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그거 진짜 할 수 있는 거 맞아?

[기획Principle] 현실화 : 기획이란, 실제로 실행될 수 있어야 한다.

유닛명

유닛코드: PXO-102, 선택형

 

STEP 01. 나의 기획의 현실성은, '범위'에 기준한다.

 

저는 제가 필수형 유닛으로 선택한 FILA의 '위닝 투게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현실화의 선택유닛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https://phalanx-club.tistory.com/743

FILA?? 요즘 그거 누가 신어?

 

2022년부터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리브랜딩을 목표로 삼은 FILA의 위닝 투게더 프로젝트를 보완하는 기획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STEP 1의 과정을 통해 진행해보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리브랜딩 이후 달라진 FILA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인지시키는 마케팅 과정을 5단계를 좁혀나가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실행시킬 수 있는지 탐색해보았습니다.

1) 나는 'FILA의 프리미엄 리브랜딩'을 기획해보고 싶어 ↓ 2) 나는 리브랜딩 이후 마케팅을 기획해보고 싶어 ↓ 3) 나는 FILA의 고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리고 참여하고 싶은 마케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어. ↓ 4) '참여' 와 '공유'에 초점을 맞추어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숏폼 플랫폼에 FILA 제품 관련 챌린지를 기획하고 싶어 ↓ 5) FILA 위닝 투게더 프로젝트의 브랜드 프리미엄화 목적에 맞추어, 고급의 느낌을 주면서도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는 FILA의 앰버서더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면 좋을 것 같아.

 

5단계를 걸쳐 기획의 구체화를 이루어내며 거대한 목적 아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고 선택과 집중을 효과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다소 막막할 수 있는 리브랜딩에 대한 마케팅의 범위를 STEP 1을 통해 좁혀나가며 점차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면서도 앰버서더를 통해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는 숏폼 챌린지를 기획해낼 수 있었습니다.

 

STEP 02. 기획의 현실성은, '경우의 수'에 기준한다.

 

 

숏폼 챌린지라는 특성 상, 대중들에게 가볍게 다가가는 만큼, 가볍게 인식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은 FILA에 역설적인 마케팅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1) 내 기획에서, 숏폼 챌린지가 대중들에게 가볍게 인식되어 FILA의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지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 해결책: 프라다, 돌체엔 가바나 등 여러 명품 브랜드들도 숏폼 플랫폼을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보았을 때, 숏폼 챌린지 자체보다는 그 구성이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프리미엄화에 유의하여 챌린지를 구성하면 문제가 없을 거야.

 

또한 저조한 관심으로 SNS상의 알고리즘에 타지 못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마케팅의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2) 내 기획에서, 숏폼 챌린지가 SNS 상에서 큰 유행을 타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 → 해결책: 앰버서더를 제외하고도, SNS 상에서 챌린지를 유도하는 여러 인플루언서들을 이미지를 고려하여 선정한 후 광고를 맡기면 유행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품을 활용한 챌린지가 유행하더라도 직접적인 브랜드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기 힘들 수 있다는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3) 내 기획에서, 숏폼 챌린지가 유행하더라도 실제적인 브랜드 제품 구매로 이어지기 힘들 것 같아. → 해결책: FILA는 대중들에게 중저가 브랜드로 알려져있기에 FILA+의 출시 및 브랜드 피리미엄화에 대해 대중들이 무지한 상태야. 숏폼 챌린지를 통해 FILA의 변화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인다면 FILA의 변화를 보다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에 최종적으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거야.

 

 

STEP 03. 기획의 현실성은, '능력'에 기준한다.

 

마지막 활동으로 기획에 관련된 저의 경험을 공유하며 본 선택형 유닛의 초점인 범위/경우의수/능력 중 능력에 대해 다뤄보며 유닛 활동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시간적 비용, 경제적 비용, 마지막으로 역량(의무)과 필요의 3가지 모두 기획에 필수적인 능력이며 저 또한 3가지 능력들을 아직 완전히 갖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특히나 부족함을 느꼈던 능력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해당 기획 상황 저는 교내 공모전에서 환경보호와 관련하여, 일회용 컵홀더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홀더 사용을 권장하는 기획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일회용 컵홀더의 빈번한 사용이 환경에 미쳐온 영향에 대한 캠페인과 다회용 컵홀더의 프로토타입을 실제로 제작하여 공모전 인원들에게 배포하고 발표에 사용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2) 해당 기획 상황에서 부족했던 능력  당시 저희 공모전팀에 부족했던 것은 '경제적 비용'이였습니다. 설문조사에 맞추어 컵홀더의 재질 및 디자인을 설정하였는데, 그를 바탕으로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비용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환경 보호라는 큰 주제 아래 활동하였기 때문에, 재활용될 수 있으면서도 신축성 좋은 소재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지만, 직접 제작하기에는 저희의 역량이 모자랐으며, 이를 외주 맡기기에는 업체의 수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드는 비용이 무척 컸습니다. 3) 부족했던 능력이 어떤 식으로 기획의 '현실화'에 영향을 주었는지 그 결과, 저희 팀은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설정했던 컵홀더의 재질 및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수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직접 제작한 프로토타입 역시 사람들에게 배포하기에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미흡한 형태에 불과하였습니다. 4) 본인의 기획안을 '현실화' 하기 위해 어떤 것을 연마하는데 집중해야 하는지 공모전 이후, 저는 기획안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현실과의 타협 및 데이터 탐색 및 분석 능력의 연마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기획에 대한 큰 지식이 없는 단계였기에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는 있겠지만 다소 허무맹랑한 기획을 하고 말았고 현실화에 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획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프로토타입 제작 과정에서 여러 제품들 및 업체를 분석하며 찾은 사례들이 너무 적고 배워갈 지식이 적다고 느꼈고, 데이터 탐색 및 분석 능력이 있다면 더 좋은 제품을 기획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그래서 그거 진짜 할 수 있는 거 맞아?_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