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는 SPOT DIARY에서 만난 친구👭랑 락페 가려구! 🎇

유닛 코드: PXE - 103, 필수형
유닛 03. [실무 기획] 디테일의 확충 : 이 기획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주동안  ‘세계 점유율 1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부진한 국내 시장 점유율 개선’을 위한 기획안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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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닛을 진행하면서 기존의 순위 중심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 피로함을 느끼는 새로운 사용자층에 주목했는데요, 바로 '서브컬쳐 팬층' 입니다! 페스티벌과 연계된 서비스인 "SPOT DIARY"는 페스티벌에 간 사용자들만이 참여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는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반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이번년도 페스티벌 참여 의사를 20대 대학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17명 중 14명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중, 과반수가 넘는 9명은 2회 이상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페스티벌의 종류도 클래식부터 락까지 정말 다양했는데요, 취향의 세분화가 이루어졌구나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또 음악을 개인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식도 다양했는데요, 대다수의 공통된 사항이 있었습니다.

"추천 플레이리스트(알고리즘, 유튜브)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하나씩 추가합니다!"
"길거리나 카페에서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으면 검색해서 추가해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신곡이 나오면 추가해요."

 

이러한 공통된 방식들이 있었습니다. 만약,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이나 아티스트가 나오는 페스티벌에 참여해서 음성인식만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준다면 이러한 방식들을 간소화 시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

 

STEP 01. 내 기획 내용을 디테일하게 설정하자! : 블록트리 세부 '전술' 채우기(Towarding)

블록트리 구조도

 

지난 유닛에서 작성한 “SPOT DIARY”의 블록트리 구조도 입니다.

 

이번 유닛에서는 [TB01 서비스]와 [TB03 리텐션]에 해당하는 UB의 토워딩을 진행할 것입니다.

[TB02 홍보]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그 이유는

1. [UB 02.01 오프라인] : 오프라인 홍보의 타임라인의 경우 서비스의 개발 이후 테스트 단계에서 실시되는 만큼 타임라인의 후방에 있기 때문에, 이후 마케팅 분야에서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되어 제외하였습니다.

2. [UB 02.02 어플 튜토리얼] : 기술 개발이 주가 되기 때문에 기술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 이번 기획안에서는 제외하였습니다.

 

토워딩 1: [01.01] 오픈 플레이리스트

SPOT DIARY 오픈 플레이리스트에 관한 UI 예시, figma

1. 스포티파이를 실행했을 때 사용자의 GPS값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경우, 해당 페스티벌의 플레이리스트 참여 팝업을 띄워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2. 사용자의 GPS가 활성화 되어있지 않은 경우, 페스티벌 카테고리에서 GPS의 선택적 허용이나 직접 검색을 통해 페스티벌의 플레이리스트의 실시간 편집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직접검색의 경우 티켓이나 팔찌 촬영을 통해 인증을 받도록 한다. ‘private’한 느낌을 사용자에게 부여할 수 있다.
3. 플레이리스트에 참여하는 순간 페스티벌에 입장하듯이 페스티벌과 관련한 효과를 주어 사용자에게 ‘설렘’, ‘기대감’을 부여하도록 한다.
4. 총 몇명이 플레이리스트의 구성에 참여하고 있는지 명시하고, 해당 플레이리스트에서만 집계되는 ‘좋아요’와 ‘댓글’기능을 생성한다.
5. 중복된 곡이 추가되지 않도록 하고 중복된 음악을 넣으려고 한 사용자에게는 다른 사용자가 곡을 추가했음을 알려주도록 해 플레이리스트의 오류가 없음을 사용자가 명확히 인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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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워딩 2: [01.02] 음성인식

음성인식 화면의 예시, 라이브음원 녹음으로도 음원을 찾을 수 있는 Soundhound와 Shazam을 예시로 사용하였음, figma.

 

1. 페스티벌의 현장 음원으로도 음원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도록 한다.
2. 음성인식이 잘못되어 다른 음악이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된 경우, 삭제 요청이나 대체 요청을 통해 올바른 음악이 추가될 수 있도록 한다.
3. 음성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 사용자가 해당 음악이 무엇인지 모를 때, 약 30초가량을 녹음한 후 다른 사용자가 음악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음악이 등록된 이후에는 녹음본이 자동 삭제되도록 한다.
4. 음성인식이 되지 않지만 사용자가 해당 음악이 무엇인지 아는 경우, 직접 검색하여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직접 검색하여 추가가 되었을 때, 잘못된 음악이 추가된 경우 2번과 마찬가지로 삭제 요청이나 대체 요청을 통해 올바른 음악이 추가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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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워딩 3: [01.03] 숏폼

사용자가 올리는 숏폼의 예시와, 잠금화면에서 나타나는 알림의 예시, canva,figma

1. 사용자는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15초에서 1분이내의 영상을 어플에서 알람이 올 때만 실시간으로 촬영하여 업로드한다. 알람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울리도록 설정한다. 울리는 간격은 시간 내에서 무작위로 설정한다.
2. 미리 촬여된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만 업로드 할 수 있다. 
3. 사용자는 숏폼을 보면서 좋아요나 댓글을 남길 수 있다.
4. “지금 순간을 촬영해서 올려주세요”, “같이 놀 친구들을 구해보세요”, “지금 나오는 노래를 홍보해보세요” 등의 문장을 화면 미리보기 창에 띄워 사용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컨텐츠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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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워딩 4: [02.01] Wrapped 디벨롭

1 month Festival Wrapped prototyping의 일부 예시, figma

2022 Wrapped 연말결산 동영상 메세지 캡처화면

1. 기존 스포티파이의 wrapped 서비스가 디벨롭된 형태로, 사용자가 참여한 페스티벌 플레이리스트가 생성된 후 1달이 지나면, 사용자들이 게시한 숏폼 컨텐츠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서비스명은 "Festival Wrapped"로 한다.
2. 페스티벌 이후에 들은 음악과 페스티벌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음악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페스티벌 이후에 얼마나 새로운 노래가 추가됐는지, 페스티벌에 참여한 특정 가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는지에 대한 결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한다.
3. 페스티벌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영상 메세지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영상 메세지는 페스티벌 기간부터 이후 3주간 아티스트가 ‘Spotify for Artists”를 통해 개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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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워딩 5: [02.02] 개인화 큐레이션

공유 플레이스트의 예시, figma

스포티파이 라디오 기능 캡쳐

아티스트 선택 화면 예시, figma

1. 사용자는 다녀온 페스티벌에 한하여 내년에 돌아올 페스티벌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직접 구상할 수 있다. 기본 아티스트는 해당년도 페스티벌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아티스트로 구성되며, 제외하거나 새로운 아티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2. 아티스트를 선택하는 과정은 스포티파이 계정 생성 후 아티스트를 선택하는 과정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UI를 사용한다.
3. 스포티파이 ‘RADIO’ 기능과 유사한 알고리즘이 사용되도록 한다. 즉, 선택된 아티스트들의 곡 중 해당년도 페스티벌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된 음악과 유사한 분위기로 플레이리스트가 구성되도록 한다.
4. 스포티파이의 기존 공유 플레이리스트와 같이 생성된 플레이리스트가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 단, 페스티벌 카테고리를 만들어 다른 사용자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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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2. 내 기획 내용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 블록트리 우선순위 정하기

[고객 제안용 기준]

1. [UB 01.01 오픈 플레이리스트]: SPOT DIARY의 핵심 서비스이다. [UB 01.02 음성인식]과 [UB 01.02 숏폼]이 모두 오픈 플레이리스트 안에서 사용되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반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2. [UB 01.03 숏폼]: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추후 페스티벌 WRAPPED에서도 쓰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3. [UB 03.01 WRAPPED 디벨롭]: 기존 스포티파이의 wrapped 서비스가 스포티파이의 바이럴에 큰 역할을 한 만큼, 페스티벌 wrapped 또한 바이럴 되어 MAU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페스티벌의 기간은 혹한기를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이기 때문에 1달마다 바이럴을 통해 이슈화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 진행용 기준]

1. [UB 01.02 음성 인식]: 가장 기반이 되어야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구현이 되는 것이 우선, 음성인식이 잘못되었을 때를 대비한 과정이 있지만 그래도 음성인식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2. [UB 01.03 숏폼] : 스포티파이에서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서비스이기 때문에 UI/UX 모두 새로 구성하고, 테스트까지 진행해야 한다.
3. [UB 01.01 오픈 플레이리스트] : [UB 01.02 음성인식], [UB 01.02 숏폼] 즉, 오픈 플레이리스트를 위한 기반 서비스가 구현된다면 기술과 서비스를 토대로 오픈 플레이리스트의 상세한 기획을 진행해야 한다.

 

STEP 03. 내 기획 내용은 이렇게 완성된다! : 블록트리 완료

‘SPOT DIARY’는 신개념 오픈 플레이리스트 서비스로 스포티파이에 새로운 사용자층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전략입니다. 사용자는 ‘SPOT DIARY’를 통해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추억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취향의 세분화가 이루어지고, 그 취향을 공유하는 과정이 보편화 된 사회에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악’을 공유하는 활동은 사용자들이 서로 공감과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페스티벌에서 나오는 음악을 나중에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귀찮은 과정도 없고, 예전에 들었던 노래가 무엇이었는지 찾는데 골머리를 앓을 필요도 없습니다.

 

‘SPOT DIARY’의 숏폼 기능으로 만난 취향이 같은 사람들과는 친구가 되어 ‘취향 소울메이트’가 될 수 있습니다.

취향의 세분화로 인해 되려 뭉치기 어려워진 커뮤니티를 스포티파이를 통해 활성화시켜 새로운 사용자층의 가입을 가져오고, 매년 이루어지는 페스티벌을 매개로 하여 커뮤니티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동안 미진했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고 리텐션을 가져와 국내 시장 점유율 4위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spot diary

 

 

 

 

 

나 이번에는 SPOT DIARY에서 만난 친구👭랑 락페 가려구! 🎇_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