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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기획][유닛 05] 레퍼런스의 분석: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지도 어플리케이션 하면 떠오르는 양대산맥, 바로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이죠!
두 지도 어플리케이션 모두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이용자 수를 자랑하며 국내의 대표적 모바일 지도로 궤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카카오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높은 이용자 만족도 수를 가지고 있는 카카오 맵에서는 어떠한
사용자 참여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합니다.
STEP 0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제가 이 글에서 펼쳐나갈 레퍼런스 분석을 타겟 카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이, 카카오 맵에서 선보인 '레벨 서비스' 기능을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STEP 0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
1. 네이버 블로그와 연계되는 리뷰 시스템을 갖춘 '네이버지도'의 리뷰 체계에 비해 활성화되지 않았다.
네이버 지도는 이용자 수가 많은 블로그 리뷰와 연계하기 때문에 마케팅으로도, 그저 이용자로도 많은 양의 데이터를 유치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또한, 영수증 리뷰를 통한 50원 환급으로 식당들에서도 '네이버지도'를 통한 리뷰이벤트를 상당 수 선보이는 등, 리뷰=네이버의 인식을 보여 선점하고 있는 듯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비하여 카카오맵은 리뷰체계에서는 네이버지도보다 차별적인 부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2. 지도 어플리케이션 이용자간의 소통 전무
네이버지도, 구글 맵 등 다양한 지도 어플리케이션들 역시 리뷰 및 평점 기능과 블로그 연동을 통하여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자 간의 직접적 참여 및 소통이 아닌
간접적 정보 공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마케팅', '검색 순위 조작' 을 이용한 마케팅 등이 유행을 일으키며 리뷰의 질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이는 곧 소비자의 신뢰도 및 사용자 만족도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입니다.
AFTER
1. 레벨 및 배지 부여로 리뷰 체계에 사용자 참여 요소 증가
카카오맵 레벨 서비스 이용자는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받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도 있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가 있다면 해당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는 일방적인 리뷰 업로드가 아니라, 사용자들끼리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판단했습니다!
2. 사용자 맞춤형 추천 가시화로 차별성 증대
카카오맵은 현재까지 이를 이용했던 활동성을 바탕으로 8가지의 캐릭터 중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를 매칭해줍니다. 마치 MBTI와 같이, 카카오맵 안에 정체성이 부여되는 것이죠! 이는 8가지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용자와 같은 캐릭터들이 좋아할 만한 추천장소를 알려주고, 카톡 친구들에게 이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네이버지도, 구글맵, 티맵에도 이러한 기능은 없기 때문에 이를 통해 카카오맵 만의 차별점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TEP 03.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 (승-무-패)
이러한 카카오의 기획 전략은 '무'로 평가합니다.
카카오맵의 레벨 및 캐릭터 서비스 추가는 사용자 참여를 독려하고 소통을 촉진하는 참신한 전략입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취향이 비슷한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할 수 있어 공감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캐릭터 역시, MBTI와 같이 유형으로 정체성을 구분할 수 있는 트렌드에 맞춰 사용자들로 하여금 매력을 느끼게할만한 요소입니다. 즉, 이용자 참여형 리뷰체계를 구축했다는 점, 트렌드에 맞는 사용자 맞춤형 정체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는 참신한 기획입니다.
그러나, 이 기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마케팅하지 못해 많은 사용자가 이를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신규 이용자 유입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즉,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의 부재로 기대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STEP 04. 내가 담당 기획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바로 사용자 참여 유도와 지속성 확보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획하고 이를 런칭해도, 이러한 기능이 알려지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은 흥미를 잃게됩니다. 사용자들이 레벨과 캐릭터 시스템에 흥미를 느끼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기획자였다면 사용자가 레벨 및 캐릭터 시스템을 인지하고 흥미를 느끼게 하며, 지속적이게 이에 관심을 갖게할 방안을 가장 고심했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보상과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캐릭터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에 더 힘을 썼을 것 같습니다.
STEP 05.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는?
제가 얻은 인사이트는 카카오맵의 이용자 참여형 방법과 마케팅의 중요성입니다. 기획을 생각하고 있는 네이버 지도 내의 사용자-개발자 간 소통 창구에 흥미 요소를 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레퍼런스를 분석하며 카카오맵의 레벨 및 캐릭터 시스템은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는 보상체계로서 매우 효과적인 기획 요소라는 점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활동을 한눈에 확인하고, 비슷한 취향의 사용자를 구독하며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또한, 이러한 참신한 기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마케팅의 중요성도 크게 느꼈습니다. 사용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기획하는 것만큼이나,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네이버 지도의 기획에서는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는 참신한 요소를 도입 하는 것과 함께, 이를 충분히 알리고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병행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도 안의 또다른 나, 카카오맵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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