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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by 이승건 | 한성대 | 광고학과 | 롯데 2024. 7. 27.
        본 커리큘럼은, 팔랑크스 클럽을 후원하는 실무자 후원회에서 작성/소유하고 있는 사유물로서,
        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이따금 여자친구가 이렇게 묻는다면 상당히 곤란할 것이라는 상상을 합니다. 지난 7월 17일,  롯데리아는 소비자들에게 달라진 점을 찾아달라는 듯한 로고 디자인 변경을 하였습니다. 상당히 곤란하네요.

        뭐 달라진거 없어..?

         

        롯데리아가 여자친구라면 달라진 점을 찾느라 꽤나 고생할듯합니다. 롯데리아는 로고 디자인인 BI와 함께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 버거의 제품명을 각각 '리아불고기'와 '리아새우'로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새 로고 디자인, 제품 브랜드 네이밍 변경리브랜딩의 일부일 뿐입니다. 리브랜딩은 롯데리아가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가겠다는 의지인데요.그렇다면  어떤 비전을 목표로 리브랜딩을 진행한 것 일까요? 


        STEP 01 어떤 기획 레퍼런스를 살펴보나요?

        롯데리아의 리브랜딩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기업의 목표-컨셉-비전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봅시다! 

        미션과 비전, 목적과 목표, 전략과 전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기업의 사명인 미션, 언젠가의 미래를 말하는 비전, 그리고 그것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표현하는 컨셉을 통해 브랜드는 숨쉽니다. 리브랜딩은 비전을 바꾸는 작업에서 이루어지는데요. 롯데리아의 리브랜딩도 브랜드의 비전의 확장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포화된 시장에서 롯데리아는 한국을 넘어 해외로 나아가는 새로운 비전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198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249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여 미얀마, 캄보디아 등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3년에는 미국 법인을 세우고 내년에는 LA에 1호점을 출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햄버거의 고향에 한국식 버거를 선보이다니 설레이지 않나요?

        롯데리아의 비전 재정립

        회사가 성숙해지면 비전 또한 크고 넓어집니다. 따라서 비전의 재정립 그리고 비전에 맞는 BI의 변경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롯데리아는 햄버거의 본고장에 한국의 맛, K-버거를 알리기 위해 어떤 리브랜딩을 진행하였을까요?

         


        STEP 02 이 기획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혹은 가져오지 않았나요? (Before – After)

        [Before] 이 기획 혹은 기간이 발생되기 이전의 상황

        1. 애매한 포지셔닝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하면 각각 하나의 형용사가 떠오르나요? 또는 브랜드에 대한 어떠한 느낌이 떠오른다면 그 브랜드는 브랜딩 된 것입니다. 하지만 롯데리아를 대표하는 형용사나 느낌은 없거나 애매합니다. 

        따라서 롯데리아를 어떠한 단어로 느껴지게 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2. 대표 메뉴의 부재

         

        유닛 2에서도 언급했듯 롯데리아에는 대표메뉴가 없습니다.  맥도날드의 빅맥, 버거킹의 와퍼, 롯데리아의..?

        브랜드의 대표성을 지녀야할 대표 메뉴의 부재는 롯데리아의 브랜딩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나아가 수익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 메뉴는 브랜드만의 "어떠한 느낌"을 전달하기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빅맥과 와퍼하면 떠오르는 맛과 크기 같은 긍정연상들은 각각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브랜드를 강화합니다.

         

        3분만에 유닛2 읽고오기 

        내가 누군지 알아? (tistory.com)

         

        내가 누군지 알아?

        STEP 01. 나의 기획은 ‘누구’ 에게 필요한가요?마짬버거, 미라클버거, 왕 돈가스 버거, 라면 버거, 레몬크림 새우버거...어떤 햄버거 브랜드의 메뉴인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롯데리아'입니

        phalanx-club.tistory.com

         

         

         

         

        3. 시장의 포화

        QSR라 불리는 패스트푸드 시장은 포화 상태입니다. 매장은 넘쳐나고 차별화의 요소가 적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취향이 다각화되고 고급 수제버거의 등장, 웰빙 트렌드 등의 시장 환경에서 롯데리아의 리브랜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After] 이 기획 혹은 기간이 지난 후의 변화 혹은 유지 상황

        1. KOREA,GO RIA

         

        리브랜딩과 함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인 Korea, Go Ria를 공개했습니다. 언어 유희를 사용하여 한국적인 컨셉을 전하였으며 "리아"라는 단어를 활용한 메뉴명 변경을 통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습니다. 

        또한 AI 브레인 아트를 활용한 광고를 통해 브랜드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가 K버거의 세계로'라는 카피를 통해 롯데리아의 일관된 비전을 보여주었는데요 함께 광고를 해부해볼까요?

         

        목표 :  롯데리아의 새로운 비전을 알리고 트렌디함을 강조하자!

        소비자 분석 : 롯데리아 버거의 맛에 대한 의심을 갖고 있으며 "옛날 브랜드"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전략 :  브레인아트를 통해 추상적인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브랜드로 재탄생했음을 알리자

        브랜드 인사이트 : 한국의 버거가 해외 시장에서도 먹힌다(?) k 버거로 세계 시장에 도전할거야!

        소비자 인사이트 : 한국 버거 브랜드가 해외에서 통할 수도 있겠다!

         

        따라서 롯데리아는 외국인이 리아불고기를 먹고 AI 브레인아트를 통해 추상적인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한국 버거가 세계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롯데리아가 세계로 나아간다는 비전과 포부를 보여주었는데요. 또한 KOREA,GO RIA라는 카피를 통해 한국 브랜드라는 것을 또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2. 메뉴명 변경 

         

        드디어!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를 정하였습니다. 이전 유닛1에서 해결방안으로 롯데리아의 대표메뉴를 정해야한다는 주장을 한적이 있는데요. 롯데 GRS 또한 저와 같은 생각을 한듯합니다. 광고에서도 강조한 "리아"라는 고유명사를 브랜딩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한국을 코"리아"라고 부르기 때문에 리아라는 고유명사가 한국과의 연상이 용이하기 때문에 리아라는 단어로 브랜딩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코"리아" 롯데리아 라는 연상의 용이성 덕에  K-버거 = 리아라는 인식을 심는 적절한 네이밍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아"라는 고유명사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일관적이고 장기적인 브랜딩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BI변경

        마지막으로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였습니다. 달라진게 거의 없어보이지만 BI를 변경했다는 것은 시장이나 고객층을 변경하고 브랜드의 혁신을 표현하기 위해 시장에 선전포고를 한 것 입니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브랜드도 유동적으로 바뀌어야하는데요. 이 바뀐점을 보여주기 위해 브랜드의 얼굴인 BI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롯데리아 또한 바뀐점을 보여주기 위해 리브랜딩을 진행하였습니다. 롯데리아와 여자친구가 나 뭐 달라진거 없어?라고 묻는 이유는 바뀐점을 찾기보다 "너한테 잘보이려한거 알아줘"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됩니다.

         

         


        STEP 03 이 기획에 대한 본인의 결과 평가는? (승-무-패)

        롯데리아는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햄버거의 고향인 미국을 개척하기 위해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 토종 브랜드라는 기업의 강점을 살리는 광고 캠페인 슬로건과 메뉴명을 일관적이고 장기적으로 브랜딩해야합니다. 롯데리아는 리브랜딩을 통해 비전에 맞는 컨셉을 광고, BI, 메뉴를 통해 브랜딩하였으며 기존에 가진 브랜드의 문제를 AI를 활용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리브랜딩이 불과 10일전 일이기 때문에 승패를 판단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해당 비전을 지속적으로 브랜딩한다면 K-버거 = 리아 라는 인식을 심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STEP 05 위 기획 레퍼런스를 통해, 내가 얻은 인싸이트는?

        브랜딩은 성화 봉송과 같다!

         

         많은 성화 봉송 주자들이 불을 붙인다라는 하나의 비전을 가지고 불을 옮기는 일관적인 행동을 합니다. 봉송주자 개인이 하는 일이 작아 보여도 그것이 모이면 결국 불을 붙이는 비전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봉송주자 한명 한명을 브랜딩 캠페인, BI, 매장 디자인 등의 브랜딩으로 비유하면, 일관성 있는 기업의 작은 행동하나하나가 모여 결국 브랜딩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인데요. 롯데리아가 새로 붙인 불을 일관성있게 각 성화주자들에게 넘겨서 한국의 버거를 세계로 전하는 새로운 비전에 불을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레퍼런스 기획은 일관된 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비전에 불을 붙일 성화봉송 첫번째 주자로 평가한다. 

         나 뭐 달라진거 없어?_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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