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량 끝에 몰린 '다노', 과연 기사회생 가능할까

[실무 기획] 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STEP.1 나의 기획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출처=다노샵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지수 다노 대표는 2013년 토털 다이어트 솔루션 브랜드 '다노'를 만들었다. 또한 2016년부터 '다노언니'라는 캐릭터로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며 '습관성형', '지속가능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1세대 인플루언서로서 2030대 여성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10조원이 넘는 국내 다이어트 시장에서 코칭 사업과 식품 유통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결국 2023년, 다노는 악화된 자금 사정을 고려해 대규모 권고사직을 시행하고 적자 사업인 코칭 사업부를 정리했다.

2022년 까지만 해도 80명 안팎이던 임직원수를 20명까지 감축했다.

 

다이어트 피트니스 전문기업 다노가 벼랑 끝에 내몰렸다.

 

STEP.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2023년 6월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노는 2022년 기준 약 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8.1% 감소한 수준이다.

 

또한,

최근 3년간(2020~2022) 매년 30억~4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냈다.

(출처=기업 다노 매출액)

(출처=기업 다노 영업이익)

 

 

그에 반해,

 

동종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이지은은 100만뷰 조회수를 훌쩍 넘는 홈트 루틴

유튜브 채널 '이지은다이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지은 다이어트' 채널영상)

 

또한,

 

2019년부터 '온라인 다이어트'를 기수제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루틴스터디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운영중이다.

(이지은 다이어트 홈페이지 화면 캡쳐)

동일하게 인플루언서로 시작해서

온라인 피트니스 코칭 사업을 운영중인 '다노언니'와 '이지은 다이어트'는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이러한 성장의 차이를 보이고 있을까?

 

STEP.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첫 번째.

다이어트 업계의 경쟁의 치열함입니다.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초대형 채널이 속속들이 탄생하는 등 다이어트 채널의 구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현재, 유튜브 채널이 코칭 프로그램의 홍보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유튜브 채널 'Dano TV'는 콘텐츠의 다양화로 인해 메시지를 대중들에게 잘 전달하지 못하고

온라인 코칭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

다이어트 코칭 사업의 막대한 초기비용과 투자입니다.

 

다이어트 코치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적자가 나서 사업을 정리한 다노의 과거 경험이 있는 만큼 인간 코치가 주는 긍정적인 동기부여 효과가 다른 방식으로 대체될 수 없을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 서비스 어플‘밀리그램(mealligram)’이 ‘AI 코칭’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

이를 통해,

2020년 5월 서비스 출시 이후 누적 150만 다운로드 달성, 2022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앱 선정, 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식생활관리 우수 서비스로 선정 등의 성과를 내며 기록 환경을 탄탄하게 구축했습니다.

 

STEP.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첫 번째.

다노 온라인 코칭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AI코칭 서비스 도입을 기획.

 

AI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도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또한 유튜브 채널 조정을 통해서 

다노의 '습관성형'과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메시지를 강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발행하여

온라인 코칭 서비스로 유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 번째.

습관성형이라는 다노철학을 발휘해

다이어트 영역뿐만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같이 만들어 나가는 온라인 모임을 구축할 수 있다.

 

STEP.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가 창출되나요?

 

첫 번째.

코칭 양성에 들어가는 기회비용을 절감하고 기술 연구에 투자하여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추 후 온라인 코칭 프로그램에 활용하여 ‘밀리그램’과 같은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다.

 

두 번째.

유튜브 채널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각인된다면 온라인 코칭 서비스로 이어지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다.

 

세 번째.

습관성형의 영역을 넓힘으로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서 매출을 증가할 수 있다.

 

STEP.6 그래서 ‘기획의 방향과 목표’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

도태되어가는 다이어트 코칭 브랜드'다노'의 경쟁력을 발휘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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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량 끝에 몰린 '다노', 과연 기사회생 가능할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