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HA플리🌟, 이번 주말에는 여기로 놀러가자!

안녕하세요! 이번 시즌에는 참신하면서도 좀 더 경쟁력 있는 그런 기획안을 작성하고자 하여
기존의 블록 설정을 바꾸어 팝업의 많은 점을 뜯어 고치게 되었습니다 ㅠㅠ
 
처음부터 비춰의 약 8개 정도밖에 안 되는 곡이라도 한 번 들어봤어야 했는데...
제가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그걸 놓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비춰 뮤직비디오 서너개를 살펴보면서 영상 아래 달린 댓글을 통해 해외 팬들 혹은 대중들의 다양한 반응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내린 결론은, <비춰>의 리브랜딩이 어렵다면 팝업 스토어 기획을 최대한 이색적으로 진행하여 새로운 팬들을 대거 유입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전에는 케이팝 아이돌로서의 정체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아이돌이 된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보다는, 
팝업 자체로 화제의 팝업이 되어 '비춰가 뭐 하는 그룹인데? 무슨 노래를 냈는데?' 하는 호기심으로 넘어갈 수 있는 포문을 열 수 있는
새롭고 색다른 팝업 기획을 진행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떠올린 것은 비춰 플리 팝업입니다! 
 
플리 팝업에서 플리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 째, 플레이리스트의 플리로, 비춰가 그간 발매했던 네 가지 앨범의 색깔을 반영한 네 개의 부스를 설치하고자 합니다.
 
둘 째, 플리 마켓의 플리로, 플리 마켓에서 저렴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많이 구매할 수 있는 점에서 착안해 플리 마켓처럼 진행되는 팝업을 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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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   내 기획 내용을 디테일하게 설정하자 ! : 블록트리 세부 '전술' 채우기 (Towarding)

 
 
 

01.00 공간 구성

1. 그 동안 발매한 네 가지 앨범 <SeVit>, <Ready for the World>, <Girls of the Year>, <Only One> 을 제목으로 한 네 가지로 공간을 나눈다.
2. 공간 별로 앨범 표지에서 나타나는 색감과 글씨체, 문양(ex. <SeVit>의 경우 무지개, 파란색, 무지개색 / <Ready for the World>의 경우 별, 케이크, 회색 / <Girls of the Year>의 경우 리본, 검은색, 하얀색, 핑크색 / <Only One>의 경우 보석, 나비, 반짝이)을 반영한 핸드메이드 악세서리와 디저트를 판매하게 한다.
3. 남는 공간에는 포토존을 만들어 포토존이라는 것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부착하여 SNS로 활발히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

 

 

<Girls of the Year> 앨범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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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 상품 판매

1. 핸드메이드 악세서리와 디저트의 경우에는 팝업을 진행하는 지역의 지역 상인 혹은 예술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2. 협업 과정에서는 각 앨범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
3. 가격은 해당 팝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표준적인 악세서리와 디저트 가격 정도로 책정될 수 있어야 한다.

<Ready for the World> 부스 가상의 모습(단, 팝업은 실내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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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 감성

1. 팝업 공간에는 빠른 템포와 희망찬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비춰의 노래를 통해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2. 비춰가 가진 밝고 희망찬 느낌을 강조할 수 있는 인테리어와 조명을 사용한다.
3. 플리마켓을 컨셉으로 하는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를 뿜어낼 수 있도록 매대에 물건들을 배치한다.

 

플리 마켓 감성의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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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2 .   내 기획 내용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 블록트리 우선순위 정하기 (Prioritizing)

 
 

 [고객 제안용] 우선순위

 

03.00(감성) > 02.00(상품 판매) > 01.00(공간 구성)

 
고객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비춰 팝업의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경험'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팝업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팝업을 새로운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생각하며 방문하는 것을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미국에서 진행하는 팝업도 이렇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공간의 감성도 확실히 해야 합니다. 흔치 않은 플리 마켓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팝업이라는 점, 그리고 그 속에서 화려하고 밝고,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자유로운 그런 분위기를 즐기고, 놀다가 갈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무엇을 구매할 수 있는가?' 입니다. 각 앨범의 스타일과 앨범 속 노래들의 성격을 바탕으로 잘 제작된 핸드메이드 쥬얼리와 디저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심사 과정을 통해 협력 상인과 예술가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매력적인 상품들을 판매한다는 것이 입소문을 탄다면 팝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공간 구성은 마지막으로 두기는 했지만, 사실 제일 기본이 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공간 구성은 기존에 발매된 네 가지 앨범을 기반으로 네 가지 공간으로 구획하고, 그 사이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예쁜 공간을 틈틈이 만들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감성이 제일 중요하기는 하지만, 공간 자체의 구성 또한 원하는 감성을 도출해 내기 위해 신경 써야 할 것입니다.

 

 

 [실제 진행용] 우선순위

 

02.00(상품 판매) > 01.00(공간 구성) > 03.00(감성)

 
제일 먼저 앨범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관련 지역 예술가들과 상인들을 섭외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각 앨범 별로 어떤 상품들이 판매될 것인지가 확실시 되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판매 예정인 상품들의 기획서들을 바탕으로(이에 대해서는 본 기획안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겠습니다...!) 공간을 구성하여 공간의 큰 틀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판매 상품들을 어떻게 배치할 지, 각 공간을 원하는 감성 = '밝고 화려하고 자유로운 플리마켓과 같은 분위기'로 꾸미는 것이 팝업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단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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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3 .  내 기획 내용은 이렇게 완성된다! : 블록트리 완료(Conclusion)

 
비춰 플리 마켓~! 이번 주말에는 여기로 놀러 가자6**9
 
제 기획은 <비춰>의 기존 팬덤을 유인하는 동시에, <비춰>라는 그룹 자체의 브랜드를 널리 알려 더 많은 팬덤과 가벼운 팬덤층까지 새롭게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색다른 팝업을 기획해, 시장을 둘러보는 것 같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매장에서, 밝고 경쾌한 음악과 분위기에 둘러 싸여 인증샷도 남기고 힐링도 하고, 작지만 예쁘고 화려한 악세서리들까지 구매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미국 케이팝 팬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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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HA플리🌟, 이번 주말에는 여기로 놀러가자! _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