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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실무기획] 내용의 구조화: 이 기획의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유닛 코드: PXE-102
본 기획에서는, 기획자(본인)이 직접 기획한 배민의 배달 지연 문제 해결의 구조화를 다룹니다.
지난 기획안에서 ’배민의 배달 지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는데.. 기억나시나요? 😉
4월 초에 작성한 기획안이라 기억이 잘 안 나실 분들을 위해, 링크 달아 두었습니다! 보고 오신다면 이번 기획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
https://phalanx-club.tistory.com/174#cmmts
STEP 01 내 기획은 ‘어디까지’를 범위로 하나요? (Boundary)
이전 기획안에서 배민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조리 대기 시간과 실제 조리 시간이 늘어나면서 결과적으로 라이더가 음식을 배달하는 시간이 계속 지연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나아가, 배민의 배달 지연이 알뜰배달의 AI 배차가 제공하는 동선의 비효율성임에 주목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리대기 시간을 늘려 라이더의 배달 지연과 소비자의 불만을 유발하는 기존의 시스템을 개선하여 일정시간 동안 라이더 배정이 안 된 주문건에 한하여 자동 주문 취소 및 환불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추가로, AI가 제공하는 동선을 기반으로 라이더가 직접 효율적인 동선 수정이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것이 지난 기획안의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따라서, 기존 배달의민족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을 업데이트 한 새로운 앱인 ‘배민 코렉트’를 기획했습니다.
1.1. 슬로건과 이미지
‘배민 코렉트’를 통해 음식을 가장 빠르게 배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라이더가 하늘을 날고, 음식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아가, 배달의민족이 추구하는 동네 형과 같은 친근함을 음식이 빠르게 도착한다는 기획의 핵심과 연결시켜 ‘형이 왜 벌써 와?’라는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1.2. 기획의 내용을 정의하는 핵심 사항
본 기획의 내용을 정의하는 핵심 사항은 아래 ㄱ~ㄷ으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ㄱ. 이 기획은 배달의민족 기존 철학과 체제를 따라가되, 배달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브랜딩 기획에 해당한다.
ㄴ. 소비자가 불편해했던 배달 지연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피드백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ㄷ. 배민 코렉트가 추구하는 브랜딩은, 소비자의 동의 하에 배달 지연으로 인한 ‘주문 자동 취소 및 환불’ 시스템으로 한정한다. 또한, AI가 제공하는 비효율적인 ‘동선을 라이더가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하여 노선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한한다.
1.3. 기획의 내용을 정의하는 핵심 사항
‘소비자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배민 코렉트를 기획하는데 있어 필요한 몇 가지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 제외해 보겠습니다. 즉, 본 기획의 내용 중 의도적으로 포함시키지 않을 세 가지 사항은 아래 a~c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a. 배민의 배달 지연 문제 해결을 통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는 브랜딩 기획에 따라, ‘배민 코렉트’로 인해 발생하는 어플리케이션 수익구조와 비용체계 등과 같은 세부사항은 이번 기획에 포함하지 않는다.
b. ‘배민 코렉트’는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추가적으로 도입하기에 기술의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나, 이번 기획에서는 기술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고려는 제외한다.
c.어플리케이션 UI 및 UX 개발과 같이 배달지연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사항들과, 그 외 실제 운영 시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부가적인 사항들은 이번 기획에 포함하지 않는다.
STEP 02 내 기획을 구성하는 ‘구조1단계’는 어떻게 되나요? (기획 내용의 Block화)
‘배민 코렉트’는 기존의 배달의민족 플랫폼의 기능의 범위를 넓히며 더 세분화된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이 기획은 총 세 가지의 Top Block(위계 구조 1단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B 01. [기능 구성] 개편된 ‘배민 코렉트’의 두 가지 핵심 기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획한다.
: 어떤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TB 02. [문의 방식] 자영업자, 라이더, 이용자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획한다.
: 어떻게 문의하면 될까요?
TB 03. [혜택] ‘배민 코렉트’에서 추가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비용적 혜택에 대해 기획한다.
: 비용 측면에서 어떠한 메리트가 있나요?
STEP 03 내 기획은 어떤 ‘위계’와 ‘하위 구성’으로 이루어지나요? (위계 2단계와 그 이하-Under Block:UB)
TB 01. 기능 구성에는 어떤 것이 속해 있나요?
기존 배달의민족에서 이용가능한 ‘배민1’ 기능은 그대로 유지합니다. ‘동선 수정이 가능한 AI 배차’ 기능은 AI가 제공하는 기본 노선을 토대로, 라이더가 더 효율적인 노선이 있다면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이는 결국 라이더의 편의로 이어지고 효율적인 노선을 통해 배달 시간의 단축이 가능합니다.
‘자동 주문 취소 및 환불’은 장바구니에 담은 주문을 결제하기 이전, 사용자가 직접 시간을 설정하여 자동으로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라이더 배차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주문이 밀려 예상 배달 시간이 60분을 넘어가는 주문의 경우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주문 결제 이전에 고객이 30분 이상 조리가 시작되지 않은 음식이 자동으로 주문 취소되도록 설정한다면 고객이 기다리다 지쳐 주문을 수동으로 취소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위 블록을 ‘배민1/동선 수정/자동 취소’로 나누겠습니다.
TB 02. 문의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앞서 이 기획의 목표가 배달 지연 문제의 해결을 초월하여 배민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라이더, 자영업자, 그리고 소비자가 배달의민족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것입니다.
먼저, 사용자가 세 분류로 나뉘어지는 만큼 사용자마다의 문의창을 만들어 ‘직접 문의 내용을 입력’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ARS 전화’를 통해 문의를 진행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두 방식은 기존에도 진행되었던 문의 방식인 만큼 새로운 문의 방법을 구상해 보았습니다.
‘사용자별 커뮤니케이션 페이지’ 개설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페이지에서 각자 어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의 불편사항을 토로하고 의견을 나눈다면, 배달의민족 측에서도 가장 많이 공유되는 문제점에 대한 DB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위 블록을 ‘직접 입력/ARS 전화/커뮤니케이션 페이지’로 나누겠습니다.
TB 03. 어떤 혜택이 있나요?
우선, ‘시간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안을 통해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은 소비자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기까지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자동 주문 취소된 건은 주문금액별 페이백이 가능하도록 한다면 소비자가 주문을 기다리면서 쌓인 불만 즉, ‘정신적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측에서도 꾀할 수 있는 혜택이 분명 존재합니다. ‘배민 코렉트’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올라감에 따라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보상해야 하는 금액이 절감되면서 ‘회계적 비용’이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하위 블록을 ‘시간적 비용/정신적 비용/회계적 비용’으로 나누겠습니다.
TB-UB 구조도
본 기획을 아래와 같이 시각적으로 구조화하였습니다.
STEP 04 내 기획은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나요? (업무 일정/플래닝)
블록의 기획 일정은 총 12개월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배민 코렉트’는 플랫폼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MAU를 5%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업계 부동의 1위로 등극하는 것입니다.
기획자로서,
위 목표는 확장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배민 코렉트’를 통해 사용자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는 브랜딩 전략으로 평가한다.
형이 왜 벌써 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배민 코렉트🏍️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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