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음료수 파는 제약회사?! 비타500 화장품으로 변신하기

STEP 01. 나의 기획은 ‘누구’ 에게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제약공학과 전공생으로, 이후 진로도 '제약' 업계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어릴 때, 문제성 피부로 인한 고민을 겪으면서, 피부 문제를 개선해주는 '화장품'에도 관심이 참 많았었는데요. 기초 화장품을 선택할 때, 무조건 제가 가진 피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효과가 믿음직한' 화장품을 찾으려고 하다 보니, 제약회사에서 만든 화장품에도 눈길이 가더라구요ㅎㅎ

 

그래서 !! 제가 오늘 조사&분석하여 기획안을 제안할 기업은 제약회사, '광동제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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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2. 나의 기획은 ‘무엇’ 을 해결하나요?

광동 제약의 2023년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 

매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종으로, 6가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경영 참여 목적으로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2022년 투자 목적이 단순 투자였다면, 2023년에는 경영 참여 목적으로 투자를 했다는 것이 큰 변화겠군요!)

광동제약 2022,2023 투자 목록

 

저는 광동 제약이 2023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맡고있는 'KD헬스바이오'를 설립하였으며,

관련 제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여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비엘헬스케어(현재는 광동헬스바이오)'의 지분을 58.7%까지 늘린 것으로 보아, 코스메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획을 제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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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회사의 코스메틱 사업 진출과 관련된 기획을 통해,

① 매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여 매출의 안정성을 추구하며,

② 의약품 관련 원료와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시켜 줄어든 개발 비용과 시간으로, 

매출 상승과 신약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에 도움을 주고, 

③ 소비자 호감도를 상승시켜 타 회사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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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여러분, 다들 제주삼다수, 비타500, 옥수수 수염차를 알고 계시죠 ?!

위에 언급한 3가지 제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

 

바로 식음료와 관련된 제품이자, 광동제약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라는 것인데요.

타 제약회사와는 다르게, 광동 제약은 F&B(식음료) 분야가 매출의 54.17%를 차지하고 있는 기형적인 매출 구조로 제약사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더러 받고 있습니다.

광동제약 2023 매출 비중

 

그 외 약국에서는 11.64%, 병원에서는 17.94%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 역시도 약국 매출의 대부분이 비타500과 쌍화탕 등 일반 편의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품목임을 감안하면, F&B의 매출을 더욱 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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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가 광동제약에게 치명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 ①

독자적인 기술 혹은 제품을 바탕으로 매출을 올리며, 신약 개발을 위한 자금까지 확보하고 있는 타 제약회사에 비해서, 식음료 위주의 매출을 갖고 있는 광동 제약은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식음료는 대체제와 경쟁 상품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이유 ②

더하여, 2025년엔 광동제약의 제주 삼다수의 판권이 만료됩니다

개별 품목으로 보면 삼다수의 매출이 2022년 3095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33.8%를 차지하며, 광동 제약 전체 의약품 매출(934억 원)의 3배에 달합니다.

만약 삼다수의 판권 입찰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2026년 매출은 기존보다 3분의 1이 감소할 수 있는 치명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식음료 위주의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대책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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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현재에도 광동제약은 '제약회사'답게 신약 개발을 위한 R&D 매출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지만,

신약 개발은 오랜 기간,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분야인 만큼, 지금 당장의 문제를 신약 개발로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장품의 경우, 의약품보다 개발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기 때문에, 제약회사의 입장에서는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매출 포트폴리오 개선, 수익 창출으로 이후에 신약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소비자 호감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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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공한 사례로, 동국 제약의 센텔리안24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동국 제약의 '마데카솔' 연고의 주 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을 핵심 원료로 하여, 피부 재생과 진정 효과가 뛰어난 마데카크림을 런칭(2015)하였습니다.

 

꾸준히 성장한 결과, 2022년까지 센텔리안24의 누적 매출은 6200억 원으로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200만개를 돌파하였고(2023), 동국제약 전체 매출의 26%를 차지하며, 늘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정제 의약품보다 4%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데이터앤리서치에서 제약사에 대해 호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국제약이 호감도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러한 결과의 배경 중에 하나로, 화장품을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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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저의 기획안의 방향은

기존 광동 제약의 주력 상품과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메틱 브랜드를 런칭하는 것입니다.

(※ 해당 코스메틱 브랜드 네이밍과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후보가 있지만 앞으로의 기획안에서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첫번째로 런칭할 제품 라인은 광동제약의 주요 상품인 비타500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와, 비타민 (미백,잡티제거)성분을 메인으로 한 제품으로 여름 시즌을 겨냥할 것입니다.

 

★ 더하여 광동헬스바이오(전 비엘헬스케어)의 바이오셀룰로스 기술과 비타민을 접목시켜 마스크팩을 출시하는 등, 잡티 개선에 효과적인 비타민 라인 제품을 늘려가갈 것입니다.

 

※ 런칭하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네이밍과, 구체적인 컨셉, 슬로건, 방향성,제품 라인 등은 이번 기획안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기획안에서 발전될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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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가 창출되나요?

 효과 ①) 매출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안정적인 매출 창출

위에서 언급했듯이, 대부분의 매출이 식음료 분야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시장 변화나 대체 가능한 타 제품이 나올 시, 경쟁력을 잃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2025년 삼다수의 판권 만료 후 재입찰에 실패하게 된다면, 매출 급락을 피하지 못 할 것입니다.

☞ 따라서 본 기획을 통해, 매출 구조를 화장품 분야까지 확장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매출을 늘릴 수 있습니다.

 

효과②) 매출 증가 효과 및 신약 개발 자금 확보

동국제약은 센텔리안24의 런칭으로 전체 매출액의 26%를 화장품에서 얻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 사업 확대로 해외 진출까지 노리면서 2025년 매출 1조 원 시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본 기획을 통해, 화장품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하여 매출을 증가시키고, 이를 신약 개발 자금으로 사용하여 보다 경쟁력있고, 지속가능한 매출을 생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효과③) 광동제약 호감도 상승

센텔리안24를 런칭한 동국제약은 화장품을 통해 기적적으로 호감도 1위인 제약회사가 되었습니다.

그 외,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을 런칭한 동아제약, 이지듀 DW-EGF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을 런칭한 대웅제약을 보면 많은 제약회사들이 코스메틱 산업으로의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본 기획을 통해, 광동제약은  코스메틱 산업으로의 진출로, 소비자들에게 호감도와 신뢰도를 쌓을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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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06. 그래서 ! 기획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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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로서,

위 목표는 광동제약이 가진 기술력과 주력 제품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 제품 런칭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 구조와 매출 상승을 추구하며, 광동제약의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주요 전략으로 평가한다.

 

- 광동제약: 음료수 파는 제약회사?! 비타500 화장품으로 변신하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