사를 알기 위해서는  설립 과정부터 알아야 합니다. 넛지헬스케어는 의사 출신 나승균 대표가 개발자 출신 박정신 대표와 2016년 창업했다고 합니다. 다만 처음에 리워드앱을 의도하고 이앱을 개발하진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떻게 해서 국내 리워드앱 상위권을 달리는 앱이 될 수 있었을까요?

 

 넛지헬스케어의 대표인 나승균 대표는, 캐시워크의 비결은 첫번째로, 이용자를 모으는데 성공했고 그 후에는 유치된 이용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이용자 보상에 더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출처: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1181457i}

 

 근데 이렇게 되면 그냥 형식적인 이야기로 끝나니, 한번 구체적인 수치로 이러한 말에 신빙성이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1)초창기 이용자 유치와 그 이용자를 유지하거나 늘리는데 성공

{출처:와이즈 앱}

캐시워크는 2023년 기준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 7위, 가장 자주 사용한 앱 5위를 차지함으로서 만보기+리워드 앱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https://tdi9.com/news-service/628}

 또한 캐시워크가 설치되어 있는 기기의 수에서도 2022년 기준으로도 타사 앱들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다만 이것은 아래와 같은 자료로 다시 재해석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출처:https://tdi9.com/news-service/628}

 캐시워크의 리워드 앱 주 연령층은 40대로 50대 이상으로 갈수록 사용자가 늘어난다는 특징이 존재 합니다. 고령층으로 갈 수록 한번 앱을 설치하면, 더이상 삭제하거나 타사앱을 찾아보는 대신에 그냥 계속 쭉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이런 연령층을 볼 때 캐시워크는 고령 연령층 사용자를 잘 확보해 계속 유지 시켰다는 해석을 할 여지도 존재합니다. 

2)공격적인 마케팅과 광고 유도 보다는 마이너한 광고 및 덜 공격적인 방법으로 광고 유도를 함.

 

 지금 것 여러 리워드 앱들은 속된 말로 ‘먹튀 논란’이나 리워드를 미끼로 사용자를 유인한 다음 잠적해버리는 사건사고들이 잦았습니다. 반면에 캐시워크는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러한 논란에 휩싸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캐시워크의 개발사 역시 리워드앱으로만 수입을 유지시키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하여 자사에서 헬스케어와 관련한 다른 사업을 개발해 캐시워크 안에서 광고하는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타사앱과 캐시워크 광고 방식의 차이 상:캐시워크 하:타사앱}

{ 좌측 출처:https://news.nate.com/view/20220929n27527}

 

 또한 2022년 인앱광고 금지 이전까지, 중간에 자동으로 광고를 띄우는 경우도 있었고 현재도 많은 리워드 앱들이 들어가자마자 자동으로 팝업되는 광고를 띄우는 경우가 많은데 캐시워크의 경우 그냥 놔두어도 되는 배너형태의 광고나 클릭 시 나오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efore&After

 

Before 캐시워크는 2016-2017년에 처음 출시 될 때에는 만보기 전용 앱으로 시작하였다. 

 

After 공격적인 마케팅 대신 기존 확보한 덜 공격적인 마케팅, 타 리워드앱에 비해 비교적 사용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친 결과 입소문을 타고 리워드앱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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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3 .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 는? (승-무-패)

저는 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조사한 내용 2가지가 성공하게 된 원인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1.사용자 수 유지에 관한 부분

 

 위의 통계를 참고하면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캐시워크는 초창기 사용자 수도 확보를 잘했지만 딱히 마케팅을 하지 않고도 이용자수가 계속 증가를 해왔습니다. 사용자에게 주는 효용도 크고 타 리워드앱과 달리 부적절한 논란이 터지지 않다보니 입소문을 타고 사용자수를 계속 유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도 대부분 고령층 내지 중장년층이라 대다수가 캐시워크를 한번 사용하면 계속 사용하는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고정 사용자층들을 잘 확보 했습니다. 

 

2.사용자 친화 정책 및 마케팅에 관한 부분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타 리워드 앱에 비해 덜 공격적인 마케팅과 만보기 앱에 충실한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어 딱히 돈을 바라지 않고 만보기로만 써도 되는 앱입니다. 그리고 리워드 앱들 중 큰 논란을 빚지 않고 꾸준히 사용자에게 리워드를 지급했다는 거도 큰 특징입니다. 당장에는 손해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위와 같은 정책 덕에 비호감 이미지도 생기지 않았고, 충성 고객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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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4 .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1)캐시워크의 장점:사용자 경험적인 측면

{조선경제}

실제로 캐시워크는 공격적인 마케팅 수단을 펼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광고를 보게 하거나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캐시워크는 빨간 원안에 있는 상자버튼을 누르면 1캐시가 적립이 되고, 특정 걸음수를 기준으로 해서 하루 최대 200캐시를 모을 수 있습니다. 대략 7000걸음 이상 걸으면 그정도 캐시를 모을 수 있는데요. 근데 이 버튼에는 상당히 교묘하게 광고로 유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캐시를 얻기 위해 연속적으로 누르다가 보면 광고가 튀어나오고 그걸 무의식적으로 누르다보면 다음과 같이 사이트로 접속이 되어서 또다른 광고로 이어 집니다. 대놓고 리워드를 인질로 잡고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타 앱과는 달리 자연스럽게 또다른 광고로 안내하는 캐시워크의 UI가 상당히 특이하다고 여겼습니다.

 

2)캐시워크의 단점: 사용자 연령 확보 및 올드한 UI

키워드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캐시워크	0	4	12	27	57

 

{출처 : 이슈앤비즈(http://www.issuenbiz.com)}

캐시워크는 타 앱과는 달리 고령 이용자 수가 많은 편입니다. 위에서도 보여주었다 싶이 리워드 앱 이용자 수를 연령별로 나눈 조사 자료에 따르면, 캐시워크는 40-50대가 더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캐시워크의 UI는 상당히 직관적인 편이지만, 버튼도 많고 노란색의 원색으로 구성되어 상당히 속된 말로 올드해 보이는게 특징입니다. 보통 타사 앱들은 앱에 있는 버튼을 줄여 가독성 내지 심미적인 면을 높이는데 반해 고령층 사용자 위주이고 그에 맞추어 필요한 기능들은 발전시켰지만, UI/UX와 같은 디자인적에서는 상당히 구시대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아마 저연령층도 확보시키고 싶다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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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5 .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는?

 

1.수익도 중요하지만 사용자가 경험하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캐시워크가 사용자를 잘 모으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령자 확보라는 분석도 했지만 일단, 만보기 앱이라는 기본에 매우 충실한 앱입니다. 딱히 돈이나 리워드를 바라지 않고 만보기로만 써도 되는 앱입니다. 켜도 광고가 바로 튀어나오지 않고 리워드를 바라고 클릭을 해야 광고를 보는 구조라 그렇습니다. 어떤 앱이든, 발전을 원하고자 하면 당장의 수익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2.앱을 개발하고자 하면, 초창기 이용자 수를 많이 확보하고 잘 유지해야 한다.

 지금것 수많은 앱들이 시장에 나오고 퇴출되기를 반복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수 확보입니다. 현재 넷플릭스나 쿠팡의 경우에도 가장 큰 성공 요인 중 하나를 사용자수 확보로 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것을 돌이켜볼 때, 캐시워크 역시 사용자수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그것을 더 늘리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기획자로서,

사용자 친화적인 정책, 덜 공격적인 마케팅, 고정 사용자 수 확보를 한 캐시워크는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앱 개발 및 수익 구조에 있어서 참고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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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는데 적자가 안나는 앱이 있다? 의사🧑‍⚕️와 개발자👨‍💻의 합작품 캐시워크🚶‍♀️_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