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팔랑크스 클럽(동아리)의 절차에 따라, 시즌을 등록한 크루 외에는 제공, 안내되지 않습니다.
허가되지 않는 배포/재가공/캡처 등이 이루어질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손해배상 및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 바랍니다.
(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실무 기획]니즈의 파악: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커리큘럼 코드명: PXE-101
Step 01. 나의 기획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여러분, 혹시 “못난이 농산물”을 알거나 구매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맛과 품질은 일반 농산물과 큰 차이가 없지만, 무게와 크기, 모양의 차이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을
주로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칭하는데요!
농산물의 경우 주로 외형을 기준으로 상품 가치와 등급을 매기기 때문에,
못난이 농산물들은 보통 ‘등급 외’가 되어 가치를 상실하거나 폐기로 이어집니다.
저번 레퍼런스 분석에 이어,
단순히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폐기되는 농산물로 인해 발생하는 식량 및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탄생한 플랫폼
‘어글리어스’를 조사/분석/기획해보고자 합니다😉
👨🌾어글리어스, 지역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친환경' 못난이농산물 판매 플랫폼
STEP 0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야채/과일의 가격이 매년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부담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7월에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신선과실의 가격은 전년보다 39.5% 올랐으며, 2월부터 4개월 연속 40% 안팎의 오름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흠집이나 크기 때문에 소비자 기준에 미치지 못해 소매점으로 직접 유통되지 못하는 식재료를
새로운 상품으로 유통하는 “푸드 리퍼브”가 국내외를 불문하고 점차 시장 트렌드로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는 소비 형태도 푸드 리퍼브에 속하게 됩니다.
푸드 리퍼브: 음식(Food) + 제품 공급(Refurbished)
푸드 리퍼브는 👨🌾농산물 생산자에게는 재고나 폐기 비용을 줄이는 수단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일석 이조의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어글리어스"는 이러한 ‘푸드 리퍼브’의 개념에 ‘친환경’과 ‘정기 구독 서비스’를 더하여 브랜드를 형성하였습니다.
--------------😉어글리어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 참조 부탁드립니다😉 --------------
못난이농산물을 사업 아이템으로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2020년 10월 설립된 어글리어스는
출시한지 대략 3년차인 2024년 현재,
연평균 29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누적가입자 수 20만명, 누적매출 100억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요👍
이는 국내 MZ세대, 특히 2030 세대에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설정했던 부분과
그들의 가치비전 제시 마케팅 전략, 입소문 활용 등이 제대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글리어스 최현주 대표는 매출 100억에 머무르지 않고,
💥2026년 목표 매출을 1000억원, 2027년 온라인 농산물 이용자는 100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획자로서,
24년 현재 친환경 및 가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갖고 해당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어글리어스가
2년 뒤, 현재 대비 10배의 매출을 달성하기에는 타겟으로 하는 소비자 시장의 크기가 작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어글리어스의 현 타겟시장: 2030 / 가치소비자)
이에 어글리어스가 2~3년 뒤의 목표 매출 및 이용자 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 형식에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제시함으로써✨
신규 이용자를 유입하고 타겟시장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미 현 타겟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어글리어스가 새롭게 설정한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규 이용자 유입 및 타겟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며,
이의 달성을 위해 "기존 서비스 형식에 더불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시한다.
💚참고 링크
STEP 0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최근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에 외식 물가가 급등하자,
편의점 도시락과 밀키트를 사 먹고, 치솟는 기름 값에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밖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사먹기 보다는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2030 미혼 가구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집밥을 해먹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발판삼아
어글리어스는 타겟 시장의 크기를 더욱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밥을 해먹고자 하는 소비자 안에는 가치소비자,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집밥을 해먹어야 하지만 이에 귀찮음을 갖는 소비자 등 다양한 소비자가 존재합니다.
어글리어스가 주요 타겟을 가치소비자로 한정지어 비전을 제시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현재까지 어글리어스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름길이 되었지만,
시장을 지금보다 훨씬 크게 확장시키기에는 소비자의 수와 유입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가치소비자에 더불어
식재료 구매에 있어 편리함을 추구하거나 요리하는 것에 대해 귀찮음을 갖는 소비자를 새로운 타겟으로 제시함으로써,
어글리어스 신규 이용자와 매출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타겟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어글리어스 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가치소비’의 제시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가치소비자’에 더불어 '집에서 요리를 하거나 식재료를 구매함에 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까지
새로운 타겟을 추가하여 목표 시장을 확장하고자 한다.
STEP 0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요리하는 것에 대해 귀찮음을 갖거나 더욱 편리한 쇼핑을 추구하는 소비자는 이렇게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기존 '밀키트' 형식과, 어글리어스의 '친환경 및 가치소비 제시', 그리고 이를 나타내는 새로운 UI
이렇게 세가지만 결합해 새로운 타겟을 공략하면, 어글리어스의 시장을 및 매출 확대로 연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글리어스를 현재 접속하면 제철채소 랜덤박스의 정기배송, 개별 농산물을 판매하는 싱싱마켓
이렇게 두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못난이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앞선 두가지 항목에 더불어 '레시피 담기' 항목을 하나 더 추가하고자 합니다.
(UI는 다음주에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레시피 담기' 항목에 있는 레시피들은 타 식재료보다 채소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들 위주로 선정할 예정인데요,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카레의 주재료로는 양파, 당근, 감자 등 다양한 채소가 활용되며,
카레 가루를 제외한 다른 재료는 선택적으로 기호에 따라 더 넣거나 빼는데요!
'레시피 담기' 창에 들어가 소비자가 '카레 담기' 항목을 클릭하고 '00인분'에서 몇인분을 원하는지 선택하면,
어글리어스는 '카레 박스'에 카레에 필요한 채소들을 구성하여
기존 방식대로 '친환경 포장'을 하여 물건을 소비자에게 전달합니다.
소비자는 '카레 담기'만 클릭하면, 카레를 만드는데 필요한 농산물들을 일일히 선택하고 구매할 필요 없이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모든 재료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것이죠!
이 방식이 '기존 밀키트와 크게 다른 차별점'은 바로,
'친환경 포장'을 활용하며, 2차 가공이 없는 '신선한 유기농 농산물'로 구성된다는 점입니다.
어글리어스는 못난이 농산물 중에서도 유기농/친환경 농산물만 취급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품질을 보증할 수 있고,
'친환경 포장' 방식을 고수하여 기존의 가치 소비 제안에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식재료가 레시피와 함께 전달되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하는 것에 귀찮음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도
요리의 단계를 일부 줄여주어 귀찮음을 덜어줍니다. (ex. 레시피 별도 검색, 재료 서치 단계 등의 삭제)
기존에 '랜덤박스의 정기구독' 서비스로 차별점을 두던 어글리어스가
'레시피 담기'를 통해 농산물 판매/서비스의 방식을 확대하여 새로운 차별점을 형성함으로써,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기존 고객들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농산물 구매의 편리함을 추구하거나 혹은 요리에 귀찮음을 느끼는 고객들을 새롭게 유치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다음 유닛2를 지켜봐주세요 \(@^0^@)/
📑 '레시피 담기' 판매/서비스 방식의 추가를 통한, 기존 고객 유지 및 새로운 고객 유치 확대
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되면, 이후 '어떤 효과'가 창출되나요?
1) 기존 고객 충성도 향상
기존 고객이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경로를 하나 더 제공함으로써
못난이 농산물을 즐겨 먹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플랫폼을 이탈을 막아
더욱 굳건한 고객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고객의 유입
가치소비에 관심을 두지 않는 소비자도 '어글리어스'를 이용할 새로운 유인을 형성함으로써
기존의 타겟 시장에 더해 농산물 판매의 시장의 범위를 더욱 넓히고, 새로운 유저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유인을 통해 들어온 새로운 유저들은,
레시피 담기 뿐만 아니라 기존 서비스에 접근할 가능성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3) 비용 절감 / 수익 창출
기존 서비스인 '제철채소의 랜덤박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협업 농가로부터 미리 농산물을 공급 받고 이를 소분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해야합니다.
'못난이 농산물'을 원하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레시피 담기' 서비스를 창출은
랜덤박스의 구성을 위해 발생하는 재고 농산물을 활용해 재고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STEP 06. 그래서! '기획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목표를 어글리어스의 좁은 타겟 시장을 확대하고, 유저 및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저비용의 효율적인 성장 전략으로 평가한다.
🥦🥕식재료🧅🥑, 일일히 장바구니에 담기 귀찮으셨죠? 이젠 귀찮게 안그래도 됨 ㅋ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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