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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 기획] 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커리큘럼 코드명: PXE-101
"꽁꽁 얼어 붙은 취업 시장 위로 알바 플랫폼이 걸어다닙니다."
요새 유행하는 밈이죠. 제 주제에 맞춰 살짝 바꿔봤습니다.
채용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취업 정보 시장에서 틈새로 평가 받았던 알바 플랫폼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메이저한 시장으로 평가되어 유력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당근"이 서비스 초기부터 구인구직 게시판을
본격적인 '당근알바'로 2021년 10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오늘 다룰 첫 기획 활동의 대상은 당근입니다.
STEP 01. 나의 기획은 " 누구 "에게 필요한가요?
당신 근처의 이야기, 당근 은
중고거래를 시작으로 활발한 지역 생활 커뮤니티 구성을 목표로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당근의 서비스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지역 인증 중고 거래 서비스
- 지역 인증 후, 직관성 좋은 UI를 구성하여 해당 지역 내의 거래를 쉽게 구성하였습니다.
- 판매 글이 올린 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경우, 끌어올리기 기능을 통해 오래된 게시글의 판매 확률을 높여줍니다.
- "매너온도"라는 기능을 활용하여 거래 후, 상대방과의 거래 후기를 통해 기본 36.5도에서 온도가 높아질수록 좋은 거래를 한 횟수가 높다는 것을 알려주어 구매자에게 신뢰감을 줍니다.
2. 당근 동네 생활 서비스
- 동네 이웃주민과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커뮤니티 기능이 있습니다.
- 동네 인증이 된 유저에게 인기 소식, 취미생활, 사건사고 등을 제공하여 동네 주민의 소속감을 높여줍니다.
- 알바, 부동산, 중고차 등 구매자의 신뢰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2023년 당근의 연간 실적은
누적 가입자 수 3,600만 명 달성 및 8년 만에 흑자 전환의 성공,
22년도 대비 매출액 2.5배 상승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획 대상] 당근 알바, ‘당신의 근처’, 로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성장하는 구인구직 서비스
STEP 02. 나의 기획은 " 무엇 "을 해결하나요?
이와 같은 당근의 성장세를 이어 받아 확장한 당근알바의 상황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구인/구직 분야의 모바일 앱에서 알바몬이 MAU 226만, 잡코리아가 140만 명을 달성하며,
패밀리 브랜드인 두 플랫폼의 중복을 제거한 합산 사용자 수는
전체 구인 구직 시장에서 53.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근에선 당근알바의 MAU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아 추정되지 않지만 알바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장 중인 당근알바가 주요HR 서비스 업체에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 상황] 성장 중인 당근알바가 주요HR 서비스 업체에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분석 근거]
1. 당근알바에 비해 잡코리아(유) 가 운영하는 패밀리 브랜드로 두 플랫폼이 전체 구인 구직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53.1%로 압도적이다.
2. 당근알바는 중고거래 서비스인 당근 마켓 내부의 추가기능 정도의 인지도지만, 알바몬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3. 사람인도 ‘동네알바’ 운영사인 ‘라라잡’을 인수하여 당근알바가 내세운 로컬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에서 경쟁자가 생겼다.
출처: http://www.work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698
https://wowtale.net/2022/12/29/51037/
STEP 03. 그 문제는 " 왜 " 발생하였나요?
취업 정보 시장에서 알바 플랫폼 시장이 지난 해를 기점으로 커짐에 따라,
2021년 10월, 당근은 ‘당근알바’를 출시했습니다.
2024년 2월 기준, 1년 동안 구인글이 2배 가까이 늘어났고, 10분 안에 연결되는 단기 알바는 5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HR 플랫폼 시장 내의 알바 플랫폼 시장이 과열되기 시작하였고,
패밀리 브랜드인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브랜드의 가치는 확실하였습니다.
또한, 2023년, HR 서비스 업체인 사람인이 동네 알바를 인수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또한, 신규 사업 차원으로 알바프리를 인수하여
다양한 회사가 격돌하는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 당근알바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서비스의 후발주자로 출발하였으며, 알바몬과 같은 선두주자에 비해 구직자의 이력서 관리 및 구직자의 선호하는 직무 소개등의 기능이 부족하다.
- 당근알바는 구인 구직자들이 타 플랫폼에 비해 키워드 검색 시, 고객접근성이 떨어진다.
- 당근알바의 정체성은 당근의 정체성은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로컬 기반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구인/구직 시장의 고객을 당근알바로 유입하고 당근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STEP 04. 그 문제는 " 어떻게 " 해결되나요?
당근의 장점 : 편의성
당근의 가장 큰 장점인 사용 편의성을 통해, 중장년층의 구직자들의 시장을 타겟해볼려고 합니다.
과거와 다르게, 중장년층(50-60세 이상을 포함)은 정년 퇴직 혹은 퇴직 이후, 구직을 희망하는 비중이 전체 비중의 20.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며, 일을 하고 주변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그리워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위의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6070세대 사이에서 당근알바를 통한 파트타임 구직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더 많은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당근알바에 유입 시킬 수 있다면,
당근알바가 로컬 기반 구인/구직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1.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공공 일자리 게시
- 광주시 공공형 일자리 정책을 당근와 협력한 사례입니다.
- 이와 같은 공공형 일자리 정책이나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구직 환경을 가져와 시도를 늘린다면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당근알바를 많이 찾게 될 것입니다.
2. 당근알바의 중장년층 타겟화한 마케팅
당근이라는 어플에 알바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중장년층 역시, 당근은 직거래로 물건을 싸게 구하는 어플 정도로 생각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 점에서, 중장년층에게 소소한 용돈벌이와 같은 알바 서비스가 당근 내의 있고,
다른 알바 플랫폼과 같이 자기소개서와 원하는 업종 선택과 같은 복잡한 단계없이
간편하게 채팅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여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출처: https://stock.mk.co.kr/news/view/368161
https://www.cb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174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1114/122181601/1
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되면 " 어떤 효과 "가 창출되나요?
1. 로컬 기반, 알바 플랫폼 시장의 경쟁력이 강화
당근이 가지고 있는 알바 플랫폼 시장의 새로운 중장년층 고객이 유입되면서, 실질적인 MAU 상승으로 이어지고
그에 따른 구인/구직 풀이 다양해지므로 당근알바 내의 다양성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장년층은 기존에 사용했던 서비스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옮겨가는 이탈율이 적어
중장년층의 고객 유입을 확보하면 알바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할 수 있게 됩니다.
2. 디지털이 어려운 시니어 세대와 융합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상승
디지털을 어려워하는 중장년층 세대와 로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스타트업 출신 당근이 융합되는 과정은
기존에 당근의 편리함의 이미지에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과 더 나은 사회를 향한다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또한 중장년층은 한 가정의 부모님, 조부모님의 역할이 있으므로 가정에 스스로 일을 하여 성취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그 영향력을 자녀에게 미쳐 당근에 대한 홍보 효과를 챙길 수 있게됩니다.
STEP 06. 그래서! " 기획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
위의 목표는 하이퍼로컬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는 당근이라는 기업의 알바 플랫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갈수록 증가하는 중장년층과의 융합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당근이세요? 아니요, 당근알바인데요!!🙋♂️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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