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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5. [실무 기획]레퍼런스 분석: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유닛 코드: PXE-105
STEP0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지난 5주에 걸쳐 프레시지 라는 기업에 대한 기획안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프레시지는 한때 블루오션이었던 밀키트 시장에서 빠르게 등장 및 성장하며 굳건한 업계 1위의 자리를 꿰찼던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시장 자체의 크기도 감소하였고 다른 경쟁사의 등장 등으로 인해 그 영향력이 많이 약해진 것이 사실인데요, 과거에는 어떻게 밀키트 업계 1위라는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었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
STEP0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프레시지는 생산단계 이후 유통, 제조, 보관 등 모든 과정을 타사에 맡기지 않고 직접 담당하겠다는 일념 하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생산라인을 빠르게 증설하고 냉장운송업체인 라인물류시스템을 인수하는 등 당시 성공사례로 알려졌던 '카카오'의 전략과 비슷하게 투자에 많은 비용을 사용하며 성장해나갔습니다.
이후 2021년에는 특수 간편식 업체인 닥터키친, 닭가슴살 업체 허닭, 당시 밀키트 업계 2위였던 테이스티나인까지 인수를 완료하며 정말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빠르게 몸집을 불린 후 대기업에 브랜드를 판매해버리는 스타트업이 아닌, 다른 소규모 기업들을 흡수하여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던 공격적인 인수였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인수와 투자는 초기에는 큰 효과를 얻는 듯 하였습니다. 유망한 시장이었던 밀키트 시장에서 점유율을 굳건히 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시켰고, 당시 연예인 허경환이 대표로 인기를 끌었던 허닭을 인수하며 그 이름을 알리는 데에도 성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그 이후입니다.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통해서 몸집을 크게 불리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시장의 규모가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종식과 함께 시장이 축소되면서 몸집을 불려둔 프레시지는 비용 측면에서는 오히려 큰 적자가 발생했죠.
물론 시장 전체의 실적악화로 인한 현상이다, 인수와는 상관이 없다 라고 판단할 수도 있지만, 재무제표상 피인수 기업들의 손익을 확인한다면 공격적인 투자의 직접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다룬 큰 규모의 인수활동 외에도 많은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이 큰 손실을 발생시키며 프레시지의 재무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STEP03.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
무
공격적인 인수와 투자가 초기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필요했고 단기적으로는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는 점, 하지만 시장과 경제상황의 변화에 맞추어 이를 정리하거나 새로운 활용 방안을 도출해내지 못하여 현재에는 밑 빠진 독을 보유하게 된 점을 고려하여 해당 기획에 대한 평가를 '무' 로 결정하였습니다.
STEP04. 내가 기획 담당자였다면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위와 같은 이유로 공격적인 투자활동에서 가장 고심했을 부분은 시간이 지난 후 해당 자회사들의 활용 부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프레시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카카오 역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서 자회사의 개수와 몸집을 늘려나가다 이를 대거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며 재무건전성을 획득하였던 것처럼, 프레시지 역시도 초기 몸집불리기, 규모의 경제 실현 과정에서 투자를 진행했었다면 이를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이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허닭이나 테이스티나인과 같이 브랜드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전 흡수를 진행하거나, 그렇지 않고 적자만을 내는 기업이라면 과감히 정리 후 타 기업과의 MOU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STEP05.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사이트는?
현재까지 투자활동이란 보다 단편적으로 성패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란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어떤 제조시설에 투자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해당 제조시설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늘어난 생산량을 시장이 받아내어 매출과 수익이 향상된다면 성공한 투자, 그렇지 못한다면 실패한 투자로 판단할 수 있듯이 보다 단순하게 결과를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레시지의 공격적인 인수과정과 해당 자회사들을 통한 프레시지의 상황을 조사해보니 기업의 출범 초기에 필요한 투자와 기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이후 필요한 투자가 전혀 결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렇기에 초기에 단행한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추후 어떻게 활용하거나 정리하는지 역시 사업가의 중요한 역량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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