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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유닛 1,2,3을 모두 작성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유닛 1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유닛 2,3에서 기획한 "피코니 키우기"와 유닛 1의 내용 사이에 관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STEP 01. 나의 기획은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영화관을 왜 가?"
OTT의 시대, 영화관에서 영화 한편 볼 돈으로 집에서 한달 내내 실컷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Nexflix, Coupang Play 등 너무나 다양한 OTT 플랫폼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독 안 할 이유가 없죠!!
저 역시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를 즐겨 봅니다 ㅎㅎ
이에 따라 자연스레 기존의 영화관들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고객층이던 20대 커플들이 영화관에 가지 않고
집에서 OTT로 영화를 즐기는 현상은 영화관 산업의 가장 큰 골칫거리입니다.
예전에는 데이트 시 영화관은 거의 필수 코스였습니다.
마땅히 할게 없으면 보통 영화관을 찾는 느낌으로 많은 커플들이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OTT가 대두하면서 영화관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해졌습니다.
본 기획안에서는 영화관 산업의 가장 선두주자인 CGV를 대상으로,
이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을 하나 기획해 보겠습니다.
STEP 02. 나의 기획은 '무엇'을 해결하나요?
'CGV'는 국내에서 가장 거대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입니다.
극장수, 매출액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1위에 위치해 있죠.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범죄도시3, 서울의 봄, 파묘 등 다양한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CGV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가득 찼습니다.
실제로 2023년 후반기, 4년만에 영업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만큼의 손익은 아니지만, 꽤나 유의미한 결과입니다.
관련 호재를 주제로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매출액과 영업손익은 중요한 진실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 상황] 영화 산업의 위기
영화 산업의 수익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 매출의 70%가 영화티켓 수익, 그리고 그 관객들을 통한 매점 수익이 17%를 차지합니다.
관객으로 인한 수익이 87%에 달하는 것이죠.
즉, 영화관 산업은 결국 '박리다매' 형식을 취해야 합니다.
많은 관객을 확보하여 많은 티켓을 판매하고 그들이 매점을 많이 이용하도록 해야 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관객수"입니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관객수는 코로나19 이전으로 전혀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코로나19 이전은 커녕 2005년과 비슷한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관객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영화 산업은 그 수익 구조 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STEP 03. 그 문제는 '왜' 발생하였나요?
영화관에 가야할 필요성이 없어졌다!
원인1) 값싼 OTT의 대두
2016년, 넷플릭스가 대한민국에 상륙했습니다.
국내 압도적 1위 OTT 넷플릭스는 2022년 후반기 활성이용자수는 1,13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매출액은 6,317억 원으로 2021년에서 2023년까지 84%의 무시무시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넷플릭스의 성장에 쿠팡플레이, 티빙 등 국내 OTT 서비스들이 탄생하여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OTT 시장은 매년 엄청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OTT 시장 규모
한국 OTT 서비스 시장은 2012년부터 매년 28%씩 성장했습니다.
또한 이용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OTT를 이용하기 위해 유료 결제를 감수하는 이용자가 2021년부터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왜?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영화관에 가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한달 구독료가 5,500원부터 17,000원까지 존재합니다.
다른 OTT 서비스도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영화 한편 볼 돈으로 한달 내내 보고싶은 드라마, 영화, TV 예능까지 마음껏 볼 수 있는 것이죠.
원인2) 높은 영화 티켓 가격
다음은 영화 티켓 가격 자체가 비싸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관람객 수가 줄어든 CGV는 손해를 줄이기 위해 티켓값을 올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CGV 티켓값은 2023년 기준 기본 15,000원이며 특별관을 이용할 시 그 값는 더 올라갑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티켓 가격인 12,000원에 비하면 4년간 3,000원이 오른 셈입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티켓값이 2,000원 올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티켓값이 크게 상승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 아니야?"
이런 의문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아시다시피 전세계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을까요?
위 표에서 보이듯이, 우리나라는 타국가에 비해 영화 관람 요금이 크게 인상했습니다.
또한 당시 대한민국 물가 상승률이 2.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2.6%라는 티켓 가격 인상률은 고객 입장에서 과하다고 느껴집니다.
STEP 04.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우선! 사람들이 대체 영화관을 '왜' 갈까요?
2023년 CGV는 소확행, 역주행, 비일상성을 영화 산업의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1.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최근 관객들은 확실한 재미가 보장된 작품을 선호합니다. 영화 평균 관람 시점이 2019년에 비해 최근 1년 새 평균 15.1로, 4.3일이 늘었습니다.
특히 10대, 20대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아무래도 영화 관람에 있어 드는 비용이 더욱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 역주행
2019년 개봉한 겨울왕국2의 경우, 개봉 첫 주 관객이 가장 많았고 점차 감소하는 형태를 띄었습니다.
반면 2023년 개봉한 엘리멘탈의 경우 개봉 3주차에 관객이 크게 늘었고 4주차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입소문과 SNS 마케팅의 영향력이 확대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볼 생각이 없던 영화라도 지속적으로 SNS에서 접하면 결국 관람하게 되는 것이죠.
3. 비일상성
결국 고객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경험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이 CGV의 특별관 매출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근 영화 소비자들의 특성은 극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원하지만, 부담되는 가격으로 인해 개봉 직후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가지 않고, 입소문이나 SNS에서 증명해주는 확실한 즐거움을 주는 영화만을 관람한다'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KEY POINT : 영화 산업의 중심, 20대 커플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관의 가장 큰 고객층은 20대입니다.
또한 그중 60% 가량이 2인 관람객입니다. 즉 커플 관람객인 것이죠.
1인 관람객(혼영족)이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2인 관람객은 영화관 시장에서 압도적입니다.
결국 그들을 사로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기본적으로 관객수가 많을 뿐 아니라 입소문과 SNS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20대 커플이 영화관을 많이 찾아 입소문을 내고 SNS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면 전체적인 관객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겨냥하듯이 CGV는 2018년 커플 멤버십 서비스인 CGV 커플링 Club을 출시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커플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두 명의 이용자가 함께 가입 가능하고, 티켓 할인, 기념일 특별 기프트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해당 서비스가 20대 커플을 겨냥한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20대 커플이라면 영화를 볼때 CGV를 찾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러나 이 서비스에는 명확한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꼭 이 서비스가 아니라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단이 너무나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위는 SKT의 T 맴버십 혜택입니다. VIP의 경우 연 3회 무료 예매, 평일 1+1 연 9회의 엄청난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모든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것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존재합니다.
CGV의 커플링 Club이 단순히 할인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해 단순 할인 혜택을 넘어 이용자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파코니 키우기'입니다!
파코니는 CGV 마스코트 캐릭터입니다.
파코니 키우기는 이 캐릭터를 키우면서 CGV 커플링 Club 이용자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파코니를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고 이를 통해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또한 해당 서비스에서 우리만의 특별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으면 어떨까요?
이 모든 것을 담은 서비스가 바로 파코니 키우기입니다!
해당 서비스에 관해서는 유닛 2,3에서 자세히 다뤘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면 좋겠습니다!
본 기획안의 핵심은 시장 파악이라 생각하여 그 점에 중점을 두고 작성하였습니다.
유닛2 보러가기
유닛3 보러가기
속보) CGV 파코니 키우기? 그게 그렇게 귀엽다며? (tistory.com)
저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얻을 2가지 효과에 주목했습니다.
1. 마케팅 효과
파코니 키우기 서비스는 CGV 커플링 Club 가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잘 알려지지 않은 커플링 Club 에게 파코니 키우기는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될 것입니다. 할인 혜택은 통신사와 같이 다른 서비스를 통해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할인 혜택을 넘어서 커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놀이처럼 다가가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경제적 효과
본 기획에서 겨냥한 20대 커플은 현재 모든 정보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곧 해당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됩니다.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파코니 키우기를 통해 영화 관람의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면 많은 20대 커플 관람객이 CGV를 찾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는 영화 산업의 핵심인 관객수 자체에서 큰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STEP 05.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후 '어떤 효과'가 창출되나요?
[효과 1] 관객수 확보
수입 구조의 근간이 되는 관객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효과 2] CGV 커플링 Club 이용자수 상승
더 많은 커플들이 CGV 커플링 Club에 가입할 것이고 이는 CGV 커플 관객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역시 궁극적으로 관객수 증가로 이어집니다.
[효과 3] 영화 산업 자체의 발전
증가한 관객수를 통해 영화 산업 자체가 활성화된다면 장기적으로 더욱 거대한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이 가능합니다.
STEP 06. 그래서! '기획의 목표'는 이렇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목표는 CGV 커플링 Club 가입자수를 증가시켜 20대 커플 관람객을 유치하며, 더 나아가 영화 산업 자체의 발전에 힘입어 CGV의 보다 장기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것입니다.
CGV에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_끝.
'🎀서비스팀 > 🦄[일반] 파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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