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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 04. [실무 기획] 제안의 타진 : 이 기획은 어떻게 설득, 제안되는가?
안녕하세요. 팔랑크스 9기 브랜딩팀 정혜선입니다.
팔랑크스 크루분들! 제목 읽고 깜짝 놀라서 들어오셨나요? 🥰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정말 도저히 못 참겠어서.. 아니 글쎄, 제.안.타.진을 못 참겠어서! 제가 넥슨한테 메일 보냈습니다 🎉
지금껏 지난 3주간 메이플스토리의 타격 입은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궁극적으로 유저 수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었는데요.
드디어 유닛4를 통해 기획 제안서를 작성하고, 콜드메일(CM)을 통해 제 제안을 발송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제안을 타진했는지 확인해보기 전에, 혹여나 이전 유닛 글을 못 읽은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니 링크를 올려드리겠습니다 🙃
쭉 이어지는 내용이니까 보고오시면 이해가 더 잘 될걸요? 😉
▶ [유닛 1] 결과물 확인하기 🔎
https://phalanx-club.tistory.com/54
▶ [유닛 2] 결과물 확인하기 🔎
https://phalanx-club.tistory.com/65
▶ [유닛 3] 결과물 확인하기 🔎
https://phalanx-club.tistory.com/102
STEP 01. MAIN 자료: 기획 내용에 '매력'을 더한, 기획 제안서 작성
가장 먼저, 제가 발송한 기획 제안서 중 가장 메인 장표라고 여겨지는 5장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
▷ 개요
제안서의 개요를 가장 첫 페이지에 구성했습니다. 제안서 중 핵심 내용에 해당하는 [ 문제, 해결책, 기대효과 ]를 표로 도식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넥슨)이 제안서를 처음 보자마자 제안서의 목적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 원인 도출
이번 기획안의 경우 문제에 대한 원인이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원인 2가지를 한 번에 인식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누어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넥슨)이 문제의 심각성과 해당 제안의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의도했습니다.
▷ 전략 설정 근거
왜 메이플스토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몬스터 IP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전략으로 설정했는지에 대한 근거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IP를 활용한 콘텐츠인지, 왜 새로운 콘텐츠인지, 왜 복귀 유저로의 전환인지. 설정한 전략의 세부적인 요소 하나하나 납득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 전략 진행 방향
해당 전략을 바탕으로 '어떻게' 실행할 건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페이지입니다.
제 전략의 핵심은 바로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시범적으로 출시하여 유저들의 반응을 본 뒤에 메이플스토리에 적용해 출시하는 것 입니다. 이 전략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유저들의 반응을 미리 확인하여 더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메이플스토리에 적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아쉬운 점은 도식화가 덜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 다음에 유닛4를 하게 된다면, 시간을 많이 확보해서 도식화와 가시성에 더 신경쓰고 싶습니다.
▷ 기대 효과
마지막은 기대 효과입니다. 유닛1에서 진행했던 기획 목표 카드 내용을 그대로 본따와 마지막에 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안서 속 산재된 많은 내용들을 이 페이지에서 직관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TEP 02. SUB 지원 : 제안처 설정과 비즈니스 제안(영업) 메일 양식
다음으로는 완성된 기획 제안서를 발송해보았는데요.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아래에 있는 메일 주소로 콜드메일 (CM)을 작성해 발송했습니다.
넥슨 / 메이플스토리 / 개발팀
contact-us@nexon.co.kr
소감
소감에 앞서, 먼저 제 기획 제안서의 전문을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 (저 완전 멋진 선배크루죠? 히히)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해 도식화가 많이 부족하여 부끄럽지만, 유닛4가 어떻게 보면 정말 막막해서 부족한 기획 제안서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올립니다 🎁
이 4주간의 여정을 돌이켜보면, 뿌듯함보단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이라, 사실 4개의 기획안 모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팔랑크스의 목적 자체가 30주 동안 꾸준히 기획안을 작성하며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브랜딩 팀장님께서 알려주신 완벽보단 완성의 태도로 달려온 거 같습니다 🥰
3개의 기획안을 쭉 돌이켜보며 도출한 제 아쉬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객의 니즈 파악 부족
- 고객 분석 부족
- 기대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
- 브랜딩 적인 기획 역량 부족 (키워드 분석)
유닛4까지 쭉 진행해보니 유닛1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유닛1에서 방향을 잘못잡는 순간 뒤의 유닛들이 전부 어그러지더라구요.. 😣 다음에 진행할 새로운 주제부터는 위의 아쉬운 점들을 많이 고려, 개선하여 더 좋은 기획안을 작성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4주간의 메이플 기획안에 관련하여 정말 큰 도움과 소중한 인사이트를 주신 상순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외에도 제 기획안에 피드백을 남겨주신 모든 크루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
하.. 도저히 못 참겠어서 넥슨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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