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셨나요? "
시간이 없어서, 내가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 몰라서, 심지어는 책 읽는 법을 까먹어서...
다양한 이유로 독서를 미루고 계신 분들!
이번 기획안의 피드백 제공자로서 훌륭한 자격을 갖고 계십니다. 환영합니다 😊 !!
STEP 01 . 나의 기획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국내 최초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는 현재 16만권에 육박하는 전자책을 제공하며,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 콘텐츠•챗북•영상 등을 통해 디지털 독서 콘텐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마케팅 키워드는 바로 '독서 습관'입니다.
사람들의 지속적인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서비스 내에서 '독서 챌린지'를 진행하는데요. 책을 읽고 포스트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저가 직접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오디오북, AI 도슨트북과 AI오브제북, 직접 대화하듯 책을 읽는 챗북' 등 전통적인 독서 방식에서 벗어난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색다른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업의 노력이 대중들에게 전해졌던 것일까요?
현재 밀리의 서재 기업 가치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승승장구하는 중입니다.
2023년 기준 밀리의 서재 실적에 따르면, 국내 독서 플랫폼 구독형 서비스 시장의 6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43%의 비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2024년 기준 실 구독자 수는 약 70만명, 평균 재구독률은 약 88%를 달성했으며, 새로운 콘텐츠의 도입을 통한 수입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 투자전문가들은 예측합니다.
[기획 대상] 밀리의 서재,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선두 주자.
🔗 [참고자료] 밀리의 서재 홈페이지
https://www.millie.town/company/intro/
소가윤. '밀리의서재, AI 업고 주가 반등... 자체 콘텐츠로 '도서계 넷플릭스' 될까'. 조선비즈. 2024.01.28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4/01/18/2LRXEH2IWFHD7FGLX3PGWRKOTY/
김송이. '밀리의서재, 1분기 영업익 29억... 전년比 42% 증가'. 조선비즈. 2024.05.13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4/05/13/XVU3ZMCBUJCP3CSQ62N5IFG2VU/
STEP 02 .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밀리의 서재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통신사 요금제 번들링을 이용해 신규 고객을 전투적으로 확보하고 있고, 2022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높은 투자 가치를 갖는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탄탄해 보이는 성장세에 가려진 문제점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기존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전환할 요소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 근거는 밀리의 서재 기존 고객의 이탈률 추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4월 기준, 최근 6개월간 밀리의 서재 평균 이탈률은 48.9%를 기록했으며,
위 그래프와 같이 기존 고객의 월 이탈률이 뚜렷한 변화 없이 40%대에서 상회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신규 고객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비율로 고객이 이탈하는 것을 보아, 현재 밀리의 서재 서비스가 유저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근거는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누적 회원수 증가율은 2020년 89.2%에서 2022년 33%까지 떨어졌고, 실 사용자 증가율 역시 2020년 53%에서 2022년 35% 수준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현재 2024년 4월 기준, 한 달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비활성 유저가 전체의 7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한' 독서 습관을 강조하는 밀리의 서재 마케팅과 반대되는 유저 행보입니다.
밀리의 서재의 주 수익 원천인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것은,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이 부족하여 기업 핵심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라이트 유저와 설치 미사용 고객은 지금 당장은 비용과 위험 요소로 작용하지만, 적절한 전략만 있다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기회 요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비활성 고객의 리텐션을 높이고 충성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문제 상황]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전자책 구독 서비스' 내 기존 고객의 리텐션을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가 필요하다.
[분석 근거]
1. 밀리의 서재 기존 고객 이탈률이 40%대에서 감소하지 못하고 상회하는 것을 보아, (최소) 6개월간 유저 이탈을 방지할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2. 신규 고객 대비 성장률이 둔화하고 비활성 고객의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통해, 현재 밀리의 서재 서비스 내에서 소비자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 [참고자료] 독서의 형식이 깨질 때, 밀리의 서재는 성장한다. 브런치스토리. 2022.03.01
https://brunch.co.kr/@otter-jieon/28
김민지.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계획은'. 탑데일리. 2023.09.12
https://www.topdaily.kr/articles/94964
STEP 03 .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1. 풍요 속의 빈곤, 독서계의 넷플릭스
밀리의 서재는 무려 16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유저의 생각은 달라 보입니다.
앱스토어 기준, 부정적 리뷰의 대다수 원인이 '원하는 책을 찾기 힘들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책이 많은 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유저가 찾는 책이 정말 없는 경우도 있지만, 매월 몇백권씩 추가됨에도 유저가 이를 체감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있는 책을 효과적으로 어필하지 못하여 생기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밀리의 서재는 에디터가 선정한 책, 신간 도서, 유저 인기도서, 서점 베스트, 장르별 도서, 인기 키워드, 밀리 오리지널... 등 정말 다양하고 세세한 구분법을 통해 많은 책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유저가 끌리는 책을 발견할 때까지 피드를 내려가며 수많은 추천작을 '직접' 서칭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책을 읽는 시간보다 책을 찾아보고 선택하고 시도하는 과정이 더 오래 걸리게 됩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소비자는 오히려 선택을 포기하는, 이른바 선택의 역설 현상이 일어납니다. 밀리의 서재 경우엔 유저가 구독 유지를 포기하게 되죠!
따라서 유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저가 어떤 취향을 갖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후 파악된 니즈를 반영해 도서를 신속하게 추천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2. 수많은 콘텐츠와 불친절한 UX 디자인
또 다른 원인은 불편한 앱 디자인에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유저의 꾸준한 독서 습관을 위한 챌린지와 보상, 소통 피드, 검색 기능, 내 서재 기능,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오디오북•챗북•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들이 효과적으로 배치되지 않아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첫 화면 '투데이' 탭에 책 추천과 오디오북, 챌린지, 동네 책방 즐겨찾기 등 대부분의 콘텐츠가 구분없이 몰려 있다는 점입니다. 앱을 실행하자마자 방대한 양의 정보가 흘러 들어오니, 유저는 책을 읽기도 전에 피로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각 콘텐츠의 기능에 따라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한 탭에 제공되는 정보의 양을 조절해 가시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3. 독서 습관을 만들기엔 부족한 보상
밀리의 서재는 '95%의 비독서 인구'를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가 직접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독서 욕구를 자극하는 '챌린지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꾸준한 독서 습관을 만들기엔 보상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현재 유저는 챌린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밀리 포인트와 배지를 제공받는데요, 이것들은 목표 달성의 가시화와 수집 그 이상의 기능을 하지 않습니다.
유저가 흥미를 잃고 더 이상 책을 읽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구독을 해지하고 서비스를 이탈하게 됩니다. 밀리의 서재 주 고객층이 '책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임을 고려한다면, 이 보상 체계가 구독 유지에 더욱 중요하게 작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비스를 꾸준히 오랜 시간 이용하도록 충분한 보상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독서 욕구를 자극하기 위한 새로운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도입해야 합니다.
[문제 원인 1] 도서 추천 과정에서 개인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피로함을 느낀 유저가 서비스를 이탈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문제 원인 2]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콘텐츠가 많고 기능들이 정돈되지 않아, 유저가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다.
[문제 원인 3] 꾸준한 독서를 유도하는 보상이 부족해서 '책에 친숙하지 않은' 타깃 고객이 독서를 포기하면, 자연스럽게 고객 이탈이 일어난다.
STEP 04 .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먼저 제 기획의 핵심 타깃*을 '10~30대 여성'으로 설정합니다.
* 여기서 핵심 타깃은 서비스 기획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지표도 되지만, 서비스 출시 시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 기대되는 고객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밀리의 서재 주 이용층이 여성, 20~30대 MZ세대라는 점을 고려한 것인데요.
핵심 타깃에 10대도 포함한 이유는 20~30대 기존 고객의 흥미를 끌어 이탈을 방지하는 동시에, 이용률이 제일 낮은 10대 고객층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내 독서 취향을 파악하고 공유하는 공간, '나만의 서재'
'나만의 서재'는 독서 활동을 통해 모은 밀리 포인트로, 자신의 서재 공간을 개성에 맞게 꾸미는 콘텐츠입니다.
'나만의 서재'는 다음과 같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서재 꾸미기
- 밀리 포인트로 서재 꾸미기에 필요한 요소를 구매해서,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서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 독서 취향, 직업 혹은 나이대 등 서재를 소개하는 키워드를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독서 취향 공유하기
- 현재 피드 탭에서 제공하는 포스트, 한 줄 리뷰, 하이라이트, 인생 책 추천 등을 '벽 포스터'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기본으로 제공되는 책장을 클릭하면, 해당 유저가 읽었던 책들이 팝업됩니다.
3. 이웃 서재 놀러 가기
- 다른 사람들의 서재에 방문하여, 서재 디자인을 참고하거나 포스터를 통해 독서 취향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 무작위로 추천되는 서재에 방문할 수도 있고, 원하는 조건(ex. 독서 취향- 추리 소설을 주로 읽는 이웃)에 맞는 서재를 검색해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링크를 공유해서 외부 지인을 초대할 수 있습니다.
- 포스터에 공감을 남기고 방명록에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4. 랭킹
- 배지, 꾸미기에 사용한 밀리 포인트, 읽은 책의 총 페이지, 팔로워 등으로 순위를 매겨 서재 레벨을 차등화합니다.
'나만의 서재'를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게이미피케이션
-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유저에게 흥미와 재미를 보장하고, 더 가시적이고 단계적인 보상 체계를 통해 독서 욕구를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습니다.
2. 개인화
- 독서 취향에 따른 조건 맞춤 검색을 가능하게 하여, 개인화된 독서 추천을 보장합니다.
3. UX 개선
- 기존 '피드'와 '내 서재' 탭을 한번에 묶고, 밀리의 서재의 모든 기능을 다루던 '투데이' 탭을 대신함으로써, 방대한 정보를 다뤄 피로함을 초래했던 UX 디자인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4. 소통 활성화
- 정보의 흐름이 일방적이던 피드 탭의 한계를 개선하여, 유저 간 자유롭고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합니다.
[전략 1] 서비스 주 이용층과 시장 기회를 고려하여, 10~30대 여성 유저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한다.
[전략 2] 유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는 챌린지 요소 '나만의 서재' 콘텐츠를 통해, 기존의 보상 체계·개인화·UX·소통 활성화 측면의 한계점을 보완한다.
STEP 05 .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가 창출되나요?
1. 더 명확하고 단계적인 보상 체계를 통해 유저의 독서 욕구를 지속해서 자극하여, MAU와 리텐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콘텐츠 자체의 매력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링크 초대'를 이용한 추천과 구전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비활성화 및 이탈 고객의 재구독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개인의 니즈와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개인화를 보장하고, 책 선택 과정에서 피로함을 줄여 소비자 이탈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STEP 06 . 그래서 ! 기획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목표는 유저의 독서 욕구를 자극하여 서비스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최종적으로 구독 유지율을 높여 MAU와 영업 이익 증가를 가져올 전략으로 평가합니다.
책 읽기 싫은 이유만 오만가지인 당신 📖🤯! 찔린다면 클릭하세요._끝.
'🎀서비스팀 > 🦄[일반] 파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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