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실무기획] 내용의 구조화: 이 기획의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커리큘럼 코드명: PXE-102
지난 주차에 업로드한 네이버 블로그와 라인의 연결을 통한
라인의 국내 점유율 확장 시도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의 정체성인
이용자들 간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를 더욱 견고히 하면서도
라인의 국내 메신저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방법,
어떻게 구체화 및 구조화될 것인지 보여드릴게요.
더욱 원활한 내용 이해를 위해 지난 주차 기획안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phalanx-club.tistory.com/223
STEP 01. 내 기획은 ‘어디까지’를 범위로 하나요?
그럼에도 혹시 이전 기획안을 살펴보기 힘드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요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라인은 카카오톡에 밀려 국내 메신저 점유율 3%를 웃도는 상황입니다.
이용자는 곧 경쟁력이죠.
라인은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반면,
엄연한 한국의 기업임에도 국내에서는 낮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어요.
물론 국내에는 점유율 95%의 카카오톡이 굳건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한 카카오톡과의 정면 충돌은 오히려 라인에게 큰 손실만 가져다줄 뿐이에요.
따라서 본 기획안은
네이버의 효자 서비스인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여 점유율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신저 시장의 파이를 더 크게 먹자는 말이 아니예요.
시장의 파이 자체를 키우면서
커진 파이를 자연스럽게 라인이 가져가자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카카오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카카오톡과 함께 사용하는 라인.
지금 보여드립니다.
1-1. 해당 기획안에 대해 메인으로 내세울 ‘슬로건’
1-2. 이 기획의 내용을 정의하는 핵심 사항
1️⃣ 라인과 네이버 블로그가 공통으로 추구하고 있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 교류하게 한다’는 방침에 중점을 두어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의 다이렉트 메시지와 같은 메시지 기능을
라인이 담당하도록 한다.
2️⃣ 이용자들은 블로그 이웃의 프로필에 들어가 라인 메시지를 보낼 수 있지만
라인에 회원가입을 한 경우에만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
3️⃣ 신규 유입자 확보에 성공했다면
이용자 이탈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지금까지 라인 이용자들이 사용 중 느꼈던 불편함이나
여타 메신저에 비한 라인의 약점 등을 조사하여
이후 라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1-3. 이 기획의 내용에서 개념과 구상 중 자주 떠오르고 연관되지만, 포함시키지 않을 것 3가지
1️⃣ 본 기획안은 라인과 블로그의 연계 및 라인의 서비스 개편과 같은 기능적 부분을 중점으로 다루므로
마케팅의 세부 사항은 포함하지 않는다.
2️⃣ 블로그 애플리케이션 내 ‘라인 보내기’ 등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의 신규 아이콘 디자인과 UI 디자인,
라인 채팅으로 서비스가 전환될 때의 백엔드 운영 및 서버 관리에 관한 부분은 생략한다.
3️⃣ 본 기획안은 ‘메시지’와 ‘기능’적인 부분에 집중하기 때문에
라인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
단,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내용이라면 포함한다.
STEP 02. 내 기획을 구성하는 ‘구조 1단계’는 어떻게 되나요? (기존 내용의 BLOCK화)
본 기획의 위계 구조 1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TB01. [기능 구성]: 블로그 애플리케이션에서 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부 튜토리얼과 기능 전환 등을 기획한다.
TB02. [유도 방식]: 블로그 이용자들이 곧 라인 이용자들이 되게끔 라인 사용자 수를 늘리도록 하는 방법을 기획한다.
TB03. [서비스 개선]: 라인의 약점을 서비스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라인의 이용자 이탈을 방지한다.
STEP 03. 내 기획은 어떤 ‘위계’와 ‘하위’ 구성으로 이루어지나요? (위계 2단계와 그 이하: under block: UB)
다음은 블록 트리 속 UB에 관한 상세 설명입니다.
1) TB01 기능 구성: UB01-1, UB01-2
위의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애플리케이션을 들어가면 보이는 프로필입니다.
안부글 아이콘을 라인 아이콘 혹은 메시지 아이콘으로 변경하고,
이용자가 블로그 이웃의 프로필에 접속하여 아이콘을 누르면
라인을 통해 채팅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화면 전환 시 이용자의 핸드폰에 나타나는 UI 디자인은
기존 라인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나타나는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며,
아래에 이미지로 첨부합니다.
TB02 유도 전략: UB02-1.
라인의 실사용자를 높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블로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라인을 이용할 때,
라인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 경우에만
이러한 메신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반드시 깔지 않아도 회원가입은 가능하게끔 합니다.
그러나 메시지나 채팅방 관리 및 그룹 채팅과 같은 세부 기능들은
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추후 UB02-1을 이행한다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진행하였던 주간일기 챌린지와 같은
마케팅용 이벤트가 필요).
이를 위한 서버 연결 및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TB03 서비스 개선: UB03-1, UB03-2, UB03-3.
TB03을 구성하는 세 가지 UB들은
전체 피드백을 요청하여 얻은 답변들과
라인을 이용해본 지인들의 경험을 토대로 하였습니다.
블로그는 라인이 신규 유입자를 확보하도록 하는 수단입니다.
즉, 블로그를 통해 신규 유입자 확보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유입자 및 이용자 이탈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본 기획안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 것이죠.
따라서 TB03의 서비스 개선은 라인의 전반적인 개혁을 꾀하기보다
이용자 이탈 현상을 막기 위한 방법이며,
더욱이 사용자의 경험에 중점을 두어 계획하였습니다.
1) UB03-1 라인 기프트
가장 많은 의견 중 하나였던 ‘라인 선물하기’ 기능입니다.
카카오톡에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라인도 갖추자는 취지인데요,
이미 라인은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권에서 ‘라인 페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 페이가 강세이지요.
바로 이 네이버 페이를 이용하여 라인 내에서도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페이로 구매가 가능한 모든 상품들을 그 대상으로 하며,
네이버 페이를 이용한 송금과 분할 정산과 같은 기능도 추가하여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라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UB03-2 UI 디자인 개편
라인은 메시지 기능 뿐만 아니라
LINE GAME과 LINE CAMERA, 네이버 사전, Papago 등과 같은
여러 LINE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서비스들이 카카오톡처럼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지 않고,
이용자들이 스크롤을 직접 내려
이용하고자 하는 기능을 직접 찾아야만 하죠.
따라서 이러한 서비스들을 카테고리로 정리하여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라인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합니다.
3) UB03-3 이모티콘
기능적인 부분에 집중하다가 왜 이모티콘인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하지만 이모티콘은 메신저에서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이며,
'선물하기’ 기능과 더불어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모티콘이 메신저 및 SNS 플랫폼에서 갖는 힘은 상상 이상이에요.
특히 카카오톡은 이모티콘샵에서 다양한 이모티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1년 11월, 카카오가 이모티콘 출시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 출시된 이모티콘은 낱개 기준 30만여개이며,
제작자에게 약 7,000억원의 이윤을 남겼습니다.
이모티콘 사용량은 2021년에 한 해를 기준으로 월평균 26억회,
지난 10년치 합계는 2,200억회입니다.
하루 평균 8,700만회의 이모티콘이 쓰이는 셈이죠.
2023년에는 누적 개별 이모티콘이 50만개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라인은 이러한 이모티콘 시장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인은 이모티콘 제작 규정만 충족한다면
누구든지 이모티콘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누적 등록 개수만 놓고 본다면 라인이 더 우위인 것은 사실입니다.
2019년을 기준으로만 봐도
라인의 크리에이터스마켓에는 600만개가 넘는 스티커와 테마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자유로운 환경이 라인의 이모티콘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어필되지 못하는 이모티콘은 사장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심사 과정과 최종 검수 절차를 지금보다 강화하여 이모티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망그러진 곰’(망곰) 시리즈의 작가 유랑과 같은
스타 작가들의 영향력을 빌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STEP 04. 내 기획은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나요?(업무 일정/플래닝)
일정 차트를 공유하기에 앞서,
처음 기업을 선정하고 기획안을 작성할 당시
라인은 일본 정부에게 두 차례 일본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행정 지도를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획안을 작성하고 있는 현시점(10일),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라인야후 자본 변경안을 두고 네이버와 논의하고 있다”며
“7월 초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라인야후도 네이버에 위탁한 IT 인프라 관리 등 주요 업무 23개 중 9개를 종료함으로써 네이버와의 연결을 약화시키고 있고,
지난 8일 신중호 라인야후 CPO(최고상품책임자)가 사내 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이사직 또한 전원 일본인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네이버 또한 10일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 중"이라며
공식적으로 지분 매각 가능성을 드러냈지만
아직 지분 협의가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며,
사토 이치로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 교수가 <아사히신문>에
"라인야후가 기술 혁신을 추진했지만, 네이버와의 기술력 차이가 아직 크다"라며
"1년이나 2년으로는 메울 수 없다",
"자본 관계가 변하더라도 네이버에 의존하는 구도는 한동안 바뀌지 않고
본질적인 해결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였기 때문에
이를 전제로 차트를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라인과 블로그 간의 연계는
네이버가 라인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라인이 네이버로부터 시스템을 공급받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성을 갖춥니다.
3)에 기입된 일정은 차트를 작성할 때 편의상 입력한 날짜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일정 차트는 개발과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지인의 자문을 개별적으로 받아 계획하였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목표는 기존의 분산된 자원을 연결함으로써
시너지를 증폭시키고
이용자를 증가시킬 기획으로 평가한다.
한국인의 블로그 메시지 LINE_끝.
'💻IT팀 > 🧩[일반] 파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흑요석처럼 단단한 구조화의 시작 (1) | 2024.05.11 |
---|---|
탑골 공원🏞️에 청년🧑을 끌어들일 수 있을까? 캐시워크💸가 연령층 확보를 위해 고민해봐야할 문제들 (2) | 2024.05.11 |
플로에 나만의 플레이리스트가 생긴다고?!_플로 (FLO) (1) | 2024.05.11 |
[정량화] "너에게 묻는다" (0) | 2024.05.11 |
말해보카의 반복이 질리지 않도록 딱! 휙, 툭. (8) | 2024.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