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 코드: PXE101, 필수형
[유닛 1] [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넷플릭스에 이어 TVING(티빙)에서도
4월 2일부터 계정 공유 단속을 실시한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나요!?
팔랑크스에서 처음 진행하는 기획안!
이번 기획은 국내 OTT 플랫폼 <TVING>을 타겟팅해보고자 합니다🤓
STEP 01. 나의 기획은 '누구' 에게 필요한가요?
TVING은 2020년 10월 CJ ENM에서 설립한 OTT 플랫폼입니다.
"근데 OTT가 대체 뭔데?" 🤔
티빙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 OTT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Over The Top'의 준말로, 셋톱박스라는 하나의 플랫폼을 넘어 영화, TV 방영 프로그램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티빙은 2010년 5월 PC기반 실시간 웹 TV에서 전통적 동영상 콘텐츠를 취급하는 국내 최초 OTT였습니다.
이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으로 서비스 범주를 넓혀갔고, 140여 개 방송 채널과 VOD 10만여 편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 TV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STEP 0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4년 10월 기준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였습니다. '티빙'의 월간 사용자 수 및 단독 사용자 비율은 국내 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에 뒤쳐지고 있었습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웩스 모바일인덱스의 2024년 9월 주요 업종 및 기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데이터' 에 따르면 9월 국내 OTT 앱의 MAU 1위는 티빙, 2위는 쿠팡플레이였습니다. 8월 대비 9월 티빙의 MAU는 135만 명이 늘었고, 쿠팡플레이의 MAU는 54만 명 줄어든 수치였습니다.
두 조사의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현재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OTT 시장의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중입니다.
OTT 시장의 후발 주자였던 쿠팡플레이와 티빙이 단기간에 이러한 순위 경쟁을 하게 된 이유로는
2가지의 분석 근거를 들 수 있습니다.
근거 1. OTT 시장의 레드오션으로 인한 '파이 경쟁' 과열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OTT 시장은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OTT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자 애플TV, 디즈니+ 등 해외 기업들 역시 한국으로 진출하였습니다. '2023 국제 OTT 포럼'에서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총괄에 따르면, "한국은 평균적으로 2.7개의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야외활동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OTT 사용자는 꾸준히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 링크>
🔗이현아. OTT 사용자, 올들어 최대 23% 급감… 거리두기 해제 후 감소세. 일간스포츠. 2022.05.16
🔗박재령. '출혈경쟁' 위기에 넷플릭스·티빙 "제로섬 싸움 아냐... 시장 커질 것". 2023.11.16
🔗김다린. 덩치 커진 티빙은 왜 '적자의 늪'에 빠졌나. 더스쿠프. 2023.04.06
근거 2. 스포츠라는 니치 시장 구독자의 단기적인 입지
티빙은 본격적으로 국내 OTT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다수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이며 많은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2022년에는 KT의 OTT 플랫폼인 '시즌'을 흡수하기도 했으며, 미국의 파라마운트글로벌의 OTT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플랫폼으로 들여오기도 했습니다.(현재는 독점 계약 종료 상태) 하지만 외형적인 성공과는 달리, 티빙의 영업이익은 계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61억을 기록했던 영업 손실은 2023년 1419억원, 2024년에는 710억원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영업 손실은 '콘텐츠사용원가'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한 것입니다. '콘텐츠사용원가'란, OTT 플랫폼 티빙이 고객에게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말합니다. 불과 몇년 사이에 배우의 출연료와 제작진의 인건비 인상, 후반 작업에서의 CG 처리가 필수가 되면서 콘텐츠 제작비 자체가 증가하였고 자연스레 영업 손실도 증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묘책으로 니치 콘텐츠 시장인 '스포츠 콘텐츠' 수급에 집중했습니다. 2024년 3월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따내 콘텐츠 제작비 걱정 없는 고정적인 수입 창출원을 발굴하였습니다. '티빙 슈퍼매치'를 통해 경기 한 시간 전부터 진행하는 프리뷰 쇼와 그날 경기의 캐스터와 패널이 함께 짚어보는 리뷰 쇼, 퇴근길 라이브까지 다채롭게 중계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KBO의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11월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730만 명 4594명으로 전월 대비 9.78% 감소했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흥행하면서 지난 10월 티빙 MAU가 최고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해 9월과 비교했을 때도 7.15%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참고 링크>
🔗이지은. 티빙·쿠팡플레이 등 토종 OTT, 스포츠 중계 뛰어든 까닭은?. 뉴스핌. 2024.06.07
🔗배한님. 티빙 사용자 10% 뚝↓…"야구팬 이탈 막자" 전략 다각화. 머니투데이. 2024.12.04
🔗양새롬. OTT 시장 2위 두고 치열…'야구 전력' 티빙 vs 'HBO 독점' 쿠플. 뉴스1. 2025.03.22
본 기획을 통해,
KBO 시청을 위해 티빙에 가입한 구독자를 단기적인 고객이 아닌 장기적인 고객으로 전환시키고,
영업 손실을 감소시킴으로써 경쟁사인 쿠팡플레이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습니다.
STEP 0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던 티빙의 여러 시도가 때로는 단기적인 성공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아무런 효과를 보이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2가지의 시도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1) 스포츠 팬들의 볼 거리 부족
2023년까지만 해도 500만 명 초반대에 머물렀던 MAU는 2024년에 들어서며 600만 명대를 올라섰으며, 4월에는 700만 명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한국프로야구의 개막 시점과 맞물렸고 10월 KBO 리그가 종료하자마자 MAU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위와 같은 트래픽의 변화는 '스포츠 중계권'이 한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임을 보여줍니다. 스포츠 팬들에게 스포츠가 끝난 뒤에 영화나 드라마를 추천해주는 것은 아무런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 플랫폼에 맞지 않는 시도
티빙은 타 OTT 플랫폼과의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하에 2024년 12월 '쇼츠' 탭을 신설했습니다. 쇼츠 탭에서는 1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를 볼 수 있으며 시청자의 숏폼 시청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티빙도 숏폼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수를 견고하게 늘리겠다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티빙 MAU의 하락세는 반등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스포츠 중계권을 통해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이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드라마나 영화를 추천하고,
OTT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과 다른 롱폼 콘텐츠를 활용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되는 것과 달리
숏폼 콘텐츠 제공을 통해 반등을 시도하려는 노력은 '사용자 친화적' 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즉, 티빙은 OTT 서비스에서 중요 요소인 '사용자 친화'에는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차민주. "별 짓 다해도 소용없다" 우르르 이탈 '날벼락'...발칵 뒤집힌 티빙. 헤럴드경제. 2025.02.21
🔗조서영. 티빙 인기 빠진 게 쇼츠 탓이라고? 넷플릭스 좀 봐!. 더스쿠프. 2025. 03.09
STEP 0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나만을 위한 맞춤 제공 서비스,
"00님 이 사람 아세요?"
'00님 이 사람 아세요?'는 티빙 구독자만을 위한 큐레이션 시스템으로, 구독자의 시청 이력 및 검색 기록, 찜한 내역을
바탕으로 구독자가 선호할 법한 인물을 추려내서 해당 인물의 출연작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웨이브에서 '지금 주목받는 스타들' 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현재 방영되고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출연진의다른 작품을 추천해서 보여줍니다. 하지만 '00님 이 사람 아세요?' 단순히 현재 언급이 되고 있는 연예인들의 작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닌, 구독자의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앞으로' 선호할 법한 인물의 작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는 KBO 프로야구 시리즈개막에 맞춰 티빙에 가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야구 시리즈의 종료 이후에는 티빙에서 볼 거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구독 취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때 !!
'A님 이 사람 아세요?' 라는 서비스를 통해 스포츠 중심의 사용 내역을 가진 A에게
운동선수 출신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과 전·현직 운동 선수들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회차를 추천해줍니다.
프로야구 이후 티빙에서의 볼 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A에게 꾸준히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추천해줌으로써
단기적인 구독이 아닌 장기적인 구독으로의 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A의 사용 내역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한다면 구독자를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을 갖출 수 있습니다.
OTT 플랫폼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사용자 맞춤화 전략' 을 통해 구독자가 원하는 것은 티빙에 다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해줌으로써 구독자 이탈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가 창출되나요?
1. 구독자 이탈 방지
OTT 플랫폼 구독자의 이탈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은 '더 이상 볼 게 없을 때' 입니다. 티빙은 넷플릭스만큼의 거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많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스포츠 중계권'을 비롯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줌으로써 구독자의 '볼 거리'를 채워준다면 구독자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영업 손실 감소
구독자에 맞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큐레이션'한다면 콘텐츠 제작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티빙의 가장 큰 적자 원인이었던 '콘텐츠사용원가'의 상승을 막아 영업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브랜드 이미지 회복
국내 OTT 플랫폼으로는 처음으로 계정 공유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티빙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티빙을 구독하게 된다면 모든 것을 구독자에게 맞추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반응을 통해 부정적인 반응을 감쇄할 수 있습니다.
STEP 06. 그래서! '기획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기획의 목표 카드>
기획자로서,
위 기획을 티빙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맘껏 활용하여
국내 1위 OT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키는 주요 전략으로 평가한다.
📢티빙(TVING), 너 생각(THINKING) 좀 해😤_끝
'🔯브랜딩팀 > 🐳[일반] 파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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