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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시작.... 그 결과는..?

        by 홍지혜 | De Anza College | 컴공 | 당근 2024. 11. 9.
        본 커리큘럼은, 팔랑크스 클럽을 후원하는 실무자 후원회에서 작성/소유하고 있는 사유물로서,
        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안녕하세요 팔랑크루 여러분! 

         

        니즈의 파악까지는 기획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었는데 내용의 구조화 단계에서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저 스스로도 이 기획이 과연 타당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니즈의 파악 글을 읽으며 다시 저 스스로 기획의 빈틈이 많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피드백을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디테일의 확축을 하기 전에 이전 주차에 UGC가 정말 올웨이즈에 적합한 솔루션일지를 생각해보기 위해 레퍼런스 분석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사례는 많았지만, 커머스에서 커뮤니티 도입으로 큰 성장을 보인 서비스는 전무했습니다. 물론, 지금 솔루션으로도 살을 붙여가며 설득력을 높일 수 있겠지만 이미 제 자신 스스로 거짓된 기획안 인것을 알기에 본 글은 어디에서 잘못되었는가에 대한 회고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주차 기획안 

        2024.09.14 - [🎀서비스팀/🦄[일반] 파트🦄] - 주구장창 상승했던 올웨이즈의 위기 극복

         

        주구장창 상승했던 올웨이즈의 위기 극복

        어느새, 올해의 추석이 다가왔네요. 참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팔랑크스에 들어온지 2주차지만 기획안 제출은 처음이네요. 저번주, 급하게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phalanx-club.tistory.com

         

        2024.10.06 - [🎀서비스팀/🦄[일반] 파트🦄] - 올웨이즈 이젠 우리 삶에 올웨이즈

         

        올웨이즈 이젠 우리 삶에 올웨이즈

        저번주 기획안을 작성하면서 무엇이 막혀 잘 작성되지 않았을까를 스스로 고민해보았습니다. 니즈의 파악에서는 어떤것을 목표로 하는지 제시했지만 해당 부분을 녹여내지 않고 어느새 목표

        phalanx-club.tistory.com

         

        2024.11.03 - [🎀서비스팀/🦄[일반] 파트🦄] - 사용자 생성형 컨텐츠는 과연 어떤 효과를 불러올까?

         

        사용자 생성형 컨텐츠는 과연 어떤 효과를 불러올까?

        [유닛5️⃣][실무 기획]레퍼런스 분석 : 이 세상에는 어떤 기획들이 있는가?  올웨이즈의 사용자 생성형 컨텐츠 솔루션을 기획하는 도중 레퍼런스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유닛5를 진행하

        phalanx-club.tistory.com

         

         

         

        STEP 01 .   내 기획은 어디서 부터 잘못 되었나?

        문제 정의 과연 올바르게 진행되었나? 

        기획안 작성 전 가장 중요한 활동이 올바르게 문제를 정의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저는 올웨이즈의 입장에서 현재 필요한 일, 즉, 니즈를 그래도 잘 선정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기획안에서 저는 "올웨이즈의 현재 MAU가 하락하는 것을 문제로 선정했고 디스커버리 커머스인 올웨이즈의 입장에서는 MAU가 중요해서" 가 그 근거였습니다. 

         

        그럼 그 다음 단계, 목표를 이루기 위한 문제정의가 잘 되어 있나? 

        올웨이즈의 MAU 상승을 위한 문제정의의 과정이 빠졌습니다.

        저는 해당 기획안에서 올웨이즈의 MAU하락 원인을 분석했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요소인 올팜의 혜택 감소가 그 원인이라고 판단했었습니다. 여기까지의 흐름은 제 생각에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후 저는 올팜을 제외한 다른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단을 한 후 저는 다시 문제정의를 했었어야 했습니다... 현재 올웨이즈의 엔터테인먼트 요소 중 어떤 부분이 부족한가에 대한 문제정의를 한번 더 하고 갔었어야 했습니다. 

         

        위의 과정 까지의 문제정의는 단지 올팜의 문제정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저기서 문제정의를 마쳤다면 저는 올팜에 대한 솔루션 기획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즉, 올웨이즈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인 UGC솔루션이 나오기 전에 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필요하고 어떤 성향을 가진 엔터테인먼트요소가 필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는 문제정의가 필요했던 것이지요. 

         

         

        STEP 02 .   잘못된 문제정의의 여파는?

        문제정의가 빠진 기획 어떻게 되었나?

        위의 문제정의가 빠진 채로 저는 계속해서 솔루션을 디벨롭 시켰습니다. 디벨롭 시킬 수록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긴 했지만, 저는 단지 제가 아직 구체화를 하는 것이 미숙하다고 생각해 계속 어거지로 끌고 왔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는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것처럼 지금 회고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이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구체화가 불가능합니다...

        저는 UGC 솔루션이 단지 MAU 상승을 보고 가져온 기획이었습니다. 실제로 UGC자체가 굉장히 다양하게 기획되고 구현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커뮤니티를 생각한 저였지만, 커뮤니티의 색을 어떻게 가져가야하는지,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등등 도무지 기획의 방향성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기획이 왔다리 갔다리 하며 계속해서 원을 그리며 빙글빙글 돌았습니다. 하지만, 팀장님과 영신크루님이 피드백 주신 부분을 보고 기획의 빈틈을 스스로 찾아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문제정의가 잘 되었다 해도 솔루션 자체가 문제..

        지난주 레퍼런스 분석을 하며 많이 깨달았습니다. UGC가 과연 효과적으로 MAU상승을 할 수 있을까? 를 두고 다시 한번 몇몇 플랫폼들을 찾아봤습니다. 실제로 커머스에서 커뮤니티를 도입한 사례는 꽤 있었지만 성공사례는 찾아보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 실패했다고 모든 기획이 실패로 돌아가지는 않지만 근본적인 커뮤니티 도입으로 성공을 할 수 있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면 설득이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제정의를 제대로 했다고 해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는 판단이 안들었습니다. 

         

         

        분명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머리를 싸매면서 디테일의 확충을 할 생각이었는데 이 글을 적고 있는 제가 참 신기하기도 하며 마음이 너무나도 후련합니다. 

         

         

        STEP 03 .   그럼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중요하게 깨달은 것은 문제를 쪼갤 수 없을때 까지 쪼개어서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은 문제를 더 파고 들지 않아 생긴 문제니깐요. 앞으로는 정의된 문제를 더 쪼개어 볼 수 없는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질 것 같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 이번 기획의 문제였습니다. 

         

        두번째는, 솔루션이 과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혹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가? 입니다. 

        목표에 도달 할 수 없는 솔루션은 .... 솔루션이 아니니깐요..!

        이젠, 급하게 솔루션을 생각하기 보다는 정말 문제들을 보고 각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솔루션을 찾아볼것 입니다. 

         

        다음 주도 올웨이즈의 MAU 상승을 위한 기획을 해볼 것입니다. 다만, 위의 솔루션과는 방향성이 많이 달라질 수 있고 다시 문제정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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