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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유닛 코드 : PXE-101, 필수형
[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STEP 01 . 나의 기획은 ‘ 누구 ’ 에게 필요한가요 ?
안녕하세요 여러분!
재작년, 우리나라에 전 세계 🔟번째 레고랜드가 지어졌다는 사실 아시나요?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레고랜드 코리아가 오픈하였습니다!
레고랜드는 LEGO 블록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들, 다양한 라이브 쇼들이 있어
2세에서 12세의 어린이들과 함께인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테마파크🎡입니다!
이번에 제가 기획할 대상(=고객)은 레고랜드 코리아 입니다!
레고랜드 코리아, 레고 블록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
STEP 02 . 나의 기획은 ‘ 무엇 ’ 을 해결하나요 ?
문제: 훼손되는 브랜드 이미지
2012년부터 레고랜드 개발과 관련된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지어지네, 못 지어지네 구설수가 정말 많았지만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에 개장하였습니다!
그런데, 방문하는 가족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어야 할 레고랜드 입구에는
아직도 이러한 현수막들이 걸려있어, 사람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듭니다😥
이러한 현수막들은 레고랜드 개장 직후부터 지금까지 2년 넘게 걸려있습니다.
자료조사를 하면서, 위 사진들 외에도 많은 현수막 사진들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쓰여있는 문구의 폭력성🤕이 강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이 상당히 곤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수막들은 레고랜드 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올해 1월에는 한국 문화재청이 칼을 빼들었는데요,
이대로 가면 레고랜드 코리아가 법적 리스크를 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레고랜드 코리아의 사업 승인이 철회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들의 배경이 무엇인지는 Step3.에서 이어집니다 :)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의 실적💵은 어떨까요?
2022년 개장 이후 계속 적자💸입니다.
2023년에는 적자 폭이 2배 이상 커졌습니다.📉
국내 다른 테마파크들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비교할 때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와는 큰 폭으로 차이가 나며,
서울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한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객 숫자에 있어서는
서울랜드 방문객의 절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 최초로 들어오는 '글로벌 테마파크'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아쉬운 결과입니다.
물론 레고랜드의 실적이 부정적인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레고랜드의 타겟 고객은 '5~12세 자녀를 둔 가족'인데요,
1️⃣그렇다 보니, 더 높은 연령대를 위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없다는 점,
2️⃣그리고 서울 인근에 위치한 타 테마파크들에 비해, 춘천에 위치하여 멀다는 지리적 약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약점들이 모두 모여 부정적인 실적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이번 기획에서는 '브랜드 이미지 훼손'💔에 대한 주제만 다룰 예정입니다!
STEP 03 . 그 문제는 ‘ 왜 ’ 발생하였나요 ?
문제 원인 :
GJC(강원중도개발공사)가 유적 박물관 및 유적 공원을 건축하기로 했던
약속을 불이행
레고랜드 코리아에 얽힌 상황은 매우 복잡합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릴테니 천천히 가보시죠 :)
요약하면 위와 같고, 지금부터 배경을 설명드릴게요!
레고랜드 코리아가 지어질 부지(강원도 춘천 중도)에서
대규모의 선사시대 유적, 유물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청동기시대 유물🗿부터 철기 시대 유물, 고구려 시대 유물까지
총 1만 2000여 점의 유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수학여행으로 많이 가는 그 '경주' 지역에 버금갈 만한 역사적 가치를 가졌다고 발표되었죠.
문화재청은 레고랜드의 개발을 맡은 GJC(강원중도개발공사)로 하여금
해당 부지에서 나온 유적으로 유적박물관 및 유적 공원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레고랜드 코리아의 개발을 승인합니다.
하지만 약속은 아직 지켜지지 않았고, 유적들은 지금도 비닐하우스로 임시 보관되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개발이, 유적박물관과 유적공원을 만든다는 조건 하에 승인되었는데
레고랜드가 개장되고 2년이 넘은 지금까지 이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고, 문화재청도 법적 검토를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GJC(강원중도개발공사)는 왜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까요?
문제 원인의 원인 : GJC의 심각한 재정 상태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101084
현재 GJC는 부채가 3,000억원이 넘게 있어 세금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를 개발하기 위해 이미 2,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였는데,
2022년에 이를 갚지 못한다고 발표했었거든요(채무 불이행)
결국 강원도가 이를 대신 갚아주었고,
이 여파로 국내 채권시장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었습니다.
유적박물관 및 유적공원을 짓는 데 400억원의 비용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3,000억원의 부채를 지고있는 지금의 재정상태로는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문제: 레고랜드 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폭력적인 문구의 현수막 게시)되고있음
=> 원인: GJC(강원중도개발공사)의 유적 박물관 및 유적 공원 조성 약속 미이행
=> 원인의 원인: GJC의 심각한 재정 상태.
STEP 04 . 그 문제는 ‘ 어떻게 ’ 해결되나요 ?
해결 방안:
레고랜드의 '콘텐츠'로서 유적 박물관 및 유적 공원을 건축
레고랜드 코리아가 하나의 '콘텐츠'로서 유적 박물관과 유적 공원을 만들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평범한 역사 박물관이 아닌, 마치 레고랜드 내 하나의 컨텐츠처럼 만드는 것인데요
유적 박물관과 유적 공원이 레고 컨셉으로 만들어져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레고 캐릭터가 AR(증강현실)에서 뛰어다니며
유물들을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레고랜드의 타겟인 5~12세 아이들이 더 재밌고 친숙하게 역사 탐방을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GJC의 예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다시 아까의 이해관계도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유적 박물관과 공원을 만드는 것은 GJC(강원중도개발공사)의 의무입니다.
레고랜드를 개발하는 주체는 원래 GJC였고
이를 추진하는 데 있어, 조건이 '유적 박물관 및 유적 공원 조성'이었거든요
레고랜드 브랜드를 보유한 '멀린 엔터테인먼트'는 원래
레고랜드 코리아의 운영만 맡기로 했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1217121700062?utm_source=chatgpt.com
그런데 몇 년 간 레고랜드 개발이 지연되는 것을 지켜보다못해 멀린사는
직접 개발까지 하기로 했고 2,200억을 투자하였습니다. (GJC는 800억)
그리하여 레고랜드 코리아는 결국 개장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유적 관련 시설 조성은 GJC의 의무로 남아있죠.
결국 예산이 부족한 GJC(강원중도개발공사) 대신 누군가가 만들어주어야 문제가 해결되는데요,
저는 그 '누군가'가 레고랜드 코리아가 되는 기획을 할 예정입니다
(= 대신 갚아주어라)
STEP 05 .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 어떤 효과 ’ 가 창출되나요 ?
GJC가 해야 할 일을 레고랜드 코리아가 대신 하도록 하려면
그래야 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겠죠. 400억의 비용이 추산된다고 하니까요.
레고랜드 코리아가 이를 대신 해결해줌에 따른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효과 1) 레고랜드 코리아의 콘텐츠 및 규모 증가
- 현재 레고랜드 코리아는 '반나절이면 모두 볼 수 있다'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만약 레고 컨셉의 유적 박물관과 유적 공원이 조성되면, 레고랜드 코리아의 콘텐츠가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레고랜드 코리아가 위치한 중도는 섬이기 때문에, 이는 마치 제한된 토지 규모 내에서
레고랜드에 할당된 토지가 더 늘어난 것과 같은 효과를 보게 됩니다.
효과 2) 수익성 창출 방안 증가
- 현재 레고랜드 코리아의 수익성은 부정적입니다.
레고 컨셉의 유적 박물관 내 굿즈 샵을 통해
유적에서 보았던 사물들을 본뜬 레고를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험존을 만들어 레고로 만든 유물들을 만져볼 수 있고, 이는 실제로 아이들이 레고 굿즈 샵에서 레고를 구매할 가능성을 높이리라 예상합니다.
이는 유닛2, 유닛3에서 자세히 다루어집니다.
효과 3) 유적 관련 법적 리스크 해소
-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면, 최악의 경우 레고랜드의 사업 승인이 철회될 수 있습니다.
본 기획은 이러한 법적 리스크를 해소합니다.
효과 4) 레고랜드 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
- 유적 박물관 및 공원이 조성되면 레고랜드 입구에 걸려있던
폭력적인 문구의 현수막들이 없어질 것입니다.
GJC가 부담해야 했던 문제를 대신 부담해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브랜드 이미지도 상승할 것입니다.
효과 5)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 레고는 '창의성' 이라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겨왔습니다.
본 기획은 레고랜드 개발 부지에서 유적이 발견되어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레고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의 기획은 ‘누구’ 에게 필요한가요?
- 레고랜드 코리아
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 훼손되는 브랜드 이미지(=현수막)
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 문제 원인: GJC(강원중도개발공사)가 유적 박물관 및 유적 공원을 건축하기로 했던 약속을 불이행
- 문제 원인의 원인: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
=> 이미 GJC는 레고랜드 코리아를 개발하기 위한 자금 2,000억원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 불이행 상태
+ 유적박물관과 유적공원을 짓기 위해 400억원을 추가로 지불할 예산이 없음
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 레고랜드 코리아(정확히는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400억을 투자
=> 레고랜드의 '콘텐츠'로서 유적 박물관 및 관련 시설을 건축
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 가 창출되나요?
- 레고랜드 내 콘텐츠(=레고 컨셉 유적박물관 및 유적공원) 증가
- 레고랜드 수익성 창출 방안(=유적 관련 레고 굿즈, 체험 공간) 증가
- 유적 관련 법적 리스크(=레고랜드 사업 승인 철회) 해소
- 레고랜드의 브랜드 이미지(=평판) 상승
- 레고랜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철학) 강화
🌟기획자로서,
위 목표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레고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수익성을 창출하는 주요 전략으로 평가한다.
논란의 레고랜드 코리아, 무엇이 문제인가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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