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은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숫자로 말하는 기획🔢

[유닛1] [기획Method] 정량화 : 기획이란 느낌이 아닌, 숫자로 쓰여진다.

유닛 코드 : PXO-101, 선택형

 

영화 <소울>에서 숫자에 집착하는 Terry

 

 

"데이터 없이 의견은 그냥 소리일 뿐이다."

"정량화할 수 없는 것은 신뢰할 수 없다."

"객관적 증거가 없으면 사실로 간주될 수 없다."

 

이 말들의 공통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맞습니다! 이와 같은 표현들은 모두 객관적인 데이터와 증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무언가를 수량화하거나 측정할 수 있어야 그 존재와 의미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숫자로 표현하는 정량화'는 기획에서 객관성 확보와 설득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아주 기본적인 과정인데요,

 

그렇다면 이번 유닛을 통해

정량화의 효과, 범위 및 실무상 주요 원리에 대해 배우고 정량적 수치를 원활하게 사용함으로써 좀 더 설득력 있는 기획자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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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   정량화의 효과

 

“저 .. 배달의 민족 앱에서 사람들한테 AI로 적합한 가게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기획할거에요! ”

 

 

위 멘트를 들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점에서 의문이 들고 무엇을 더 파악하고 싶어지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① "적합한" 가게가 어느 지역 범위까지인지(ex. 앱 이용자를 기준으로 반경 몇 km 이내인지)
② 얼만큼의 앱 이용자 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개발할 것인지
③ 이 기능이 실제로 앱에 언제 도입될 예정인지 (예상 출시 일정)

 

위와 같은 3가지가 궁금했습니다.

 

 

또한 마냥 숫자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 정량화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완전성에 크게 의존하기에 그 출처와 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2. 분석과 해석 과정에서 오인이나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데이터 선택과 분석 방법에 주의깊게 접근해야 한다.
3. 데이터의 편향과 공정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하여 특정 그룹이나 요인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이를 보정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같이, 이러한 경계 사항들을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도

정량적 수치가 주는 신뢰성을 높이는 데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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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2 .   정량화의 범위  

 

정량화는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쓰일 수 있습니다.

 

1. 비즈니스 및 경제: 재무분석, 마케팅 성과, 운영 효율성 등

2. 과학 및 기술: 실험 및 연구의 계산, 공학 설계 등

3. 사회 및 심리학: 설문 조사 및 통계, 행동 분석 등

4. 의료 및 생명 과학: 임상 시험 데이터 분석, 유전자 연구 등

5. 교육 및 학습: 학습 성과 평가, 교육 만족도 측정 등

6. 환경 및 에너지: 환경 모니터링, 에너지 효율성 파악 등

 

사실상 정량화는 모든 분야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데요,

"아니, 이걸 어떻게 숫자로 말해?!" 하는 부분도 정량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제가 꿈꾸는 이상형>을 여러가지 정량적 표현을 이용하여 말해보겠습니다.🤗

 

 

1) 대화를 할 때 서로의 눈을 8초에 한번 이상 마주치며, 언제든지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면 8줄 이상의 편지를 써서 전달할 줄 알고, 잠을 못 이룰 때면 4분 이상 토닥여주며 재워줄 수 있는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

 

2) 90%의 확률로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는 격정적인 상황에서도, 목소리 데시벨이 70dB를 넘어서지 않을 정도로 이성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이야기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

 

 

3) 일주일에 3번, 하루에 40분 이상 같이 운동을 하고
여행을 갈 때면 하루에 1만보는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좋은" 사람

 

 

4) 취미생활이나 대화코드가 "잘 맞는" 사람 - 노래방을 가면 1시간 이상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같이 놀 줄 아는 사람, 한가지 주제가 던져질 때 서로 신나서 기본 30분 이상의 충분하고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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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3 .  실무 기획상 정량화 주요 원리 

 

마지막으로, 실무 기획에서 정량화를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이드에서 보셨다시피,
1) 정확한 단위 사용과 기간의 명확한 기준 설정
2) 구간과 차이를 반영하여 이전 대비 상대적인 변화량 비교
3) 목표하는 결과값을 정량적 지표로 도출

 

이 3가지 원리를 적극 이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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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아는 냉면에 비해 조금 싱거워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엄연히 강력한 매니아 층이 있는 "평양냉면"!

GS25가 출시한 이색 자체브랜드(PB) 음료 상품 '유어스 평양냉면육수'.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의 이색 자체브랜드(PB) 음료 상품인 '유어스 평양냉면육수'에서 최근 평양냉면 육수를 음료로 상품화하였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우치 형태로, 아래와 같이 음료를 얼음과 함께 편의점용 컵에 따라 마시면 평범한 음료수 같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슈몰이를 하면서 현재 유튜브나 SNS에서 리뷰 콘텐츠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데요, 이례적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품절 대란'을 겪으며 전국 GS25 점포에서 발주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 상품의 기획자라고 가정했을 때

해당 부분을 어떻게 정량화하여 기획했을지 표현해보겠습니다!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평양냉면 육수인 만큼
전국 약 1만6000개의 점포 중, 미성년자가 많이 이용하는 지점보다는
회식을 즐겨하는 연령대(3~50대)가 많이 상주하는 65%의 점포에 주로 제품을 공급

한창 덥고 습한 시기, 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음료가 인기인 7~9월 삼사분기를 주로 공략

문제는 한 팩당 나트륨 함량이 성인 일일 권장치의 절반(1080mg)에 달하므로,
내년 해당 분기까지 1년 동안 경력 7년 이상의 음식 연구원들이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나트륨 함량을 860mg까지 줄이기

빠른 유통을 통해 단시간 공급 확대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하여
이전에는 하루에 30개씩 각 점포에 공급이 되었다면 하루에 50개씩으로 늘리기

이 육수를 이용한 집에서 간편하게 평양냉면 만든 후 인증샷 챌린지 등 SNS 등을 적극 활용하며 홍보하여
1년 동안 편의점 각종 얼음컵 음료 중 평양냉면 육수의 판매 비중을 23%까지 올리기

 

📂 참고자료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42060?cds=news_my_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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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획 속 "정량화"에 대해 감이 좀 잡히셨나요?

앞으로도 이와 같이 수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진행 상황을 명확하게 모니터링 하고 기획의 설득력을 강화시켜 나가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