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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1. [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STEP 01 . 나의 기획은 ' 누구 ' 에게 필요한가요 ?
All our dreams can come true if you have the courage to pursue them.
-walt disney
여러분은 디즈니! 좋아하시나요?
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면 유튜브 영상들까지 싹싹 긁어 볼만큼 디즈니를 정말 좋아했는데요.
한 때는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이 되고싶어 디즈니 입사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100살이 된 디즈니가 창사 이래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고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획에선 저의 꿈과 환상이었던 디즈니가 왜 위기에 처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콩깍지를 벗어두고 오랜 팬의 시선에서 냉정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디즈니 - 구)부동의 1위였던 글로벌 미디어 컨텐츠 기업
STEP 02 . 나의 기획은 ‘ 무엇 ’ 을 해결하나요 ?
디즈니의 수익 구조는 크게 3가지로
1. 미디어 네트워크 - 디즈니 채널/ABC/ESPN 등 회사
2.테마파크 및 리조트-디즈니랜드/호텔 (약 35%)
3. 제품&상품 판매-영화/음반/장난감
즉, 컨텐츠 제작/ 컨텐츠에서 파생되는 상품 / 컨텐츠와는 별개인 방송 이 3가지 파이프라인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그리고 이 안전적인 파이프라인들은 디즈니에게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안겨주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코로나 시국 후 넷플릭스가 등장하며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는 디즈니의 주요 매출원 중 하나인 방송 미디어 네트워크를 정복해나갔습니다. 이는 매년 OTT 시장 성장률이 20% 이상 늘어나 시청자가 케이블방송에서 이동함에 따라, 디즈니의 미디어 산업에 위협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와 경쟁을 하며 콘텐츠 제작 비용과 마케팅 비용은 지난 3년간 10조원 이상 손실을 기록했고, 애니메이션 시장에도 타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보면 현재 디즈니의 주매출을 다시 회복세를 띄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여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사람들이 다시 테마파크에 방문하며 디즈니랜드와 호텔에 방문하는 인원들이 늘어 2.테마파크 및 리조트-디즈니랜드/호텔의 수익이 애니메이션 및 컨탠츠 산업과 방송 산업을 커버할 만큼 생겨,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짜 더 문제인 점은 디즈니의 근본인 컨텐츠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인데요, 최근에 개봉한 디즈니의 영화들 인어공부, 위시 , 더 이터널즈 등이 흥행에 실패하며 디즈니의 컨텐츠의 시장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즉, 지금 당장은 테마파크 사업이나 2차 저작물 사업으로 영업 흑자를 낼 수 있지만, 컨텐츠의 공백이 생기고 계속 흥행이 실패하게 되면
10년이 지났을 때에도 과연 디즈니가 지금만큼 기업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게 됩니다. 또한 디즈니의 가장 중요한 자본은 컨텐츠인데, 그 컨텐츠를 대중들이 점점 매력적이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은 훗날 테마파크나 2차 저작물 산업 또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문제 분석]
디즈니의 산업구조의 변화와 컨텐츠 부진
[분석근거]
1. 디즈니의 재정구조 분석
2. 디즈니 애니메이션 흥행수익 분석
STEP 03 . 그 문제는 ' 왜 ' 발생하였나요?
1.과도한 PC주의의 개입으로 인한 신뢰 상실
작년 논란이 되었던 인어공주 기억하시나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인어공주를 실사화하는 작품이 원작의 고증에 따르지 않고 검은 레게머리를 한 흑인여성을 주연으로 캐스팅해 과도한 PC주의를 반영한 작품이라는 말들이 있었는데요,사실 인어공주만 문제가 되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블시리즈와 피터팬, 더마블스 등등전부터 원작 훼손에 대한 비판과 사상을 관객들에게 강요하는 듯한 태도로 많은 디즈니의 팬들이 실망하며 디즈니에 대한 신뢰가 점점 깨졌습니다.
2.속편/프리퀄 위주의 제작
디즈니의 주요 컨텐츠 중 하나인 '마블시리즈'가 '엔드게임'으로 사실상 거대한 스토리의 서사는 끝았다는 사실 또한 디즈니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블시리즈의 파생작인 이터널즈는 '마블'이라는 명성이 걸맞지않게 관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데요. 마블시리즈뿐만 아니라 토이스토리, 모아나까지 새로운 스토리가 아닌, 프리퀄이나 속편 작품들만 계속 제작하는 경향이 강한 것 또한 문제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원인]
1.pc주의-->과도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한 반감/관객들에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안나옴
2.속편, 프리퀄 위주의 제작
STEP 04 . 그 문제는 ' 어떻게 ' 해결되나요?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현재 디즈니, 디즈니+를 통해 큰 시장을 형성했고, 지금은 OTT산업은 성장기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하기에 적당한 시기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제가 디즈니에 제안하고 싶은 건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즈'입니다.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즈의 핵심은 '짧은 주기와 적은 비용'으로 관객들의 니즈를 알고, 양질의 컨텐츠에 예산을 집중할 수 있게 하는데 있습니다.
1.디즈니 플러스 앱에 NEW 코너 만들기
2. 디지니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여러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디즈니가 선정한 주제에 맞는 영상
1주일에 한개씩 5-15분 사이에 애니메이션을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에 올리는 형식
3.1년에 약 52개의 컨텐츠 생성
4.컨텐츠 어워즈 개최
5.디즈니 플러스 이용 고객들 참여 튜표
6.1위 작품 수상자 채용 or 장면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전략-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즈 제작
STEP 05 . 이 문제가 해결되면 ' 어떤 효과 ' 가 창출되나요?
1) 디즈니의 장기적인 비전과 가능성 & 신뢰 회복
디즈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고, 사람들에게 ' 경험 '을 파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디즈니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이미지와 신뢰입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제작사',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걱정없는 제작사'라는 이미지가 지금의 디즈니를 만들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이 이미지가 깨진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을 사용해 디즈니가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수 있는 구조를 다시 구축하고, 초기에 디즈니가 만들었던 주제들에 대한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해 지금 어린 세대에 생긴 팬층의 공백을 매꾸고, 새로운 팬층을 만든다면 신뢰를 회복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즈의 세부 장점
-1. 단편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저비용이라는 점입니다.
요즘 웹툰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시도들이 많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적은 비교적 리스크 때문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즈에 관객들의 투표를 통한 인기를 조사하고 어워즈에서 수상한 작품과 작가에게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기회를 주면 자동으로 시청자들의 주제나 컨텐츠에 대한 수요 조사가 이루어지고, 작품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사람들이 '매달'마다 결제를 하며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해야하는 이유를 줌
저는 OTT 서비스를 월정액으로 운영하려면, 그에 맞는 주기성이 있는 컨텐츠들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한 달에 한 번'은 꼭 디즈니 플러스에 들어가야할 이유를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디즈니 플러스에 있는 기존의 컨텐츠들은 소비되는 시간이 한정적이고, 디즈니의 새로운 오리지널 드라마 컨텐츠는 유의미한 유입을 만들 수 있지만, 이는 드라마에 대한 선호에 따라 유입이 자속될지 말지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디즈니 스타일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네이버 웹툰이나 유튜브 채널들처럼 주당 1개의 이야기를 제공하며 사람들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한다면 다른 OTT에서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디즈니 플러스만의 디테일이 생기고 이를 통해 유입된 고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됩니다.
[효과]
1) 디즈니의 장기적인 비전과 가능성 & 신뢰 회복
2)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즈의 세부 장점-구독 유지 인원 늘림/저비용 고효율
STEP 06 . 그래서! 기획의 목표 는 이렇습니다.
한마디로! 기획자로서
기획의 목표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장제도 시도를 통해
치열한 OTT시장에서 차별화되는 디즈니의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고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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