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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항은 법령 자문에 따라 '모두' 가 볼 수 있는 명시적 근거를 설립하는 과정임을 재명기합니다.)
기획안을 디벨롭 했던 지난 3주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헤이문 일기장]
크루분들의 따뜻한 칭찬👍 과 따끔한 피드백☠️ 덕분에
기획 대상인 해피문데이에 무사히 타진할 수 있었습니다!
제 기획안에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크루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꾸벅)
▼ [유닛1][실무기획] 니즈의 파악: 누구에게 어떤 기획이 필요한가? 보러가기 ▼
"너 그날이야?💢" 예민이란 단어에 가려진 진짜 내 병을 찾아서 !
▼ [유닛2][실무기획] 내용의 구조화: 이 기획의 내용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보러가기 ▼
의사🩺가 내게 다가와 말했다, '나랑 교환일기📒쓰지 않을래...?'
▼ [유닛3][실무기획] 디테일의 확충: 이 기획은 어떻게 현실화 되는가? 보러가기 ▼
내 손안의 작은 병원🏥, 헤이문 일기장.
이번 유닛에서는 실제 기업에 타진할 기획제안서를 제작하는 과정과 콜드메일을 작성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을 중점으로, '[헤이문 일기장] 서비스 기획안'을 마무리 지어볼까 합니다.
STEP 01 . MAIN 자료 : 기획 내용에 '매력'을 더한, 기획 제안서 작성
먼저, 제 기획안을 대표하는 다섯 장의 장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비스 컨셉
기획안을 읽는 처음 10분동안 승패가 결정된다!
PPT를 만들며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혹시나 담당자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반려하면 어떡하지?' 였습니다.
실무 경험이 없는, 아직 학생 신분인 제가 기획 내용으로 어필하기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죠.
기획안은 거절당해도 실무자의 눈에 밟히는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후킹과 기획 내용의 요약,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
헤이문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와 가치를 잘 나타내는 '슬로건'을 기획제안서의 앞부분에 배치했습니다.
2. 서비스 개요와 비즈니스 모델
제안 배경을 설명하기 전, 서비스를 설명하는 짧은 문장과 그림으로 표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제 기획안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전문 상담 커뮤니티' '프라이빗 매거진'이라는 세 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다뤄서, 서비스 구조와 프로세스를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 기획안에 대한 아무런 배경 정보 없이도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대략적인 운영 과정과 수익 구조를 직관적으로 풀어냈습니다.
3. TB 콘텐츠의 세부 전술
사진은 TB 콘텐츠 중 '전문 상담 커뮤니티'의 세부 전술을 설명하는 장표입니다.
왼쪽엔 서비스의 디자인 예시 이미지를 두고, 오른쪽엔 디테일이 필요한 포인트를 설명했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예시 이미지를 만들어두면 서비스의 구조와 핵심이 한 눈에 들어오고, 이후 논의 과정에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예전 기획안을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유닛 2에서 발표한 디자인에서 많이 바뀌었는데요.
아무래도 기업에게 제출하는 기획안이다보니 이런 세세한 부분의 퀄리티도 더욱 신경쓰이더라고요.
서비스의 큰 구조는 유닛 2의 것을 그대로 활용하되, 헤이문의 브랜드 색상을 고려해 심미적인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그치만... 아직 부족해요...😂 디자인 초보도 사용 가능한 툴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4. 플래닝 캘린더
유닛 2에서 만들었던 간트차트를 기획제안서에 넣었습니다.
실제 기획이 진행되면서 일정도 많이 변경될 것이고, 또 제 자신이 일정을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세운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아 '플래닝 캘린더'를 포함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 기획안처럼 하나의 기획에 콘텐츠가 여러 개 있는 경우, 각 콘텐츠 업데이트가 단계적•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그리고 그 순서에 특별하거나 중요한 의도가 있는 경우엔 '플래닝 캘린더'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5. 최종 목표와 기대효과
마지막 대표에 '기획 목표 카드' 장표를 넣을까, 위 '기대효과' 장표를 넣을까 고민 많이 했는데요.
둘 중 기대효과를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이 조금 더 직관적이고 핵심을 잘 강조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내용 상 기획 목표 카드가 더 중요하고 자세하지만, 담당자의 이목을 끌어 기획안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 시점에선 자세한 내용보다 디자인을 강조한 장표를 대표로 보이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아래는 기획제안서의 전문 PDF파일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다운받아주세요!
(그리고 부끄럽지만... 피드백도 부탁드립니다 !)
STEP 02 . SUB 지원 : 제안처 설정과 비즈니스 제안(영업) 메일 양식
우여곡절 기획제안서를 완성한 후,
해피문데이 홈페이지에 안내된 아래 주소로 콜드메일을 작성해 발송했습니다.
해피문데이 / 헤이문
[해피문데이] 헤이문 '비대면 진료 서비스' 기획 제안의 건
biz@happymoonday.com
" 첫 기획안을 타진한 후 소감 "
기획제안서를 만들 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요,
막상 콜드메일 작성하고 전송 버튼을 누르려니 불안함과 창피함이 밀려오더라고요.
'이 기획안이 기업에 보낼만한 퀄리티가 되나?' 하는 생각에 메일 발송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획의 규모가 너무 큰 것은 아닌지,
괜히 불확실하고 과도기 단계인 사업을 건드린 것은 아닌지,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후회되고 고치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남은 주차 동안 부족한만큼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려고요.
또 처음에 언급했듯이, 지금까지 기획안에 아낌없이 조언 남겨주신 크루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기획안 디벨롭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이번 유닛도 댓글 달아주시면, 열심히 받아들이고 고민해서 다음 새로운 기획안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겠습니다.
기획자로서,
위 기획제안서는 해피문데이 서비스의 한계와 외부 기회 요소를 조합하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 펨테크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전략으로 평가한다.
헤이문에게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묻다_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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